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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 한문게송 |
필자의 한글게송 |
대행스님 (한마음선원) |
서춘스님 분 |
문수선원 분 |
法性圓融無二相 |
법의 본성 원융하여 두 모습이 본래 없고 |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 없고 |
성품자리 원만하여 분별심 없으므로 |
오묘하고 원만한 법 둘이 없나니 |
諸法不動本來寂 |
모든 법은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며 |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
모든 법이 요동없이 본래부터 고요하다 |
본방 고요하고 산 같은 진리 |
無名無相絶一切 |
이름 없고 모습 없어 그 모두가 끊겼으니 |
이름 없고 모양 없어 일체가 다 끊겼으니 |
이름 없고 모양 없어 삼라만상 끓으므로 |
이름과 모양다리 모다 없나니 |
證智所知非余境 |
깨달아야 아는 자리 다른 경계 아니로다. |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없네. |
지혜본성 알아서니 어떤 방편 증명 하리 |
아름 아리 누가 있어 증명할거나 |
眞性甚深極微妙 |
그대로의 참 성품은 매우 깊고 미묘하여 |
참 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
깊고 깊고 매우 깊은 참된 성품 진리자리 |
깊고도 현묘할 손 진리의 성품 |
不守自性隨緣成 |
자기본성 못 지키고 인연 따라 생겨나니 |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 따라 나투 우네. |
자성마음 못 지키면 인연 따라 나타날세. |
내 성품 못 벗으면 인연 따라 이루네. |
一中一切多中一 |
하나 속에 일체 있고 일체 속에 하나 있어 |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
하나 중에 전체이고 전체 중에 하나므로 |
하나에 모다 있고 많은데 하나있어 |
一卽一切多卽一 |
하나 바로 일체이고 일체 바로 하나로다. |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
하나로써 모두이고 모든 것이 하나로다 |
하나 곧 모다이고 모다 곧 하나이니 |
一微塵中含十方 |
그 하나의 티끌 속에 시방세계 들어 있고 |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
조그마한 먼지 속에 우주공간 나타나고 |
한 티끌 작은 속에 세계를 먹음었고 |
一切塵中亦如是 |
일체 모든 티끌마다 또한 역시 그러하니 |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
티끌마다 우주공간 나타남이 확연하다 |
낱낱의 티끌마다 세계가 다 들었네. |
無量遠劫卽一念 |
한량없는 긴 세월이 바로 일념 찰나이고 |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
한량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에 나타나고 |
한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 찰나이고 |
一念卽是無量劫 |
한 찰나의 한 생각이 바로 무량 세월일세. |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
한 생각에 한량없는 긴 시간이 나타날세. |
찰나의 한 생각이 무량한 긴 겁이니 |
九世十世互相卽 |
구세 십세 서로 얽혀 상즉하고 있는데도 |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
시간으로 공간으로 서로서로 상통함이 |
가없는 넓은 세계 엉킨 듯 한덩이요. |
仍不雜亂隔別成 |
어지럽지 아니하고 따로따로 뚜렷하네. |
혼란 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
복잡않고 분별없이 낱낱으로 원만할세 |
