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내년부터 5위도 포스트시즌에 참가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70245
1.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4위와 5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합니다.
2) 2경기를 하며 휴식일 없고 모두 4위팀의 구장에서 합니다.
3) 4위는 2경기중 한경기에서 이기거나 무승부를 하면 준플옵에 진출합니다.(일본처럼 4위팀이 1승 메리트가 있다는 겁니다.)
4) 5위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합니다.
5) 나머지 포스트시즌은 지금과 같습니다.
2. 제도변경으로 3위팀은 확실하게 메리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이제 1위팀이 한국시리즈하려면 최소한 20일이나 기다려야합니다. 하하하......10일이 넘어가는 휴식일은 경기감각 상실을 생각하면 그렇게 큰 메리트도 아닌데......거기다 내년부터는 144경기를 하니 중간에 우천취소가 많이 생기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무승부가 일어나면 한국시리즈는 언제 할건지.....
4. 개인적으로 모든 시리즈에서 상위팀에게 1승 메리트를 주고 진출팀 숫자도 더 줄여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불가능하겠죠.
(아니면 축구의 리그와 FA컵제도처럼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완전 분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차라리 준플을 와일드카드로 해서 포스트시즌 기간을 좀 줄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올해처럼 매년 겨울야구하려나요;;
야구 좋아하지만 겨울야구 좀 하지마... 농구에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닌데ㅠㅜ
개인적으로는 4-5위간 승부(ML의 와카 결정전 처럼)를 거친 후에, 1위 vs 4-5위승자 / 2위 vs 3위 간에 경기를 하고, 승자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루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현행 플레이오프 방식을 바꿀 마음이 없었던 것 같네요. 현행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이 방법도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위팀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생기게 된 것이니까요. 하지만 가을 야구 일정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만,,
그리고 많은 분들이 현재 시스템에서 1위팀이 메리트가 없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ML이나 NPB와는 달리 단일 리그로 이루어진 KBO에서, 경기를 오래 하지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만 치루는 정규시즌 1위팀은 그 이상의 전력(체력) 비축과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정규시즌을 무려 1위로 마친,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두터운 팀이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21세기 이후 정규시즌 1위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경우는 단 1번밖에 없을 정도니까요.
1위 vs 와카 승자 / 2위 vs 3위에 100표 던져봅니다.
와카 얘기 나온 마당에 적당한것 같아요.
@Legend 농구와 같은 포스티시즌 제도는 반대합니다. 그리되면 정규시즌가치가 너무 떨어집니다. mlb는 8팀중 6팀이 1위들이 올라가고 나머지팀들은 와카결정전으로 올라오죠. 일본은 상위팀에게 1승을 먼지 주고하죠. 반면 우리나라는 1등 메리트가 전혀없죠. 올해 삼성경우 넥센 올라오면 서울서 5경기해야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나오죠. 전 1위 어드밴티지가 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noknow 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6개지구인 MLB나, 양대리그인 NPB와 그렇게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봐요. 말씀주신 MLB와의 비교를 봐도, 지구1위(6개)+와카(2팀) 총 8개팀이 올라와서 DS/CS/WS 의 세가지 시리즈를 이겨야 비로소 우승팀이 됩니다. KBO는 정규시즌 1위팀이 한국시리즈만 치루면 되구요. 1위팀에 어드밴티지를 주려면, 1위팀도 한국 시리즈만이 아닌 플로에오프 트리를 치뤄야지 공평하겠죠. 한국시리즈만 치루는 것 자체가 엄청난 메리트에요. 제가 글에 달았듯이, 2000년대 들어와서 1위팀이 아닌 팀이 우승한 경우는 단 한차례에 불과합니다.
@Legend 물론 말씀주신 부분 중에서, 플옵 홈경기 어드밴티지를 없애는 현행의 잠실구장 배정은 말도안되는 수정되어야 마땅할 제도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관중 동원을 생각해서, 일부 팀을 제외하고는 홈경기를 잠실에서 하는 것은 프로의 기본을 망각하는 말도 안되는 처사지요. 단순히 수익을 위해서 홈팀 관중을 무시하는 처사일테니까요.
@Legend 생각의 차이인데 전 정규우승의 가치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2001년이후 업셋이 없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경기가 일방적이면 모르지만 박빙승부도 많이 나왔죠. 사실 2위팀 경우 4차전내로 이기고 올라오면 손해보는것도 없죠...mlb경우 1위팀이 다 올라오고 와카로만 올라오니 동일선상서 플옵트리식으로 가능한것이죠. 당장 일본도 우리보다 1위 어드밴이 많고요.....다시말하지만 정규시즌 가치를 생각하면 지금정도 메리트는 결코 많지 않다고 봅니다.
