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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미쓰비시케미컬홀딩스는 북미의 셰일가스 채굴회사에 생분해성 수지 ‘GS프라’의 샘플 출하를 시작함. 2015년도에 양산 출하에 착수. 셰일가스는 채굴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지만,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GS프라를 사용하면 환경부하를 줄일 수 있음. 크레하(www.kureha.co.jp)도 생분해성 수지의 양산에 착수했으며 ‘셰일가스혁명’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셰일가스는 수압으로 암반층에 복수의 균열을 넣어 흘러나오는 가스의 통로를 만듬. 공급상대인 채굴회사는 가스를 효율적으로 산출할 수 있을 때까지 이미 생긴 균열의 가고정(?固定)의 전재료(栓材料)로서 GS프라의 채용을 검토하고 있음
- GS프라는 미쓰비시케미컬HD의 산하인 미쓰비시화학이 2003년에 발매함. 주원료인 호박산(琥珀酸)은 석유성이지만 식물성으로 전환하는 생산기술을 확립. 식물성 바이오호박산을 양산하는 캐나다의 바이오화학 벤처기업 바이오엠버(http://www.bio-amber.com)와 2011년에 제휴해 식물원료에서 고품질의 호백산을 고효율로 생산하는 길을 열었음
- 같은 해 태국의 석유·천연가스 대기업인 태국석유공사(PTT)와 합작회사를 설립. 2015년을 목표로 태국산 설탕이나 전분으로 만드는 바이오호박산을 사용한 GS프라를 연 2만톤 생산할 계획을 세웠으며, PTT와 관계가 깊은 북미의 채굴회사가 채용을 검토하고 있음
- GS프라는 2010년의 밴쿠버올림픽 선수촌에서 사용한 스푼이나 포크의 원료로 채용됐으며, 농업용 시트나 비닐봉지의 원료로서도 채용을 전망함. 프랑스의 자동차부품 대기업 포르쉐와도 자동차의 내장부품 원료로서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 크레하는 생분해성 수지의 폴리글리콜산(PGA) 양산설비(연산능력 4,000톤)를 미국에서 가동시켜 채굴회사가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음. 2012년에는 셰일가스 굴삭부품의 성형부재로서 채용이 결정됨. 흙 속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굴삭부품을 지상으로 회수할 필요가 없어지며 공기(工期)단축이나 비용 삭감으로 연결된다고 알려짐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3년 1월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