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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밑에 은행차장님의 이야기의 댓글들이 정말 놀랍습니다.
ㅠㅜㅠ 추천 0 조회 2,283 10.06.30 19:2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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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30 20:35

    첫댓글 은행 대출을 넘 쉽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7-8억짜리 집을 전세끼고 해서 3-4억쯤 대출받는건 우습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대충 따져봐도 5프로 이자라면 1년 이자만 2천만입니다.
    원금 상환 10년짜리면 여기에 4천이 붙죠.
    관대하게 30년 상환이래도 년 1300.. 도합 3300만원이죠.

  • 10.06.30 20:37

    억대 연봉이래도 실수령액이면 1년 7천이고, 저도 애들 키우니 알지만 두명이면 월 200 교육비 우습죠.
    그럼 교육비 년 2400떼고 이자+원금 3300떼면 5700...
    월 100만원 남네요. 식당 알바라도 뛰어야죠. ㅡ,.ㅡ

  • 10.06.30 20:41

    게다가 출구전략 하기 시작해서 2-3% 오르면 애들 교육비 안써도 먹고살수 없어집니다.
    바로 헬게이트 열리는거죠.

  • 10.06.30 21:22

    잘 읽었습니다

  • 10.06.30 21:28

    지금의 위기가 그냥 정부의 말(상환능력이 충분한 중산층)만 믿고 넘기기엔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고소득 직군도 위험하다는 뜻이겠죠..아직도 아고라나 포털엔 떡방업자들이 대출상환에 쫓겨서 급매물 내놓는다는얘기엔 속으로 코웃음밖에 안나온다는 업자들이 많이 설치고 있습니다..정말 직업의 자유..이게 정말 좋은 건지 한숨이 나옵니다..누군가가 계속 빚으로 펌프질을 해야 먹고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얘기지요..거기에다 모 폭락론자들은 정말로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눈꼽만큼도 노력안하고 집한채 사기위해 당신은 얼마나 노력했냐는둥 당신이 부자가 못된것은 게으르고 무지하기때문이란 대목에서는 어이가 없습니다.

  • 10.06.30 22:21

    대출자들 지금 악밖에 안남았습니다. 레버리지교 광신도들이 이자까지 계산하고 미리 땡겨 질러댔는데 원금상환일 도래하고 집값은 떨어지고 팔리지도 않고.. 저들에게 출구전략은 '경매'를 의미합니다. 그저 쟤들은 유전자가 그러려니 하시면 됩니다. 저주받은 좀비 유전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집값이지만 집값 폭락은 은행도 망한다는 의미죠. 딱 필요한 돈만 대출받았던게 아니라 이자까지 3년치 미리 계산해서 더 받았죠. 2006년~7년초까지 대유행이었는데 집값 떨어졌죠 안팔리죠 이미 대출금에서 1/3이상이 이자와 과소비로 나갔죠. 원래 통장에 돈이 생기면 간덩이가 붓죠. ㅋㅋ 그러니까 은행이 돈빌려주고 지돈으로 이자받아왔던거죠

  • 10.06.30 22:19

    예전 카드대란도 무식한 정부의 대기업 살리기 정책의 부산물이었습니다. 일단 질러놓게 만들고 가상의 '돈'을 돌게해서 모래성을 쌓아놓고 파도 한 방에 모래성이 쓸려갔던거죠.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변론하는 사람들 보면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구요. 건전한 경제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을 이용해서 경제를 돌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욕구해소를 위해 아무데나 쑤시고 다녔으니 'X병'에 안걸리면 이상한거죠. 아파트도 마찬가지였구요. 건전한 경제활동? 투기를 일으켜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꼼수로 그때는 좋았지만 더 미친인간이 등장해서 아예 끝장을 보네요. 놈놈놈 시리즈...

  • 10.06.30 22:13

    서울서 세무사 하시는분이 애들 교육비때문에 집살생각 포기했다라고 한말이 기억나네요..은행차장님도 애들 교육비에 많은 투자를한다면 살기 힘들거같네요

  • 10.07.01 11:17

    허걱 세무사 마저도.. 물론, 우리 아버님 나이 때의 세무사라면 알토란 같이 알짜 부자겠지만. 30대의 세무사로서 영업하면서 기반잡는 분이라면 좀 더 여건이 나은 월급쟁이 겠죠. 하여간, 세무사도 그러면,,, 라이센스도 없는 사람들은 어쩌라고...T>t

  • 10.07.01 08:01

    은행 직원들.. 몇년전에 은행에서도 펀드상품 팔게하면서 많이 가입했다가 깡통됐다고 하소연 하던거 들은적 있습니다
    펀드상품 팔면 그 실적과 수수료를 판매한 직원이 어느정도 가져가거든요
    그래서 주위사람들 가입시켰다가 욕 바가지로 먹는다고 합니다..

  • 10.07.01 11:15

    하여간 글쓰신 분의 지인인 은행차장님은 몬가 투자를 무리하게 한 것 아닐까요? 하여간 충격입니다. 각 가계별로 긴축재정을 돌입해야하는 것에 대한 시그널인것 같습니다. 저는 자산운용사 차장인데, 와이프 집에서 full time엄마이고...애 1명인데, 영어유치원+태권도+미술해서 100만원 나갑니다. 집은 언제 갖을련지 몰겠고요? 대한민국의 소득이 높아진 것 같지만, 10년 내외 동안 2만불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안 삶의 질은 정말 어려워진 것 같네요.

  • 10.07.01 13:46

    그 정도면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교육비와 다른거 포함해서 최소 100여만원나가는거 같으니. 사실 여유가없으면 최소 수십만원만 쓰면 그만입니다.