그러나 따로따로 뚜렷한 만상일세, |
初發心時便正覺 |
처음 발심 내는 때에 문득 정각 이루나니 |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
처음마음 발심마음 바른마음 하나므로 |
처음내킨 그마음이 부처를 이룬때고 |
生死涅槃相共和 |
생과 사와 열반 모두 서로 함께 있지만은 |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 몸이니 |
생사마음 열반마음 서로서로 같은마음 |
생사와 열반의 본바탕이 한경계니 |
理事冥然無分別 |
理와 事인 본체 현상 아득하여 분별없어 |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할 길 없는 것이 |
가치관이 모양이름 분명하여 분별없이 |
있는듯 이사 분별 혼연히 없는 그곳 |
十佛普賢大人境 |
시방제불 보현보살 대인들의 경계로다. |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
모든부처 바름바름 실천함이 가피로세 |
시방제불 나투신 부사의 경계로세. |
能人海印三昧中 |
부처님의 해인삼매 선정 속에 계시면서 |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
부처님의 바다마음 가피속에 나투심이 |
부처님 해인삼매 그속에 나툼이여 |
繁出如意不思議 |
부사의 한 무진법문 마음대로 쏟아내니 |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들어내어 |
함이없는 무진말씀 불가사의 가피일세 |
쏟아놓은 부처님 뜻 그속에 부사의여 |
雨寶益生滿虛空 |
중생위한 보배 법 비 온 누리에 가득하여 |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 누리에 법비 내려 |
감로법비 중생구제 텅빈번뇌 진리충만 |
이로운 법의비는 허공에 가득하야 |
衆生隨器得利益 |
중생들이 그릇 따라 제 이익을 얻는구나. |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하네 |
생각생각 순응하니 삼라망상 주인공아 |
제나름 중생들로 온갖원 얻게하네 |
是故行者還本際 |
그러므로 수행자가 근본자리 돌아 갈 땐 |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
실천행위 바름으로 고향소식 알고나니 |
행자가 고향으로 깨달아 돌아가면 |
叵息妄想必不得 |
번뇌 망상 끊지 않곤 증득할 수 없음이며 |
망상심을 쉬지 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
헛된마음 사라짐이 거울속에 분명하다 |
망상을 않쉴려도 않쉴길 바이없네 |
無緣善巧捉如意 |
緣없이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잡아 쓰며 |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
함이 없는 방편으로 가치관을 알아서니 |
무연의 방편으로 여의보 찾았으니 |
歸家隨分得資糧 |
본고장에 돌아가니 분수 따른 覺을 얻네. |
보리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
생각따라 순응함이 깊은계곡 소리메다 |
자기의 생각대로 재산이 풍족하네 |
以陀蘿尼無盡寶 |
다라니의 다함없는 법문진리 보배로서 |
이 말씀 무진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
다함없는 다라니의 보배로운 공덕으로 |
다라니 무진보배 끝없이 쓰고또써서 |
莊嚴法界實寶殿 |
일 법계를 장엄하여 보배궁전 만들고서 |
온 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
진리세계 장험함이 진실보배 법왕궁에 |
불국토 법왕궁을 여실히 꾸미고서 |
窮座實際中道床 |
궁극으로 실상자리 중도 상에 앉고 보니 |
마침내는 진여법성 중도자리 깨달으니 |
중도실상 해탈자리 함이 없이 알아서니 |
중도의 해탈좌에 그욱히 앉았으니 |
舊來不動名爲佛 |
예로부터 제자린데 이름 하여 부처라네. |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 하여 부처라네 |
