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특히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저지방 건강라면임을 중점 부각시킬 예정이어
서 인스턴트가 주류인 기존 라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이규석 풀무원 사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생가득 生라면'출시 발표회를 열고 라
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생가득 生라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 일반 라면보다 100kcal 정도 칼
로리가 낮으며 쫄깃한 면발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가공 공정을
줄이고 원료의 생생한 맛을 전하기 위해 콩나물, 무, 양파, 마늘, 파 등 7가지 생 야
채와 올리브유를 사용한 액상스프를 넣었다.
라면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합성조미료(MSG)를 넣지 않아 인공적인 맛이 없으
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도 첨가하지 않았다는 게 풀무원 측 설명
이다.
우선 순한맛과 매운맛 2종류로 출시하고 간장맛, 된장맛, 돈골맛 등의 다양한 생라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1인분 1500원, 3인분 4200원으로 가격이 기존 라면에 비해 2배 가량 비싸고 유
통기한이 1개월로 짧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게 흠이다.
풀무원은 지난 95년에도 생라면을 내놓았지만 라면 맛을 재현하지 못해 이듬해 사업을
접었다. 하지만 이번 10년만의 재도전은 면과 소스의 조화를 맞춰 맛과 풍미에서 떨
어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일본 시장도 생라면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기존 인스턴트
시장을 대체해나가고 있다"며 "맛은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인식돼온 라면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웰빙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주부를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내년 150
억원, 2007년 300억원, 2010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국내 라면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며 신라면과 안성탕면을 앞세운 농심이 70% 이상의 시
장을 점유하고 있다.
전 작명이 좋던데요..^^ "生가득" 멀었지만 생라면시장이 분명 확대될것 같다는 생각에 새로운 돌파구로서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쪽은 지배자가 없다는게 큰매력일듯... 뱀다리//건전한사고 님 풀무원 제품군이 다양한게 좋지 않을까요^^? 원체 진입장벽이 낮은분야들이라 리스크분산차원에서라도.
저도 비관적입니다. 일단 라면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도 야무진님의 의견에 공감하지만 풀무원이 한국의 생라면 시장을 개척하여 블루오션을 누릴만한 위치에 들어서게 되면 기존의 라면제조사에 의해 다시 레드오션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개척비용만 들이고 먹이는 다른 기업에게
좀더 지켜봐도 늦지 않을껏 같네요 강력한 브랜드 만 구축하게 된다면 레드오션이 된다고 해도 괜찮은 수익률을 유지할수 있따고 봐집니다 레인콤 같은 경우에는 아직 실패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봐집니다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으니 수익이야 높을떄도 떨어질떄도 있는 법이니....
첫댓글 풀무원 김치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라면은 아직 모르겠으나 영역을 벗어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그러나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은 너무많은 제품군, 지나친 계열사, 현금 유동성 등등 아직 투자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알단 먹어보고나서 판단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작명이 좋던데요..^^ "生가득" 멀었지만 생라면시장이 분명 확대될것 같다는 생각에 새로운 돌파구로서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쪽은 지배자가 없다는게 큰매력일듯... 뱀다리//건전한사고 님 풀무원 제품군이 다양한게 좋지 않을까요^^? 원체 진입장벽이 낮은분야들이라 리스크분산차원에서라도.
결국은 신라면 처럼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느냐 아니냐가 관건 아닐까 생각드네요. 유통망은 어느정도 정비되어있다고 생각되니..
결국 먹어보고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일단 먹고 합시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실패할거라는데 한표던집니다. 라면먹는데 웰빙 따질 사람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또 기존에 나와 있는 1500원짜리 생생우동과 같은 제품군으로 취급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비관적인가요.. 흠.
풀무원을 첨에 좋게 생각했다가...최근에는 별루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역시 비관에 한표.
저두 비관쪽에 합류하렵니다. 라면은 언제든지 출출할때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장점때문에 존재하는 것인데 생라면이라면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서민들은 비싸면서 유통기한까지 생각해야 하는 라면을 굳이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풀무원이 더 죽어야 하는데 신문의 때를 타다니.. 피 흘릴때까지 기다리자.. 분위기가 비관적이서 좋은데요 ^^
시제이에서 나온 두부 맛있더라구염 풀무원이 주장하는 웰빙 다른 대기업에서 뛰어들면 독보적인건 아니죠 두부 풀무원만 먹는게 아니라 유기농 매장부터 해서 다들 다양하게 먹는답니다 라면은 신라면 이렇게 독보적이진 못한것 같아요
생라면 글쎄요 가격이 문제죠 모....라면은 싸게 간단하게 먹는거지...웰빙 따져가며..먹진 않는것 같아요 유기농매장에서 먹는 라면 별 맛이 없으니 손이 안가던데요 라면이야 간단하게 요기 하는 간식 같은건데 만약에 생가득이 1000원 이상이며 주부로썬 손이 안갑니다
오옷~달무드님. 강한 자신감이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풀무원의 라면이라.... 별로 구미가 땡기지 않네요...
농심도 웰빙라면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농심이 웰빙라면을 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라면 시장은 포화 상태가 아니???? 하옇든 막강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 농심이 있는 한 풀무원은 수익률을 내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저도 비관적입니다. 일단 라면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도 야무진님의 의견에 공감하지만 풀무원이 한국의 생라면 시장을 개척하여 블루오션을 누릴만한 위치에 들어서게 되면 기존의 라면제조사에 의해 다시 레드오션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개척비용만 들이고 먹이는 다른 기업에게
넘겨주는 꼴이 되겠지요. 마치 미샤와 레인콤처럼 말이죠. 블루오션은 다른 기업이 뛰어들지 못하도록 만들어놓고 만들던가 아니면 강력한 영업망을 유지한 상태에서 창조하지 않으면 그 수익을 거둬들일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흠... 제 생각에는 너무 면에만 치중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라면은 국물(스프)에 좌지우지 되는데 과연 풀무원이 이쪽으로는 노하우가 있는건지... 저도 실패할 것 같습니다.
좀더 지켜봐도 늦지 않을껏 같네요 강력한 브랜드 만 구축하게 된다면 레드오션이 된다고 해도 괜찮은 수익률을 유지할수 있따고 봐집니다 레인콤 같은 경우에는 아직 실패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봐집니다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으니 수익이야 높을떄도 떨어질떄도 있는 법이니....
풀무원이 두부를 판매할때 무지 비쌌어요.. 근데 웰빙바람타고 잘팔렸지요? 아이들이 매일 라면만 찾아 신경쓰였지만 어쩔수없이 먹이죠... 감자라면이라면 좀 나을까싶어 그것도 열씨미 사고.. 맛만 따라준다면 성공하지않을까여? 역시 먹어보고 판단해야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