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장군의 불명예

[인당 전우창]

  辛 壬 丙 丙 乾

  亥 申 申 申

  62 52 42 32 22 12 2,0

  癸 壬 辛 庚 己 戊 丁

  卯 寅 丑 子 亥 戌 酉

  분만하고 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됐더라고 모친이 말했다.

  己亥/ 육사에 입학하였고, 이후 승승장구하였다.

  壬寅/癸巳57 계사년에 사성장군으로 진급했다.

  壬寅/甲午58 갑오년에 방산 비리에 연루되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1년 반 정도 지내면서 소송을 진행하였다.

  壬寅/丙申60 병신년에 출소했다.

  출처: 역학동, 2019년 3월

  * 인수격이 인수가 태다하므로 재성을 상신으로 삼는 인다우재(인수용재)가 되었습니다.

  상신인 년간 丙은 멀어서 합거되지 않았고, 월간 丙은 辛이 넘어와 합거하였으니 성격 사주로 볼 수 있습니다.

  뭐 "辛이 합거되었으니 패격이다."라고 논하실 분도 계실 듯합니다.

  명주는 군인이 되었고, 사성장군으로 진급한 대운에서 큰 불명예를 겪었습니다.

  격국법의 취운법에서는, 지지의 운은 그저 천간을 보조(봉운투청)하는 역할 정도로 취급받습니다만, 격국법의 취운법을 떠난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壬寅 대운의 지지가 가진 식상의 기운이 그야말로 적나라하게 실행되고 말았습니다. 원국에 관성이 없는데도 말이죠.

  원국에 결핍 오행이 있을 때는 접근법이 조금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리에 연루되어 처벌 받은 성격 사주 말입니다. 과연 귀격일까요?

  명리에는 윤리가 없습니다. 윤리와 비윤리를 판단할 기준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연구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