본래모습 그대로를 이름하여 부처라네 |
옛부터 동함없어 그이름 부처일세. |
<표2>
법성게 원문 |
광덕스님분 |
석우스님분 |
‘禪문화’ 8월호게제분 |
진리를 추구하는 만대산 |
法性圓融無二相 |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 없고 |
법성은 원융하여 二상이 없고 |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아니고 |
원융한 법의 성품 두 모습이 아니로다. |
諸法不動本來寂 |
모든 법이 동함 없어 본래부터 고요해라 |
제법은 부동하여 본래 고요함이라 |
모든 법은 움직임이 없어 본래 고요하다 |
모든 법은 변함없어 본래가 고요한데 |
無名無相絶一切 |
이름 없고 형상 없고 온갖 것이 끊였으니 |
이름도 없고 형상도 없고일체가 끊어져 |
이름도 없고 모습도 없이 일체를 끊으면 |
이름 없고 모습 없어 일체가 끊어지니. |
證智所知非余境 |
참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 아니로다. |
증지 해야 알 바요, 다른 경계는 아니다. |
증지(주체)와 소지(객체)는 다른 여지가 없다 |
지혜 근본 지혜 다른 경계 아니로다. |
眞性甚深極微妙 |
참된 성품 심히 깊어 지극히 미묘하니 |
진성은 매우 깊고 지극히 미묘하여 |
진성은 참으로 깊고도 지극히 미묘하여 |
참된 성품 깊고 깊어 지극히도 오묘하니 |
不守自性隨緣成 |
자기성품 지키쟎고 인연 따라 이루더라 |
자성을 지키지 않고 연을 따라 이룸이라 |
자성을 지키지 않고 인연 따라 이루어진다. |
자기성품에 묶이지 않고 인연따라 이뤄지네 |
一中一切多中一 |
하나 중에 일체있고 일체 중에 하나있어 |
하나 가운데 일체 있 고 多중에 하나있어 |
하나 가운데 일체 있고, 여럿 가운데 하나 있고, |
하나 속에 모두 있고 여럿 속에 하나있네. |
一卽一切多卽一 |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
하나가 곧 일체요, 多가 곧 하나이다. |
하나가 곧 일체이며 여럿이 곧 하나이다. |
하나가 모두이고 모두가 하나이네 |
一微塵中含十方 |
한 티끌 그 가운데 시방세계 머금었고 |
한 티끌 속에 시방을 다 포함하고 있고 |
하나의 티끌 가운데 시 방세계가 포함되어있고 |
한 티끌 가운데에 시방세계 담겨 있고 |
一切塵中亦如是 |
일체의 티끌속도 또한 다시 그러해라 |
일체티끌 중에도 또한 그와 같다. |
일체의 티끌도 시방세계이다 |
낱낱의 티끌마다 시방세계 들어있네 |
無量遠劫卽一念 |
한이 없이 머나먼 무량겁이 일념이요 |
무량한 오랜 겁이 곧 일념이요. |
무한공간과 영원한시간 이 곧 하나의 생각이요 |
무량한 오랜 세월도 한 생각 찰나이고 |
一念卽是無量劫 |
일념이 한이 없는 머나먼 겁이어라 |
일념이 곧 무량겁이다. |
하나의 생각이 곧 무량한 시공간이다 |
겁한 생각 순간 속에 무량 세월 들어있네 |
九世十世互相卽 |
구세도 십세도 서로서로 즉했으니 |
구세와 십세가 서로 섞여있으나 |
구세와 십세가 서로에게 나아가도 |
구세 십세 영원시간 엉켜 있는 모양이나 |
仍不雜亂隔別成 |
그러므로 잡란없이 따로따로 이루어라 |
마침내 혼잡하지 않고따로 이룬다. |
이로 인해 뒤섞임 없이 떨어져 따로 이룬다 |
어지럽지 아니하여 서로가 뚜렷하네 |
初發心時便正覺 |
처음발심 하온 때가 정각을 이룬 때요 |
처음 발심한 때가 곧 정각이요. |
처음 마음 낼 때가 곧 바로 깨달음의 순간이니 |
첫 발심했을 때가 부처님 자리이고 |
生死涅槃相共和 |
생과사와 큰 열반이 항상 서로 함께했고 |
생사와 열반은 언제나 하나이다. |
살고 죽고 비어있음이 항상 함께 어우러진다. |
생사와 열반이 서로 같은 모양일세 |
理事冥然無分別 |
이와 사와 아득하여 분별할 길 없는 것이 |
이와 사는 깊어서 나누어짐이 없으니 |
이치와 세상사는 그윽하여 분별이 없으니 |
진리 현상 은은하여 분별이 없으니 |
十佛普賢大人境 |
열 부처님 보현보살 큰사람의 경계러라 |
십불과 보현 등 대인의 경계이다 |
모든 부처님과 보현보살은 큰 사람의 경지로다 |
부처님과 보현보살 대인의 경지일세 |
