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많은 예기치 않은 언쟁과 논쟁이 생기는 곳이 우리가 즐기는 이곳입니다.
오늘은, 생각의 다름으로 처철한 혈투를 벌렸든 적이지만,.
내일은, 또다시 생각이 다르더라도 친구가 되어야 할듯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보이지 않은 누군가와의 언쟁과 논쟁이...
현실의 일부분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든 모든 사이버 적군들이..
내일 또 다른 전쟁을 치르더라도,
그래도 그들은...우리는...같은 세대..같은 토양을 모태로 살아가는..
친구일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친구라서 싸울수 있고, 언쟁을 벌릴수도 있고, 논쟁을 할수도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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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극강 전투력으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며칠간의 이해 불가한, 이해할수 없는 저조한 실적..
괜찮은 미션이라 잡았지만, 예기치 않은 어떤 이유들로 인한
시간손실...그로인한 우량콜의 떵콜화....
오늘은 그런 며칠을 매울수 있는 날로 만들리라의 다짐과 함께..
전투력에 막강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평소에는 거부하든 이른시간의 강남쪽 방향의 미션마저...
첫자배 패스가 주는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모진마음으로 잡아봅니다.
연신내 to 봉천동까치고개 00K..
처음으로 들어보는 지명 까치고개에서 쉽지 않음을 생각하였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원활한 흐름의 강변도로...사당역과 멀지않은 까치고개..
(이름이 주는 공포감 뿐입니다. 이 정도를 가지고 고개라 하다니..)
PM8시는 아직은 이른 시간인가 봅니다.
침목에 빠져있는 사당역....
버티기를 생각해 봤지만, 평소에도 호감을 못느끼는 사당역이라서..
강남으로 동진을 생각합니다.
교대에서...오지로 가는 큰거하나 잡고 싶다는 욕망...
마음이 정해지면..미련을 두지 말자입니다.
버스가 첫번째 정거장에 정차를 함과 동시에 로지가 짖기 시작합니다.
사당역7번 to 분당야탑역 00K...
법인콜이네요...저 화려한 가격...
가끔은 나의 검지라는 놈이..내 생각을 앞서서 움직이기도 합니다.
유성검지회류신공..(초보기사님들은 따라하지 마시기바랍니다. 내공6갑자필)
캐취~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내려야 하는데....
정류장을 벗어난 버스를 멈추게 할 힘이 없을듯 합니다.
까짓것..한정거장 쯤이야...
곧휴 되었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까짓것..한정거장이 아닙니다.
믄늠의 한정거장을 이렇게 오래가는지...
시간은 흘러가고, 거리는 더욱 멀어지고...코피쏟아지는 기분...
희안한 버스입니다.
큰길을 달리다 뉴턴을 하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기사님에게 이 버스...사당역으로 다시 돌아가나요..
아니요..조기 밑에서 우회전 합니다..
그럼 이번에 세워주세요...
눈치백단의 버스기사 아저씨...
여기서 내리면, 마을버스뿐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다음 정류장에 내려서 버스타던지..사당역까지 멀지않으니 걸어가세요..
만만찮은 거리입니다.
7번출에서 위쪽으로 2백미터 정도..한의원뒤..명동보리쌈밥집을 외치는 손
직선거리 8백미터.....헉헉헉..
잠실부근의 땅꺼짐 현상이...
대리 기사님들이 콜잡고 뛰었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어서..
사당역을 보호하기 위하여..뛸수는 없습니다.
걸어야 합니다.경보 수준의 빠른 걸음...
믄늠의 신호가 이리 길까요.....30분에 한번씩 신호가 바뀌는 걸까요..
푸른색이 보이자 마자..답설무흔의 신법으로 땅위를 스쳐지나갑니다.
땅바닥을 보면서 초절정 경공술을 펼치는 대리기사의 눈앞에...
시커먼 믄가가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정체를 알수없는 괴물체의 사라짐과 함께...