  • 10.07.01 11:14

    집값이 빠졌다 하지만, 좀 비싼 집 기준으로 보면...강남쪽.. 30평대가 10억 내외 입니다. 빠졌다는게 몇천만원 1억~2억내외 빠졌을 것입니다. 그래도 8억~9억입니다. 부모님 도움 받지 아니하고 지가 정말로 최고 연봉의 월급쟁이레벨(2억대) 아니면 어케 그런 집에 들어가겠습니까? 1달에 1백만원 순저축해도, 1년 1200만, 10년 1.2억, 30년 해야 3.6억..이자 더하면 4억 되겠네요.(내가 살고 있는 강북아파트의 30평대는 5억이 넘습니다). 강북에 어지간한 30평대 아파트 대출받아 살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크게 잘못되어있다는 느낌밖에는.... 세상에 이런 나라가 있을까??

  • 10.07.01 11:20

    결국, 이 문제는 서울의 문제입니다. 사실 서울/분당 등 일부 수도권 제외하면 집값 가지고 이렇게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사실, 지방 중소도시 2억이면 33평 브랜드 아파트 들어가서 삽니다. 거기서 은행차장하면 그 사람의 삶의 질은 엄청나게 좋을 것입니다. 결국, 이래서 저는 행정수도를 찬성했던 사람입니다. 장기적으로 서울의 집중을 해소하지 않는한 서울의 집값은 해결불가라 생각하기에 말입니다. (물론, 행정수도가 10년후 20년후 정착이 되면, 그 때 이후 서울의 집값이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정상수준으로 가려는 압박은 더 세지지 않겠습니까).

  • 10.07.01 11:43

    동감합니다...
    청주살다가 서울올라오니...돈 모이는게 틀리더군요...
    결혼해서 처음에 청주서 전세 사는거랑....2년전 서울로 올라와 전세 사는거랑.....
    서울서 30평대 아파트 전세 살돈으로 청주에서는 집을 살수 있으니.......

  • 10.07.01 11:18

    은행차장이 대단한가요, 먹고살고 자식교육시키고 노후에 집있고(이전에는 주거의 계념) 현금 1억있으면 부자라는 말이 있었는데, 모든것이 공급과잉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자기 개발에도 노력해야 겨우 얼굴알리고 사람 만나면서 생활이 가능한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10.07.01 11:35

    Y대 경영학과나오고 S증권회사 지점장하는 제 친구도 분당에서 전세삽니다

  • 10.07.01 14:51

    저도 증권사 있었지만.. 증권사 사람은 저축보다는 주식을 하다보니...잘 되는 case도 간혹있지만, 아무래도 은행원보다는 집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쵸..(주식으로 매번 돈 버는 사람은 정말 소수기에)..

  • 10.07.01 11:50

    은행 차장이 그럴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런 사람은 소수라는거죠.. 은행 차장이라는 먼가 그럴싸해 보이는 직업군의 사람을 이용해 글을 전개하니 반발이 생기는거라 봅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은행 차장이 돈때문에 마누라가 식당에서 일하지 않죠.. 먼가 자극적인 감성에 호소하려는 글은 조중동의 찌라시들 글하고 차이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7.01 13:19

    허허~ 그러면 은행차장의 와이프는 어떤일을 한다고 지어내야 찌라시가 안될까요?

    어려운일이 터져도 그냥 앉아서 잊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어떻해든 극복해 보려는 사람이 있지요

    직업군을 이용한다고 하시면

    모업체 회사 사장이 불경기때 직원 월급주려고 대리운전 하시는 분도 있던데

    그것도 대리운전을 홍보하기 위한 감성호소의 조중동 찌라시인가요?

    집값이 떨어지는게 싫어하시는 분은 제 이야기가 안좋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주위에 일어난 일이 걱정이 되어 카페 여러분께도 들려주고 싶어서 쓴것 뿐입니다

  • 10.07.01 13:15

    돌도르님 말이 맞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은행차장이면 우리사회에선 소득 상위층입니다. 그리고 애 둘 키우면 그 연봉으로 살기 어렵다니...그런 말들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중소기업 쥐꼬리 월급받으며 사는 사람들은 다 죽어나가게요.. 사례가 너무 일반적이지 못해요

  • 10.07.04 20:52

    준거집단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셔야 합니다. KB국민은행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과장 달고 4년 지나면 그냥 주는게 차장입니다. (물론 연봉 거의 8천 하더군요)접하는 준거집단이 은행원들이다 보니 무리수를 둘 수도 있는 상황이고, 현 상황에 비춰봤을 대 충분히 가능한 얘기 같습니다.

  • 작성자 10.07.01 13:36

    대치동 아파트로 옮기려고 구매했는데 기존에 살고있는 아파트를 못팔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둘다 대출이 있는 상황이고요

    자 그러면
    중소기업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사례란 어떤것일까요?
    소득이 작은 사람은 대치동이 아니라 강북의 아파트를 작은평수에서 큰평수로 가는 상황을 임의로 만들어야 하나요?

    또 저는 투기성으로 집장만 하는사람들은 전부다 일반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면 투기로 집장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도 안되는 것일까요

    단지 주위에 일어난 이야기를 한것일뿐 "직업군"이나 "일반적인 사례"를 이야기할 생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 10.07.01 13:45

    아무리 이런 저런 돈 들어갈때가 많다지만, 그 사람 자신도 많이 쓰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 푸념하는것도 좀 어이없죠.

  • 10.07.01 14:46

    웃기는 말..은행차장 우리사회 상위계층..말같은 소리하시오..월120만원짜리 주위에 많소이다..

  • 10.07.01 16:19

    월 120만원짜리도 꿋꿋하게 살아가면 먹고살수있는데 말이죠. 은행차장이 살기힘들다고 하니 어이가없죠. 이놈의 상대적 박탈감(연봉 1억도 재벌회장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낀다고 함)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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