能人海印三昧中 |
해인삼매 그속에 온갖 것을 갈무리고 |
사람이 능히 해인삼매 속에 들어가면 |
부처님 같이 해인 같은 삼매 가운데에 있으면 |
거룩한 법 해인삼매 가운데에 부처님 |
繁出如意不思議 |
불가사의 무진법문 마음대로 드러내며 |
자유자재로 부사의한 경계를 나타내리라. |
마음먹은 대로 불가사의한 일이 자주 나타난다. |
여의 진리 나타내니 불가사의 법이로다 |
雨寶益生滿虛空 |
온갖 보배 비 내리어 일체중생 이익하니 |
중생을 이익케 하는 비가 허공 가득하니 |
보배같은 단비 생명을 키우고 허공을 채우니 |
중생 위한 감로법은 허공에 가득하니 |
衆生隨器得利益 |
중생들이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음이라 |
중생은 근기 따라 이익을 얻는다 |
중생은 제 그릇과 도량 따라 이익을 얻는다 |
중생은 근기 따라 이익을 얻는구나. |
是故行者還本際 |
이 까닭에 불자들은 본제에 돌아가서 |
그러므로 행자가 본제에 들어가려면 |
그러므로 수행자는 본래로 돌아가 |
우리가 이 도리를 얻고자 원한다면 |
叵息忘想必不得 |
망상을 쉬지 않곤 얻을 것이 바이 없네 |
반드시 망상을 쉬지 않을 수 없다 |
망상을 반드시 그치지 않으면 안된다 |
망상을 쉬지 않곤 아무것도 못 얻으리. |
無緣善巧捉如意 |
인연 없는 방편지어 마음대로 잡아 쓰니 |
무연의 좋은 방편을 뜻대로 얻으면 |
연기의 고리를 잘 다 스려 마음먹은대로 하니 |
조건 없는 방편으로 여의주를 취할지니 |
歸家隨分得資糧 |
본집에 돌아가서 분수 따라 양식 얻네 |
본가에 돌아가 분을 따라자량을 얻으리라. |
집으로 돌아가도 분수에따라 자량을 얻는다 |
고향 갈 분수 따라 노자를 얻는 도다. |
以陀蘿尼無盡寶 |
이다라니 무진법문 끝이 없는 보배로서 |
이 다라니의 무진한 보배로써 |
다라니, 다함이 없는 보배 같은 경전 때문에 |
신묘한 다라니는 다함없는 보배이니 |
莊嚴法界實寶殿 |
온 법계를 장엄하여 보배궁전 이루고서 |
법계의 실다운 보전을 장엄하고 |
장엄법계가 과연 보배 같은 구궁전이다 |
온 법계 장엄하면 참다운 보전일세. |
窮座實際中道床 |
영원토록 참된 법의 중도 상에 편이앉아 |
마침내 진실한 중도의 자리에 앉으니 |
마침내 실제로 중도의 법상에 앉으니 |
마침내 실다운 진리 중도 앉게 되면 |
舊來不動名爲佛 |
억만 겁에 부동함을 불佛 이라 이르니라 |
옛 부터 변함없는 부처라 이름 하리라. |
예부터 부동함을 불러 부처라고 하였구나. |
옛 부터 변함없어 이름 하여 부처로다 |
<표3>
법성게의 한문게송 |
염불만일회 정 토 사 |
오고산스님 |
해주스님 |
선 재 동 자 |
法性圓融無二相 |
법의본성 원융하여 두모습이 본래없고 |
둥글고 오묘한법 진리의 모습이여 |
법성은 원융하여 두모습 본래없고 |
원융한 법의성품 두 모습 아니로다. |
諸法不動本來寂 |
모든법이 동함없이 본래부터 고요해라 |
고요뿐 동작없는 삼라의 만상이여 |
제법은 부동하여 본래 고요하다. |
모든 법은 변함없이 본래가 고요한데 |
無名無相絶一切 |
이름없고 형상없어 온갖것이 끊겼으니 |
이름도 꼴도없고 일체가 다없거니 |
이름없고 형상없고 일체가 끊어져 |
이름없고 모습없어 일체가 끊어지니 |
證智所知非余境 |
참지혜로 알일일뿐 다른경계 아니로다. |
아는이 성인이고 법부는 모르나니 |
증득한 지혜로 알 바이고 다른 경계가 아니다. |
깨 지혜일뿐 지식으론 알수없네 |
眞性甚深極微妙 |
참된성품 심히깊어 지극히도 미묘하니 |
묘하고 깊고깊은 현묘한 진성이여 |
진성은 매우 깊고 극히 미묘하여 |
참된 성품 깊고깊어 지극하고 오묘하니 |
不守自性隨緣成 |
자기성품 지키잖고 인연따라 이뤘더라 |
제자리 벗어난듯 세계를 나툼이여 |
자성을 지키지 않고 연 을 따라 이룬다. |
자기성품 못 지키고 인연따라 이어지니 |
一中一切多中一 |
하나중에 일체있고 일체중에 하나있어 |
하나에 모다있고 많은데 하나있어 |
하나 가운데 일체이고 많은것 가운데 하나며 |
하나속에 모두있고 여럿속에 하나있어 |
一卽一切多卽一 |
하나바로 이일체요 일체바로 하나니라 |
하나곧 전체이고 전체곧 개체이니 |
하나가 곧 일체이고 많은 것이 곧 하나다. |
하나가 모두이고 모두가 하나이네 |