말할수 없는 고통이 밀려옵니다.
하늘이 노래지면서...발걸음을 묶어버리는 극심한 고통...
숨이 막힐듯한 고통에...억..신음소리와 함꼐 허리를 굽히는 대리기사...
보이는 것은 없지만, 여자의 소리가 들립니다.
어머..어머....어떡해....어머...어떡해...
어깨를 잡는 손의 느낌과 남자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괜찮으세요..?..괜찮으세요?
떠거럴....
괜찮으면...일케 허리 굽히고 있겠냐....
정타로 당한것이 아니라서..스치듯이 떄린것이라서...
고통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울지도..웃지도 못할 개떡같은 상황인듯 합니다.
얼굴이 붉어진 여자와...웃을을 참는듯한 남자...
아직도 남아있는 고통에 면상이 찌그러진 대리기사....
이 미친녀가...신호 기다리다가..들고 있든 가방을 앞뒤로 흔들었나봅니다.
운이 좋았따면...허벅지를 때렸어야 할 가방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무엇을 스치듯이 치고 나갔나봅니다.
고의성이 없는 구타요..폭행이겠지만...
이런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청구해야 하지만..
기다리는 손이 있어서...가야합니다.
무슨 말인가를 해주고 싶지만....딱히 해줄말도 없네요...
얼굴 뻘개진 여자와..웃음을 참는듯한 남자에게...
원한 맺힌 시선한번 던져주고 사라져야하는 대리기사...
언젠가 지하철에서 핸드백에 당해서 식은땀을 흘린적이있었는데...
(강남아..너는 기억하겠지..)
또...당하다니...
삼진 아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공격을 세번 당하면....삼진고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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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대한민국의 여성분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흉기가 될만한 가방이나 핸드백을 가지고 다니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히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제발...제발...Plz...흔들지 마라!!!!!
니들이 흔드는 그 가방에....대리기사 0자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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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더...핸드백이나 가방으로 이런 테러를 한다면...
남은 인생을 그 사람에게 맡겨버리리라 다짐하는 11월의 26번째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
치유 ~ 힙 ㅡ>증정 허니버터힙
사라나라 , 사라나,
호~호,
더 단단하게~
참..고약합니다.
병신 될뻔한 늠에게..이런것을 선물하다니...
@Code9 밸런스 아래/위 ~뽀나쑤
@{ 포수 }}}} → 헉..
사라나라, 사라나,
ㅋㅋㅋㅋㅋㅋ ㅋ ㅋ
한번더맞으면 고자되는데
어떤 여자가 맡아주겠수...
보호대 하나 장만해 차구 다니시요.^^
예전에 롯데호텔 근무하는 선배 만나러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신부가 손을 올리다
내 거시기을 쭉 훝고 올라가서 아리따운 신부가 당황했던 일이.^^
천주교 신부님? ㅎ
ㅎㅎㅎ
전 명동에서 왼쪽으로 걷고있고 같은방향 두 여자가 팔을 세게 흔들어대는 여자 또는 아가씨의 왼손으로 거시기를 정타로 맞고 통통 튀었지요 두 아가씨는 죄송하다면서도 깔깔데고 있고요 쪽팔려서 혼났네요 // 부랄 물어내라고 할 수도 없고요/ 통통튀다가 그길로 통통통 동동동 거리면서 어둠속으로 묻혔네요.. 그나저나 부랄은 괜찮은게요 ㅎㅎㅎㅎ
물어내라고 하시지,,,살짝물어,,,,;;
흔들었기 망정이지...쥐불놀이 하듯
가방을 돌렸으면 어쩔뻔...
나도 전에 어두운 길..동춘동서 걸어
나오면서 카톡하다가 보도에 차량 진입을
못하게 세워놓은 화강암 돌기둥에 정통으로
부딪혀 10분간 주저앉아 있었음...
