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지나간 꿈인데 머리 복잡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월 20일경에 꿈을 꿨습니다
저희가 작년 2010년 12월 18일 현재의 집으로 월세로 이사왔어요. 근데 집이 넘 추웠어요 집에 있어도 귀가 시려웠어요 단독주택 2층이에요. 수압도 약한데 수도공사도 날씨가 춥다고 2달을 미뤄와서 이사를 다시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심정이 복잡하던중 에 꾼 꿈입니다.
저희 남편과 제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앞에는 길이 보이지 않게 물이 가득차 있었어요 장소는 대강 한강에 홍수가 난 그런 그림이었어요. 그 물을 보고있는데... 저쪽 물 중간에 누가 하얀 우산인지 양산인지를 쓰고 한걸음씩 내려가는데, 사람 얼굴은 안보이고 우산이 한걸음씩 내려가고 있었어요.. 물속에서...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를 아 우산이 한걸음씩 내려가고 있는걸 보니 저기 누군가 물속에서 숨을 쉬며 내려가고 있는데가 있나보다하며 생각했어요. 근데 제 남편과 제가 그 장소에 갔더라고요... 그런데 거기 가보니 사방 1M정도되는 사각형 구멍이 있었어요... 구멍옆에는 아까 있던 물이 차 있었지만 그 구멍으로는 물한방을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아주 말쑥한 엘리트 느낌의 청년이 그 구멍으로 우리를 인도하듯 계단으로 내려가는거였어요 마치 시범을 보이듯이요..
남편과 제가 그 아래로 내려가 있네요. 남편과 제가 어디 여행을 간다며 아주 오랜된 낡은 가방을 들고있었어요. 저는 가방을 3개 남편은 2개들고 있었어요 .무슨 역인듯했습니다. 거기는 물아래였습니다. 물은 한방을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도 있었어요. 제가 냄새도 맡아봅니다. 물아래였는데 냄새도 나지 않고 괜찮은데, 제가 남편에게 소리치듯 말했습니다. 여기 위는 백화점이야.(ㅋ 사실 제가 요새 형편이 나아져서 백화점에 가서 마음껏 쇼핑하는게 소원이긴합니다) 하고요. 그말을 하고보니 백화점이 보이고 그 주변은온통 아까 본 그런 물 홍수가 난듯 백화점 우뚝 서있고 사방은 한강에 홍수나듯 물만 보였습니다. 거기 물아래 좀 있으면서 제가 생각하기를 우리 아들이 올수가 있는 거리인데 하며 생각했습니다. (아들은 울산에서 근무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왔어요.. 아들은 왔는데 아까 구멍으로 내려가는 시범을 보이던 청년이 나타났어요 (근데 그 청년을 보며 누군가 보낸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얼핏 10년전 우리를 경제적으로 곤궁에 처하게 했던 그 때 연루 됐던 사람이 보냈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 사실 실현되기가 좀 ...... 저의 망상이라 생각되긴해요 하도 그때 힘들어서요.. 우리를 현재 이렇게 힘들게 한 사건이거든요. 청년은 30대초반의 엘리트 느낌의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었어요) 청년이 나타나니 아들은 뒤돌아서 갔습니다. 그러더니 그 청년이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문앞으로 저를 인도했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앞에 있는데 그 청년이 제 가방을 3개 중에 2개들 들어주더니 나머지 가방 1개도 들어주었습니다. 남편은 2개의 가방을 들고있어요 오래되고 낡은 가방인데 남편의 가방이 터졌어요 근데 안에는 무엇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먹을게 가득찼더라고요. 음식이 쏟아져 나오지는 않았어요
꿈을 꾸고 나서도 그 정도의 청년을 보낼정도의 사람이라면 상당한 지위에 있어야할 거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달반이 지나 오늘도 집주인하고 좀 안좋아서 이사를 가야하나 여기 살아야하나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얼마전 아기 낳는 꿈하고 어린아이 성기하고 귀가 커보이는 꿈을 꿔서 좋은 꿈이라고 해몽은 해주셔서 마음은 별일 없을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위의 올린 꿈은 상당히 선명했습니다.
부탁드려요...
첫댓글 이꿈 참 어려운 꿈이네요 꿈의 현상으로 보아서 님의가정의 전체적인 운(運) 하고 관계된 꿈으로 보이는데
제가 볼때는 님이 이사를 가야하는 꿈으로 보이거든요 가방을 님이나 남편이나 들고 있었다는게 그런 해몽입니다
그런데 님이 이사를 가자고 하면 남편께서 조금 난색을 표할그런 것도 조금은 있는데 ...
결국 님이하자는데로 할꿈으로 보입니다
기다리던 지기님 오셔서 도움말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불쑥 이사가 걱정이라며 꿈을 올려서 난감하셨지요...
해몽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