@noknow 네. noknow님과의 생각이 차이이죠.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에요, 분명히. 먼저 주장하신게 우리나라는 1등 메리트가 전혀없다고 말씀하셔서, 그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축구처럼 정규시즌 우승팀으로 그냥 끝내는 것이 아니라, 플옵이라는 제도를 행하고 있는 현 체제하에서, 현재 1위팀의 메리트는 상당히 크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구요. 님께서 말씀주신 MLB와 NPB와 비교해봐도 그 메리트가 크다라고 전 생각했던 거구요. 그래서 최근 사례가 궁금해서 뒤져보다보니 2000년도이후 우승팀 내역을 찾아보게되어 그 논거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문제가 된다고 말씀드린 것이 아니구요.
@Legend 뭐 주장하시는 바는 충분히 알아들었으니, 이쯤에서 그만두도록 하죠. 토론 즐거웠습니다~
@Legend 네ㅋㅋㅋ...어떤 의견이신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와카 제도는 좋은데 이러면 1.2위는 뭐가 좋은건가요? 휴식일이 더 늘어나는거?
와카 제도의 도입은 좋은데 위에 나온 이야기처럼 플옵 전반에 대한 개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총 4차례의 시리즈가 열리게 되는건데 경기수가 늘어나는 내년 시즌을 기준으로 볼 때 진정한 겨울야구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죠 전 위에 레전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기간은 기간대로 단축되고, 야구팬들이 플옵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카제도가 도입되면 1위팀은 4,5위 팀이건 2,3위 팀보다는 확실히 혜택을 얻는 것이고 전 이 정도의 혜택이면 충분한 어드벤티지라고 봅니다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퇴출됐으니 아시안게임에 계속 야구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즌 중에 다른 행사를 이유로 리그 중단만 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우천연기가 변수일텐데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시즌 개막을 일찍 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구요. 8-9월에 정규시즌 일정을 좀 더 알차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네요
4강탈락만하면 감독들 다짤릴 정도로 플옵에 목메다는 분위기가 반영된거 같습니다
이러면 거의 보름을 노는건데....;;;
장마철에 경기취소되면 더블헤더 할런지...
돔구장 필요성만 커지겠군요
하... 농구에게 지장이... ㅠ 물론 야구도 좋아하지만서도.,.. 너무길다라는 느낌을...ㅠ
1위-와카, 2위-3위간 플레이오프를 하는 것도 괜찮긴 한데 KBO는 플옵 두게임을 동타임에 진행하는 게 흥행/관심집중에 문제있다고 생각할 테니 실현은 어려울거 같네요. 그냥 현행제도에 와카 두게임 추간데 그냥 돈 많이 벌어보자는 의도인 거 같고, 댓글들로 달아주신 1위의 메리트 문제라든가 KBL식 플옵제도 도입은 생각 안할듯 합니다.
저도 원더KIDDy님 말씀처럼현 KBO에서 동타임에 두 시리즈를 진행하는 방법은 절대 채택하지 않을 거라고 보여요. 당장 수익성 문제에서 갈릴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현행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현재 적용된 방법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경기수를 그대로 할 때, 그리고 우천순연이 잦은 날씨를 생각해 볼 때, 가을 지나서까지 시즌이 길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이 좀 걱정이긴 합니다.
무승부 같은건 플옵에서눈 없애면 좋겠네요.
지금도 미국은 월시 막바지이고 일본도 재팬시리즈 진행중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플옵 시작도 못했죠;; 야구 너무 길어져요ㅠ
미국보다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나는 한국야구죠
올해는 아시안게임 영향도 크죠.
와이르드카드는 단판승부로하면 안되나요... 왜 두게임이죠?
4위쪽에 이점을 보장해주려는 의도겠죠 구단이 늘어난 상황에서 5개팀을 현 제도로 정식 플옵으로 넣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반영 안할 수도 없으니 한 팀에게 더 기회는 주되 더 어렵게끔 조정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메이져리그에서 와일드 카드 결정전이 워낙 호평을 얻고 있는 것도 작용했을것 같고요
일본처럼 리그를 2개로 나눈뒤에 각 리그 1위-2위간에 7전4승으로하고 1위에게 1승 먼저 주고시작하고, 한국시리즈는 올스타전 승리팀의 리그팀이 홈어드를 가져가게 하는건 어떨지... 이번 감독사태를 보고 느낀건 가을야구의 비중이 줄어야한다는거... 물론 4강 못간팀중에 계약만료인 감독들이 많긴하지만 준플보다도 이슈가 되는 모습을 보니, 좀 구조가 잘못됬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수익문제때메 가을야구를 줄일려고 하지는 않겠죠.
@James No.23 아... 너무 같은 리그끼리만 경기를 한다기보다는... 리그마다 두 팀씩 두 개의 3연전이 생기면 나머지 남는 한 팀끼리 교류전 3연전을 하는거죠. 그럼 대충 같은 리그와 4번을 3연전하면 1번을 교류전 3연전하는 방식이랄까... 물론 키보드나 두드리는 입장에서 해본 소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