오늘 대리운전 입문 후 두번째로 청주에 다녀왔네요.
어제 저녁 11시40분경 청담동 우리들병원 근처에서 뜬콜을 캐치하고..
서청주ic근처에 도착한것이 거의 1시 다되었고요.
손님과 작별후 설로 돌아올 고민아닌 고민을하며 청주터미널 방향을 물어서 행군하길 20여분..
나중에 안 지명이였지만 복대동이더군요.
자동콜이 올라옵니다...복대동-->증평ic 3만냥..
어짜피 죽을생각으로 내려갔던 청주기에, 터미널서 서울행 첫차를 기다리다 다이하나
증평ic가서 다이하나 마찬가지란 심정으로 덜컥 잡았습니다.
손 만나니 30대후반 젊은이..
손...기사님 서울로 행선지를 바꾸면 얼맙니까? 혹 5만원 정도에 안될까요?
나...잠깐 망설였습니다..그렇찮아도 어떻하면 설울 빨리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였는데..
그게요..내려올때 8만원에 왔으니 6~7만원정도가 어떨까요?
손...싸게 가고 싶은데..
나...혹시나 이손 맘 변할까..뒷생각 안하고 그럼 6만원정도에 올라가시죠..
문제는 이때부터 였습니다.
나...인연의 콜을 띄워 설로 살아돌아갈 수 있게해준 콜센타에 전화했죠.
여보세요 증평ic콜 잡은 기산데요 여차저차 6만원에 도착지변경해서 처리좀 해주시죠.
콜센타 상황녀...아니 기사님이 마음대로 콜금액을 정하면 어떡해요 콜센타로 전화해야죠.
나...그럼 손분 바꿔 드릴께요 통화해 보세요.
손/상황녀대통화요약...손/싸게 가고싶다 내가 증평ic로 착지정한것은 술깨고 운전하고 갈려고 그런것인데
마침 서울서온 기사분이라니 목적지바꿔 가려는것이다. 상황녀/6만원엔 절대 안된다 청주..>서울 10만원은
받아야 한다. 결국 타협없이 감정섞인 통화만하다 통화 끝.
나...결국 손에겐 6만원만 받고 콜처리는 7만원에하는것으로 상황녀와 통화 끝내며 면박 엄척받음.
콜비는 도착하기도 전에 종료처리됨. 위와같은 상황이였습니다. 횐님들의 고견을 알고 싶군요~
첫댓글 콜방에 전화는 왜???.....
왜2
왜, 왜, 왜 ...
젊은 손한테 당하셧네요..어차피 팅겨도 갸도 못가는 상황인데..ㅎ
잘못하셨습니다. 님은 어쩌다 한 번 가시니 복귀만 할 수 있다면 얼마라도 좋다는 심정이셨겠지만, 그곳이 삶의 자리이신 청주 기사님들이 이 글 보시면 욕하실 겁니다. 수도권 콜 가격이 낮아진 것도 다 복귀콜 탈출콜이라는 명목으로 적정가 여부와 상관없이 아무거나 타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 손은 오늘 기억으로 다음에도 5~6만원에 올려달라 하겠죠.
지난주에
전농동 시립대에서 청주시내
12만원(로지)에 자동 들어옵디다.
하지만 저는 그당시에
콜마너에서 다른 콜 잡고
이동중이었기에
쩝 ...
아쉬움이 너무 컸어요 ~
뱁고 잡으면.,
잡고 뱁트면..
나도 그시간 그자리에..
청주70k, 강화45k 둥둥 떠있다 사라지더만..
에~효~
요즘 설에서 청주 8만에 내려가는군요 이것부터 어떠케 생각하는지 부터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련지요
그냥 좃 잡고 반성하실길
자폭글이네요.
가는거 오는거 욕먹어도 싸다. 에휴
그럴꺼면 뭐하러 가는겁니까!! 답답하네요..
누가 뭐라해도 적정가격은 내가 받은금액이 적정 가격입니다 속은 쓰려도, , , ,상황실에 전화는 왜 하누 손과 협상 했으면 됐지.
대리비가 개판으로 망가진 원인을 정확하게 제공하신 주인공이십니다. 스스로 글로 올린 용기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지금의 대리가격이 아사리판으로 망가진 이유가 바로 님과 같은 분들 때문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대리비가 개판이니 하면서 남탓은 절대하지 마시구요. 바로 본인같은 분들 때문이니까요. 직설적인 지적이지만 기분 나빠하진 마세요.
댓글치곤 너무나훌륭해유^^
헐,,청주를 8마넌에?????? 이해불가
10만 자동 줘도 거부 눌렀는데 8만에????????????????
천안에서 5만 기냥 기냥 가는편 콜많을댄 기사들 처다도 안봅니다...ㅎㅎㅎㅎ
어차피 도착지가 서울이라면 그 손은 서울 사람 입니다 다음에 부산 출장 가서도 5만에 양산 올려놓고 8만에 서울 안 되겠니 할 넘 이라고 보여 집니다,,,,,영수증 달라고 해서 부산~서울 25만 사무실에 청구 할 넘 입니다,,,,,,아니 그렇게 하도록 님께서 교육하고 만드신거 같네요,,,,,,,,ㅠㅠ
오히려 상황녀가 야무지네요~ ㅋ
난 청주 수원서도 10만원에 갑니다.그리고 역콜도 최소8만이상아니면 손 안됍니다.님과 같은 복귀콜병자들 땜에 가격이 개판이 되었지요.그래서 필더에서 초보기사를 띄껍게 보는겁니다.
에궁....ㅠㅠ
6만원이라니...
손과의 싸움에서 베팅을 잘하셔야죠~
평택도 안산경유해서 10만원에 다니는데..청주 8만이라니 ㅠㅠ
아예 가시지를 마시지...ㅠㅠ
콜 잡아서 목적지 변경된 경우는 굳이 상황실에 알릴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문제 되면 고속도로에서 손이 갑자기 서울로 가자 했고, 그 상황에서 고속도로 운전 중인데 전화할 수 없잖냐? 하면 됩니다.
참 한말이 없이유,,, 나도 받시유 피크시간에... 팔만원에 간 분이 무슨 대리 한다고 나와 가지고....참,,,
셔틀안에서 청주갔다가 복귀콜잡아왔다고
자랑했지요?
두고두고 자랑질하시겠네ㅠ
이렇게 지방 가격도 설기사들이 버려놓는거죠..
난 아직도 북수원-강남 30이하는 손도 안대는데.. 20도 잘 처리되더만.. 복귀가 그리 중요하면 안나오면 될것을.. 내일 그만두더라도 일하는 동안만큼은 평생 일할것처럼 앞을보고 일합시다.. 그것이 본인과.. 떠날때 남은자들에 대한배려입니다.
걍. . 집에 있으슈
너무 정직하신분이시군요~^^ 원래 콜대로 누르고 ....서울가는건 그냥 부수입으로 가도되는거 아닌가요?
어쨌던 추운날에 열심히 일하시는 기사님,,,.홧팅입니다. 좋은일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