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산유국 왕족들이 자동차 수집을 취미로 삼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부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술탄은 그 규모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정확한 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3,000~6,000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그는 주행 가능한 컨셉트카나 메이커에 특별 주문해
한 대에서 몇대만 한정생산한 차를 여러종류 갖고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차로는 벤틀리가 시판하지 않는 SUV차종인 도미네이터. 쿠페만 판매되었던 페라리 456 GT의
컨버터블버전이 있다.
2007년 영국의 데일리미러지의 보도에 따르면 그가 갖고있는 차들 가운데
벤틀리가 245대, 메르세데스-벤츠가 232대, 페라리가 224대,
재규어가 165대,BMW 가 150대,롤스로이스가 130대, 포르쉐가 125대,
람보르기니가 20대, 라고 한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영국 왕실에서는 처음으로 독일산 메르세데스-벤츠(빨간색입니다.)를
구입하고 영국의 여론때문에 1년도 못타고 반납했었는데
그녀가 마지막으로 타고가다 변을 당한 차도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식이였다...
그녀는 가고 없지만 그녀가 타고 싶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
첫댓글 전에 티비에서 누가 브루나이 여행하다가 왕궁 근처에서 촬영한 거 봤는데요, 마침 왕세자가 차 몰고 나온다고 경비원들이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데 그 때 문이 열리더니
생전 첨 보는 브랜드 없는 (!!!) 차가 휭하니 나오더군요. 그런 모양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이라도 한 건지.. 암튼 얼마나 부잔지 실감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