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시누이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전 시누이가 5명이나 있어요..그것도 다 손윗시누이로요--;;
더구나 예랑이가 4살이나 연하이다 보니 막내시누는 저보다 두살이나 어리답니다.
처음 예랑이네 인사드리러 가기 전날 긴장되서 울고불고 하던게 생각나네여..ㅋㅋ
지금은 넘 잘지내고 있지만요..(아직은...)
전 같은 여자가 공감할수있는 화제거리(화장품,연예인,다이어트,성형등등)로 공략했어요..
그냥 아는언니라 생각하고 대하니 역시 여자는 여자더라구요..
또 제가 화장품 쪽에 있으니 물론 선물도 자주 보냈지요..그러다보니 이젠 제가 챙겨드리기 전에 시누이들이 먼저
챙겨준답니다.심지어 결혼준비할때 텔레비젼도 막내 시누이가 사줬고 악세사리 신발등등 자기네들꺼 사러가면
꼭 하나씩 사다줍니다..
특히 유용했던건 저는 낮추고 예랑이를 높인거에요..솔직히 둘이 있을땐 제가 함부로 막 대하고 거의 다 부려먹는데
누나들 앞에선 울 예랑이는 왕이에요.. ~~씨 하면서 존대해주고 칭찬을 막하지요..
그럼 누나들도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예비시댁가면 예랑이하고는 절대 안붙어있어요..누나들 졸졸 따라다니며 말걸고 머라도 할라고 하면
제가 나서서 더 하구요..특히 전 홀시아버님이신데 아버님께 신경써드리고 하니까 시집간 누나들이 엄청 좋아하던데요.
여자맘이 자기네들은 시부모한테 잘 못하더라도 올케는 잘하길 바라나봐요..
전 남동생이 없어서 시누이 맘은 잘 모르지만요..
이렇게 지내온지가 벌써 3년째이네요..물론 막상 결혼을 하면 변하는게 시댁이라 하는데 전 그리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변태들이 아닌이상 웃는얼굴에 침 안뱉을꺼 아니에요..그쵸??
님도 시댁이니 시누이들이니 하는 어려운맘 버리고 쉽게 다가가보세요.. 그렇다고 딸같은 며느리 동생같은 시누이는
되지 마시구요..한번 시자는 영원한 시자라고 거리를 두지 않으면서도 예의는 깍듯이 지키는것 그게 참 어렵지만
시누이와의 관계에 포인트라 할수있겠네요..
저도 아직 결혼전이고 잘 모르지만 여지껏 잘 지내고 있는 나름대로의 노하우이니 도움 되셨으면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