당해본 사람만 알지 그 고통...ㅎ~~
ㅎㅎㅎㅎ...아구..꼬시다..
@Code9 그때 카톡 보낸 사람이...
바~로 당신..☞코드~~
@yongari 윽..
내공이.. 육갑? 인데.. 철당공을 안익히고 모혔디야...
드뎌 제시의 철라지망에 걸려 들었군..ㅎ~~
이봐라...하수들이 삼류무공을 말하네...
돌머리들만 익힌다는 철당공...
글쿠..칠당공은 내공이 아니고..외공이거든...
껍데기 근육만 부풀리는거..
@Code9 하수도 아닌 고수가 겨우
저자거리 기생들의 삼류무공 빽돌신공에 당하고 무슨 할말이...ㅋ
@jessie 여자들 뺵신공....무선거다...얍봐선 안돼..
무음무파동의 빽흔들리기...
@Code9 한마디로 방심하다 당했구만.. 뭐.. 고수로서 부끄러운 줄 아시오..ㅋ
아무리 삼화취정에 오기조원이면 뭘 해..
@jessie 이긋들이...친구가 묘령의 여자에게 테러당해서..
병신 될뻔했는데...슬퍼하지는 않고...
@Code9 내공 10갑자이상 할마시한테 당했으면 슬퍼해줄랬는데... ㅋㅋ
@jessie 퍼피는 그런짓 안한다..
@Code9 헐 누가 퍼 할미라 했나...
죄없는(?) 퍼피는 왜 들먹이누...
@jessie 야...여기에 내공10갑자에 근접한 할머니는 퍼피밖에 더있나..
나쁜늠.....퍼피를 600년산..할머니로 묘사하다니..
@Code9 코드가 그랬지 난 그리 묘사한 적 읍다.
글고, 철당공은 거기만 강화하는 무공이당..
@jessie 여기서 할머니 대접받는 사람 누구있니?..퍼피말고 있냐?
그말이 그말이지...한사람밖에없는데...내공10갑자할마시라면...
퍼피..말한거 맞네......
넘했따...600살이 므고..
@Code9 흠.. 땡깡쟁이구나.. 코드
땡깡공을 12성까지 익힌 듯..
@Code9 내가 사실 무협은 잘 몰라서...
소시적에 사서삼경,육도삼략...요런것만...
@jessie 형아는 잘란다....
퍼피에게 600살 먹은 할머니라고 말한건..
직접 해명해라....난 모린다..
@yongari 백면서생이였다 이거네..
오...우..
느낌 아니까..
비오는 소리...
님이 들려주는 자장가 삼아 고만 자야긋다..
다행입니다!혹시 뭐좀 물어봐도될까요?그여자 이쁜가요?
봐줄만 하던디요.
늘 소설같은 글 잘읽고 갑니다. . .
태클은 아니구요 ...
님 아뒤를
body position 69 강추 합니다 ...
ㅎㅎㅎ
코드님..신법이 잘못 되었습니다.답설무흔을 펼칠 것이 아니라 초상비나 제운종을 펼쳤어야 하는데..ㅋㅋㅋㅋ..글 잘 읽었습니다..건강하시고 안운하세요..
겨울에는 답설무흔입니다.
여르멘 초상비 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ㅠㅠ
얼마나 아프 실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가 되면 같은 경험 하시게 됩니다..호호호..
코드님 무협지 좀 읽어보신분 같은데 혹시 글내공도 여기서 배움을 터득하신게 아닌지
ㅋㅋ 오늘도 우먼 스토리네요.
코드님은 천상남자...
내공10갑자...
600년산 할무이....
뭐라칸들 난 할말이 읎다.....
오늘 새벽 버스정류장서 우산 돌리다 뉘신지는
모르나 된통 당하신분....
지송..죄송...합니다.....
분명 사람이 없었는디...
우산신공이 현세에 나타나다니..난세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