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다렌스더의 감독으로 취임된 본프레레 일단 축하합니다
흐음
요새 본프레레 개인으로써 좋은일이 일어나네요.
다렌스더면 어딥니까..
중국 최고의 축구클럽중 하나 아닌가요? ㅋ
본프레레감독 한국국대시절에 관해서 글좀 쓸까 생각합니다.
본프레레감독은 2002한일월드컵이후 가장 힘든시절을 보냈던 감독중 0순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4년 3월 31일 몰디브전에 무승부로 인해서 쿠엘류감독이 2004년 4월 중순에 스스로 자진사퇴(거의 경질)로 나가 파라과이, 터키 2연전, 베트남전에는 임시 박성화감독이 맡았죠.
6월 말쯤이었나?
메추감독이 선임된줄 알았건만 웬 이름도 모르는 본프레레감독이 선임되고, 그때당시 언론과 팬들은 처음부터 의아해했고 실망이 컸지여.
언론은 처음부터 흔들기에 들어갔지요. 아프리카에 뭐 짤렸다.. 백수다.. 맨날 쫓기난다 등등
본프레레감독이 취임되고 난 후 몇일후에 떠돌아 다닌 뉴스가 하나있죠
그때 당시 한국국대만 베트남,오만,몰디브쇼크에 빠진게아니라 언론,팬들 모두 쇼크에 빠져 제정신이 거의 아니었지여. 오히려 한때 "한국국대보다 올대가 훨 잘하겠다. 둘이 붙어봐라"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대표팀의 상황은 안좋았죠.
아무튼 본프레레감독이 데뷔전 바레인전을 치루면서 달라진점이 하나 있었죠
제가 영상을 하나 찾았어요.
이 경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축구 바레인전에서는 달랐습니다.
여전히 홍명보가 빠진 수비라인은 불안했지만 그전에 보기 힘들었던 세트플레이, 빠른패스, 측면 흔들기.. 이런모습은 아주 간만에 봤던 평가전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리니타드토바고전에 무승부를 거두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항상 첫경기에 부진한거 아시죠? 징크스... 그것때문인지 첫경기 요르단전에서 무승부를 거둬서 언론과 팬들은 본프레레를 또 흔들기 시작했죠.
어제 사커플러스 보셨나요?
김대길씨가 "언론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다"고
언론이 흔들면 감독은 선수장악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쿠엘류때도 언론이 흔들어대서 선수뽑는데 어려움이 커서 항상 별것도 아닌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험만을 중요시했죠?
본프레레도 마찬가지였지요?
왜 좌동진 우영표를 자주 고심했을까요? 그때 송종국이 있었더라면 좌영표 우종국으로 갔겠지만 그때당시 송종국은 부상이었는데..
본프레레감독 취임때와 사퇴할때의 머리숱 기억나시나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머리숱이 많이 빠졌죠?
왜 빠졌을까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깐...
요새는 핌 베어벡감독도 입지가 많이 흔들리죠?
본프레레감독이 능력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언론의 역활이 중요한데 너무 입지흔들기를 나가니 감독에게는 무슨 권환이 서서히 뺏겨서 결국 남는건 경질뿐이겠지여.
비판할건 해야하지만 사실 다움이나 네이버에 올라오는 축구기사보면 자극적인 제목과 너무 형편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언론의 역활을 잘 잡았다면 쿠엘류, 본프레레감독의 뒤끝은 매끄럽지 않았을까 생각드네요.
첫댓글 '레알마드리드, 루니(에버튼)에게 896억원 제의"에 눈이 가는 나는 뭐지;;
전 쿠엘류 감독 경질때 너무 실망해서 본프레레는 제대로 못봤습니다...쿠엘류 감독의 만들어가는 패스...정말 일품이였는데...결정력이 아쉬웠죠....그때 선수들이 너무 헤이헤져서~~~제가 축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그냥 보기에도 만들어 가는것과 뻥!~차는것은 보입니다. 곰가방 감독님역시 믿고 기다려 줬음 좋겠어요...^^* 잘하실듯~
코엘류감독이나 본프레레감독이나 같은 입장입니다.02월드컵이 끝난 후 4위라는 성적과 많은 선수들의 유럽진출로 인하여 국민들은 한단계,아니 예전의 모습보다 두,세단계 높은 한국축구를 원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와중에 코엘류감독과 본프레레감독이 오게되었는데,당장 앞에 펼쳐진 경기가 전부다 메이져대회 타이틀이 걸린대회였죠.아시안컵 예선,월드컵 예선 등 상당한 급,아니 최고급 메이져 대회였죠.거기서 자신의 기술을 대한민국에 융합하는것은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당장의 성과에 급급한 경기들이었습니다.그렇게 하다보니,당장의 성적은 내기 힘들었죠.가끔 생각해봅니다.코엘류감독이나 본프레레감독으로 06월드컵까지 갔다면
우리나라 본선성적이 아드보카트감독보단 좋지 않았을까..
본프레레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의 성적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경기에서 패했고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은 언행으로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아서 사임한게 아닌가 합니다.
코엘류로 처음부터 밀고나가다면 에휴~
또한가지 본프레레는 언론플레이를 히딩크처럼 노련하게 못했죠. 그리고 히딩크와 같은 국적의 감독으로 커리어에서 너무 차이가 났구요. 이미 언론부터 한국국대 팬들은 너무 높은 축구 눈높이에 감독만이 질타의 타격을 주었죠. 한국국대는 정말 독이 든 성배입니다.
패스 죽이네요~~~왜 처음처럼 끝까지 가지 못했을까요? 출발은 좋았는데....
역시 수비 세대교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죠.
쿠엘류때는 만들어가는 과정은 좋았는데... 결정력이... 이동국이 쿠엘류때 부상만 아니였으면...
저당시 루니가 에버튼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