一微塵中含十方 |
한티끌속 그가운데 시방세계 머금었고 |
한티끌 작은속에 세계를 먹음었고 |
하나의 미세한티끌 속에 시방을 포함하고 |
한 티끌 가운데에 시방세계 담겨있고 |
一切塵中亦如是 |
일체모든 티끌마다 또한다시 그러해라 |
낱낱의 티끌마다 우주가 다들었네 |
일체 티끌 중에도 이와 같다. |
일체의 티끌마다 시방세계 들어있네 |
無量遠劫卽一念 |
한량없는 머나먼겁 그것바로 일념이요 |
한없는 긴시간이 한생각 일념이고 |
한량없는 먼 겁이 곧 일념이고 |
무량한 오랜세월 한 생각 찰나이고 |
一念卽是無量劫 |
한생각이 그것바로 한량없는 겁이어라 |
찰나의 한생각이 무량한 긴겁이니 |
일념이 곧 무량겁이다. |
한생각 순간속에 무량세월 들어있네 |
九世十世互相卽 |
구세십세 서로서로 어우러져 있음에도 |
삼세와 구세십세 엉킨듯 한덩인듯 |
구세와 십세가 서로 상즉하면서도 |
삼세속 또 삼세가 엉켜있는 모양이나 |
仍不雜亂隔別成 |
혼돈되지 아니하여 따로따로 이루었네. |
그러나 따로따로 뚜렷한 만상이여 |
흐트러지지 않고 따로 이룬다. |
어지럽지 아니하여 서로가 뚜렷하네 |
初發心時便正覺 |
처음발심 하온때가 깨달음을 이룬때요 |
첫발심 했을때가 부처를 이룬때고 |
처음 발심할 때가 문득 정각이며 |
첫 발심했을 때가 부처님 자리이고 |
生死涅槃相共和 |
생과사와 열반등이 항상함께 어우러져 |
생사와 열반경계 바탕이 한몸이니 |
생사와 열반이 항상 함께이다. |
생사와 열반이 서로 같은 모양일세 |
理事冥然無分別 |
이와사가 아득하여 분별할일 없는것이 |
있는듯 이사분별 혼연이 없는그곳 |
이와사가 명연하여 분별 없으니 |
진리와 형상은 항상하여 분별없으니 |
十佛普賢大人境 |
열부처님 보현보살 거룩한이 경계일세 |
비로불 보현네의 부사의 경계로세 |
십불과 보현의 대인 경계이다. |
열분의 부처님과 보현보살 경지일세 |
能人海印三昧中 |
해인삼매 그가운데 온갖것을 갈무리고 |
부처님 해인삼매 그속에 나툼이여 |
능히 해인삼매 속에 들어가 |
능히 사람들은 해인삼매 가운데에 |
繁出如意不思議 |
불가사의 무진법문 마음대로 드러내어 |
쏟아진 여의진리 그속에 부사의여 |
번출의 여의함이 불가사의하다. |
여의롭게 나타나니 불가사의 법이로다. |
雨寶益生滿虛空 |
보배비가 허공가득 중생들을 이익주니 |
허공을 메워오는 법비는 거룩했네 |
보배비가 중생을 도와 허공을 채우니 |
중생위한 감로법은 허공에 가득하니 |
衆生隨器得利益 |
중생들이 그릇따라 온갖이익 얻어가네. |
제나름 중생들로 온갖원 얻게하네 |
중생이 근기 따라 이익을 얻는다. |
중생은 근기따라 이익을 얻는구나 |
是故行者還本際 |
이까닭에 불자들은 본래자리 돌아가서 |
행자여 돌아가라 진리의 고향으로 |
그러므로 행자는 본제에 돌아가 |
우리가 이 도리를 얻고자 원한다면 |
叵息妄想必不得 |
어떻게든 번뇌망상 쉬잖으면 아니되네 |
망상을 쉬고가라 헛길을 가지마라 |
망상을 쉬지 않을 수없고 |
망상을 쉬지않곤 아무것도 못얻으리 |
無緣善巧捉如意 |
인연없는 방편지어 마음대로 잡아쓰니 |
오묘한 절대방편 그길로 찾아가라 |
무연의 선교로 여의를 잡아 |
조건없는 방편으로 여의주를 취할지니 |
歸家隨分得資糧 |
고향집에 돌아갈때 분수따라 양식얻네. |
여의주 노자얻어 부처님 고향으로 |
귀가함에 분수따라 자량 얻는다. |
고향갈제 분수따라 노자를 얻는도다. |
以陀蘿尼無盡寶 |
다라니의 무진법문 끝이없는 보배로써 |
끝없이 쓰고쓰는 다라니 무진보로 |
다라니의 무진한 보배로써 |
신묘한 다라니는 다함없는 보배이니 |
莊嚴法界實寶殿 |
온법계를 진실한 보배궁전 장엄하여 |
불국토 법왕궁을 한바탕 꾸미고서 |
법계의 진실한 보배궁전을 장엄하여 |
온 법계 장엄하면 참다운 보전일세 |
窮座實際中道床 |
영원토록 참된법의 중도상에 편히앉아 |
중도의 해탈좌에 앉으면 깨달으리 |
마침내 실제의 중도자리에 앉으니 |
마침내 실다운 중도자리 않제 되면 |
舊來不動名爲佛 |
억만겁에 부동한것 그이름이 부처일세. |
옛부터 그랬었네 그것이 부처였네 |
예로부터 부동함을 부처라 한다. |
옛부터 변함없는 그 이름이 부처로다 |
대승기신론연구회장 전 종 식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