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곧 다가올 성탄을 축하하며 예수님의 복된 탄생과 언제나 향기꺼리를 만들어 가심에 분주한
귀한 성도님들께 감사의 향기나는 편지를 띄웁니다.
이번 소식은 너무나도 속전속결로 처리되어 약간 어리벙벙하답니다.
목사님께서 평소의 신중함을 뒤로하고 가장 적정한 타이밍을 살려 저의 부르짖음에 얼마나 빠르게 화답을 해주셨는지 실감이 안날정도로 꼭 필요했던 큰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성탄에 받는 선물은 더욱 흥분되고 기쁨이 두 배나 되는 듯합니다.
갑작스런 흥분을 감추기가 조금 어려웁기도 하였지만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정신을 차려봅니다.
우리 국계교회에 꼭 필요한 엠프, 스피커, 마이크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 되었지요.
수년전 방현우 목사님이 계실 당시, 목사님께서 전문가들과 함께 오셔서 설치를 해주신 엠프에서 잡음이 심하게 났구요.
한쪽 스피커는 고장이 나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번 안식월 추수감사주일 날, 오셨을 때 할까말까 고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또 목사님께 부끄럼을 무릎쓰고 어려운 부탁을 드리게 되었어요.
평소에 하시던 모습그대로 아 그래요 하시곤 떠나셨지만 이후, 내부 사진을 찍어보내라 하셔서 곧바로 보내드렸고 조금 기다리던 중 오늘 오후에 드뎌.....
그런데 설마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지요..
목사님은 전화하시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깜짝놀란 저는 뒤로 자빠질뻔하였지요. 엠프전문가님을 통화 후
3시간 뒤에 바로 보내주셔서 신속하게 작업을 완료하였답니다.. 넘넘~~감사드리고 이에 큰절 올립니다. 꾸벅 꾸벅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첫째로 조용해지니 넘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볍게 경량화 되어 귀엽고, 앙증맞게 잘 만들어 져서 넘 맘에 들었습니다.
너무나 세련되고 USB 포트까지 추가되어 잔잔한 찬송, 복음송으로 예배를 열수 있게 되니 시원하고 통쾌한 마음 당분간 이어질 듯합니다.
큰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넘 감사합니다. 몸 된 제단 은평교회를 더욱 축복해 주시고 귀한 성도님들과 목사님께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갚아 주시옵소서. 향기나는 편지가 계속 주님께로 훨훨 날아 올라가도록 하여 주시고 이 땅에서 주님 원하시는 선한 사업에 사랑과 협력으로 더 크게 쓰임 받게 하옵시고 더 창대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리 잘하여 오래오래 쓰겠습니다.
참말로 저는 복이 많은 사람임에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교회, 좋은성도, 좋은 목사님을 만나 매번 이렇게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다니요.
적어도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지리산함양 안에서 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 할 것 같네요...ㅎ
부족하고 흠이 많은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한번도 거절하지 않으신 제 평생에 귀한 목사님께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메리크리스마스!
지리산자락 국계리교회 오세목 목사 배상
첫댓글 정말 답답했습니다. 안식월에 말씀을 전하면서도 탁탁 막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회자에게 앰프는 생명 같은 것인데요.
고장난 앰프와 스피커도 우리교회에서 보내 드린 것인데
그것도 중고품이었지요. 참 오래 됐지요.
참 감사하게도 이렇게 도와 드릴 수 있는 힘이 생겨서 감사하지요.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정성으로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서 흐뭇합니다. 샬롬^^
목사님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속전속결 !!!!
오목사님 얼마나 놀라셨을지 표정이 그려집니다~
부드러운 찬송 소리 가득한 성탄되시겠어요 👍 임.마.누.엘
이번 주 놀란 맘을 부드러운 찬송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크게 기대가 되네요! ㅎ
마이크, 엠프, 스피커
예배에 크나 큰 영적 파트너입니다^^
천국과 땅(지옥까지는 아니지만) 차이입니다~
국계 교회의 예배가 더욱 하늘은혜로 가득할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아무 것도 한 게 없는데, 제 마음이 시원케 됨은 어찜인지 모르겠습니다??? ㅋ
성탄의 기쁜 소식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네..최우영 담임목사님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니 그저 감사뿐이랍니다.
언제 국계리에 함 오십시오. 따뜻한 함양의 전통차가 즐비합니다. 샬롬
국계교회와 오목사님과 사모님 ~~ 늘 응원합니다^^
집사님의 응원이 제 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서로를 위한 영적 파트너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김 집사님의 잔잔했던 기타 소리가 아직도 그립고 귓전을 맴돌고 있습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오목사님!! 전하시는 말씀~찬양 그리고 기도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듯 하네요ㅎㅎ 주의 사역이 더 아름답고 힘있게 증거되어 흥왕해가기를 기도하오며 복된 성탄 되세요~^^
천사 같으신 배장로님 잘 계시죠?
언제나 부드러운 카리스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주님 주신 고마운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남은 생애를 더 충성하셔요! 큰 상급이 기다리고 있네요...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어머나, 목사님 글을 읽으며 맘이 아팠습니다. 마이크, 앰프 성능이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듣는 성도들께 절대적으로 중요한데요..
그동안 어떻게 잡음을 참으셨을지...참 속상했습니다. 이제라도 맑은 소리로 귀한 말씀을 들으시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네..넘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꼭 필요한 시간에 맞춰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교우들에게 신나게 하나님 자랑, 은평교회 자랑 많이 했습니다.
마이크 성능이 어찌나 좋았든지 목소리가 술술술 넘어가는데 새것이 좋긴 좋더라구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샬롬
농촌 목회가 얼마나 힘든지 방송에서 보고 많이 느꼈지요 국계리교회도 예외는 아니네요 하늘의 상급이 가장 크시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파이팅입니다^^
받는 자보다도 주는 자가 더 복되다 라는 말씀처럼,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평교회와 교회에서 기도와 관심, 물질을 아낌없이 베푸신 여러분들의 상급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심은 대로 복을 받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기를 기도할께요... 고맙습니다. 샬롬
언제나 국계리 화이팅 입니다~!!
은평교회는 더 화이팅 입니다. 고맙습니다.
네, 저희 한용구 목사님께서도 말씀을 전하시다가 마이크가 찌찍 거리면,
방송실 부목사님께 "하울링이 나요`~~~!"
바!로! 불편한 심기를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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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 해에 부목사님이 바뀌세요!!!! 무섭!!! ㅎㅎ)
ㅎㅎ 저도 당시, 사고치고 한 주 내내 짤리까바 바들바들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거반 죽는 줄 알았습지요...무지워요..그랬던 제가...이렇게...ㅎㅎ
@하루종일 모든일이 하나님의 스케줄 속에 계획되신 거지요..국계리의 복음화를 꿈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