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원더랜드' 기간 운영
쿠키 라이언.우드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 에디션 구성
내년 정식 매장 오픈 계획
카카오프렌즈가 영국 런던에서 팝업스토어로 유럽 캐릭터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영국 런던의 중심가인 하이드파크 윈터 원더랜드에
첫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윈터 원더랜드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큰 왕립공원인 하이드파크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손꼽힌다.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해 1월초까지 약 160만m2 규모의 공원 전체에 크리스마스 마켓, 놀이기구,
아이스링크장 등이 설치되고, 수많은 조명들이 더해져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행사 기간 방문 규모는 약 32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 기간 카카오프렌즈는 마켓내 단독 공간 형태로 입장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판매 굿즈는 올해 출시된 멜로디 세트 인형, 쿠키라이언, 우드 오르골,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에디션 위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영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바디, 베이비 필로우, 페이스 미미 손거울, 피큐어 키링을 비롯해,
겨울에 활용도가 높은 홈리핑 굿즈 '라이언 인 더포레스트' 글리퍼와 머그잔, 폼폼프렌즈 소프트 인형,
수면양말 등의 아이템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은 축제가 종료되는 1월 5일까지다.
카카오프렌즈는 현장 방문 고객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할 경우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수백명의 현지 고객들이 카카오프렌즈를 알아보고 팝업스토어를 찾아와 주셨고,
윈터 원드랜드 퍼레이드에 라이언이 참가했는데 반응 또한 매우 뜨거웠다'며,
'내년 영국 정규 모프라인 스토어 개점도 계획 중으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이 더욱 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작년 12월 첫 글로벌 정식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중국, 일본, 홍콩, 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팜업전시, 정규매장 오픈, 온라인몰 입점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