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까페(내코에 추적장치)에서 같이 공연 본 사람은..
나(사에ㆀ), 별다섯, 한계파열, 크리스탈언니, 라락과 그의친구, 그리고 나중에 온 덤블도어언니^^
이제 공연얘기 들어갈게여^^
1부는 힙합이었는데..... 생략.
2부.. 기다리던 인디 Rock의 시간^^
첨에 마루가 나왔어염.
다음에 뜨거운 감자. 노래 첨들어봤는데.. 되게 좋더군여.
그 다음은..바로.. 내귀에 도청장치!!
첨에 당근 이메일을 불렀어여. 근데 비트가 약간 변한것 같더군요.
놀라웠던 건.. 팬이 너무 많았다는것^^;
어쨌든 우리들은 미친듯이 무대 바루 앞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전 또 혁이오빠를 만지작만지작^^;
이메일 후에 슈퍼비스트? 그거 부르셨어여.
페트병에 있는 물 몸에 부으시는데... 쩝ㆀ 광란의 도가니였져.
남은 물 던지셨는다 고스란이 다 맞았답니다^^
어쨌든 다 부르시구..
들어가시려고 하던 참에..
어찌되었든 언니오빠들이 다 정리할때까지 기다리다가 같이 졸졸 따라나왔다.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첨엔 유화님 곁에서 졸졸 쫓아다녔다.
유화님은 요즘에 가이즈를 봐주고 있다고 하셨다.
유화님이 우리 앞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가방에 "개포"라는 뺏지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학교가?"
라구 물으니 개포중학교 뺏지라구 하셨다.
내가
"전 개포초등학교 개포고등학교나왔어염."
하니깐 유화님께서 개포고등학교 나왔다구 하시는 거였다!!
놀라웠다. 3회졸업생이라구 하셨다. 난 12횐데..^^
나의 선배님이셨다.
또 옆에서 별다섯이 "혁이오빠여자친구 예뻐여?"라구 물었더니 예쁘다구 하셔서 내가 "오빠 여자친구는여?" 라구 물었더니 유화님 왈,
"제 여자친구는 못생겼어여-_-;"라거 하셨다-_-;
도어언니던가? 유화님께 뒷풀이 안하냐구 물었더니 원래 하려구 했는데 낼부터 콘썰 준비 들어가서 안한다구 하셨다..ㅠㅠ
담엔 혁님 혼자 가시길래 글루 붙었다.
오빠가 짐 너무 많이 가지고 가시길래 내가 혁님이 들고계시던 믹서(맞을꺼예염) 뺏어 들구 졸졸쫓아다녔다.
혁님이 "안무거워여?"라구 하셔서 내가 "전 힘밖에 없어여-_-"라구 답했다.ㅋㅋ
혁님이 요즘 좋아하는 뮤지션은 오아시스랑 라디오헤드(옛날꺼)라구 하셨다.
그리구 내가 무슨 선물 많이 받으시냐구 물으니깐 목걸이랑 팔찌 많이 받는다구 하셨다. 그래서 내가 "많이 받는거 말구 많이 안들어오는데 받고 싶은 선물은 뭐예여?" 라구 물었더니 "그런걸 어떻게 말해여.."라며 쑥스러워 하셨다.. ㅋㅋ
그러다 내가 하고있던 메탈 목걸이 빼서 드렸더니 잠시 들고 가시다가 곧바루 목에 거셨다.. 흑.. 행복해ㅠㅠ
또 내가 혁이오빠한테 "여자친구 예뻐여?" 하구 물어봤다.
옆에서 막 여성스러울 것 같아라구 하길래 내가 아니라구 혁이오빠가 다소곳하니깐 여자친구는 활달할꺼야 라구 우겼더니 혁이오빠께서
"그냥 귀엽게 생겼어여"라구 하셨다.. 부럽..ㅠㅠ
그리구 여친께서 콘썰때마다 계속 오시냐구 물었더니 그렇다구 하셨다.
내가 개인적으루 궁금했던 "야광봉 파는 언니가 여자친구였어여?"라구 물으니 웃으며 아니라구 하셨다..
또 팬픽 읽어보시냐고 했더니 재밌게 읽고 있다구 하셨다.
그래서 내가 "저 사에에여 사에!!"라구 했더니 "아~ "라구 하셨다^^
또 "코디네이터가 있으세여?"라구 물었더니 옛날에는 있었는데 요즘은 다 오빠 옷 걍 줏어입구 오신다구 하셨다.
내가 옷 너무 예쁘다구 하면서 이런 옷 집에 많아여? 했더니 "쫌 있어여^^;"라구 하셨따. ㅋㅋ
어쨌든 그렇게 계속 졸졸졸졸 쫓아서 밖에까지 나왔다. 롯데월드가 너무 좁은 것 같았다. 그렇게 금방 나오다니..ㅠㅠ 나무밑에 짐들을 내려놓으시며 차가 도착하길 기다리셨다.
믹서를 건네드리며 "계속 가지고 있고 싶어여..ㅠㅠ"라구 했더니 역시 웃으셨다..^^
거기서 차 오길 기다리며 다른 팬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사진찍으려구 정신없는데 크리스탈 언니만이 사진기를 피하셨다.
아쉬웠다^^; 한장이라두 같이 찍으시쥐..
미용언니.. 내가 좋아하는 미용언니^^ 너무 다소곳 하셨다.
제가 막 옆에가서 찝적댔다. 말씀도 잘 없으시고 조용히 웃으시기만 하셨다.. 쑥스러움두 많이 타셨다.
내가 언니한테 팬픽 읽어보셨냐구 했더니 존재조차 모르시는 듯 했다-_-;
그래서 내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며 언니 꼭 읽어보시라구 하며 언니랑 재훈이오빠 개인까페 생겼으니깐 꼭 가입하라구 알려드렸다.
인터넷은 잘 안하시는 듯 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재훈이오빠가 포토제닉감이다^^
귀여운 포즈 취해주세요 했더니 정말 깜찍한 포즈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