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두목보다도 떳떳치 못한 대통령출마자의 검찰 진술 !!
2001년 3월 31일에 개봉한 영화 “친구”가 있다.
조폭을 소재로 한 폭력영화의 대명사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영화 내용 중
조폭두목이 검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검찰에 가기 전에
변호사와 검찰의 질문에 대한 작전을 세워 운다.
변호사는 조폭두목에게 검사의 질문에 불리한 것은 “무조건 모른다”로
대답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검찰에서 검사가 조폭두목에게 아주 예리한 질문이 시작되었다.
그때 변호사가 “모른다”라고 대답하라고 수신호를 열심히 했다.
그런데 조폭두목이 검사의 질문에 순순히 “그렇게 했다”고 대답을 해 버린다.
조사를 마치고 나와서 기가찬 변호사가
아니 모른다고 대답하라고 그렇게 싸인을 보냈는데
왜 “그렇다”고 대답을 했느냐?
변호사가 딱해 죽겠다고 말을 하니까
조폭두목이 하는 말이
나도 변호사님과 약속대로 “모른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순식간에
“그래도 내가 명색이 조폭 두목인데 구질구질하고 쪽팔리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하는 자존심이 상해서 사실대로 말해 버렸다고 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지난날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가 “한나라당 차떼기”문제때 검찰이 이회창 대표를
부르기 전에 자진하여 검찰에 출두하여 모든 것은 한나라당 대표인
나 이회창의 책임이라고 하였다.
필자는 김관진 장군을 존경한다.
문재인 정권이 김관진 장군을 탄압하고 감옥에 넣을 때
“부하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전부 내 책임이다”
이것이 제대로 된 리더의 모습이다.
어그제 1월 28일 이재명이 검찰에 조사받은 내용이 많은 언론기사를 장식했다.
그런데 보도 핵심 내용은 간단하다.
이재명은 A4 용지 33장 분량 진술서를 낸 뒤 검사 질문에는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검찰의 질문이 이재명이 전혀 예상치 못한
“위례아파트 결재서류”를 내밀자 이재명은 말을 못했다고 한다.
궁지에 몰린 이재명은 자신의 변호사와 30분간 면담뒤 진술거부를 했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검찰이 이재명의 정곡(正鵠)을 찌른 것이다.
이재명이 미쳐 예상 못했던 “위례아파트 결재서류”를 검찰이 내밀자 당황했던 모양이다.
※정곡(正鵠)-과녁의 한가운데 점.
목표(目標) 또는 핵심(核心)을 비유(比喩)로 말함
“정정당당(正正堂堂)”이란 말을 우리는 쉽게 자주 쓴다.
※정정(正正)-바르고 떳떳하다는 뜻이다.
※당당(堂堂)-반듯하고 위엄(威嚴)이 있고 떳떳타는 뜻이다.
이말은 고대 중국 춘추 시대 제(齊)나라 사람 천재(天才) 병법가(兵法家)이자
전략가(戰略家)인 손무(孫武)가 지은 병법서(兵法書)인
손자병법(孫子兵法) 군쟁(軍爭) 편에 나오는 말이다.
勿邀正正之旗(물요정정지기) 勿擊堂堂之陳(물격당당지진)
상대방의 깃발(旗)이 정정(正正)하게 휘날리는 군대와는 싸우지 말라!
당당(堂堂)하게 진(陳)을 치고 있는 부대는 함부로 공격하지 말라!
정정(正正)은 군대의 깃발이 가지런히 휘날리고 있는 모양이다.
당당(堂堂)은 상대방의 진영(陣營)이 크고 웅장한 모습이다.
이 말은 군부대에서 사용한 말로 질서 있는 깃발과 당당한 군대의 진영(陣營)을 합쳐
“정정당당(正正堂堂)”이란 사자성어(四子成語)가 만들어 진 것이다.
즉 정정당당(正正堂堂)한 것은 바르고 빈틈없이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뜻이다.
전투에서 상대방 전력을 잘 분석해 질서정연하게 깃발을 휘날리며
정정(正正)하게 전진(前進)해 오는 적(敵)과는 싸우지 말아야 하며
당당(堂堂)하고 크게 진(陣)을 펼치고 있는 적은 함부로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적(敵)을 분석하는 것을
오자병법(吳子兵法)에서는 “요적(料敵)”이라고 하고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는 “지피(知彼)”라고 했다.
※요적(料敵)-적군의 부대 상황을 분석한다는 뜻
※지피(知彼)-적군의 사정을 파악하여 안다는 뜻
전쟁을 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방을 분석해 아군이 이길 수 있는 상대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면 기다려 준비를 하여 이길 수 있을 때 공격하는 것이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병법 전략이다.
※선승구전(先勝求戰)-먼저 이길 수 있는 형세를 만든 뒤에 싸움을 한다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면 기다리거나 도망가거나 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절대로 문재인이나 이재명처럼 약점(弱點)이 있으면서 여론(與論) 선동을
무기로 삼아서는 안 된다.
검찰이 그렇게 호락호락(互絡好樂)하지 않다 !
맹자(孟子)에서도 덤벼서는 안 될 상대가 있다는 글이 있다.
바로 인(仁)으로 무장한 사람이다.
인자무적(仁者無敵)!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어진사람에게는 적(敵)이 없다”는 말이다.
인(仁)으로 무장(武裝)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대적(對敵)할 수 없다.
정정당당(正正堂堂)한 사람과는 가능한 싸워서는 안 된다.
붙어봤자 질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정당당하게 살면 인생에 손해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도 정정당당하게 경영을 하면 기업이 망할 것이란 잘못된 가치관이 싹이 돋는다.
정치도 정정당당하지 않고 꼼수나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유능한 정인으로 꼽는다.
김의겸은 대한민국 공당인 민주당의 대변인이다.
청담동 사건이 전부 허위인 것이 만천하에 공인(公認)되었는데도 김의겸은
“청담동 사건은 진실”이라고 고소를 당하면서도 우기고 있다.
이것은 억지 궤변이라기보다 인성(人性)문제라 본다.
그러나 국가는 난세(亂世)를 극복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정책은 정정당당해야 한다.
법을 정정당당하게 입법하고 집행해야 한다.
그래야 국가와 국민이 생존할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정정당당하게 사는 사람은 패망한다는 잘못된 가치관이 판을 친다.
민주당과 그 무리들이다.
정정당당하게 살아야 바른 삶이라는 철학이 시급한 현실이다.
지금 한국의 정치와 국민은
정(正)이 아닌 사(邪)로, 당(堂)이 아닌 탁(濁)으로 인생을 사는 풍조가 만연하다.
비정상으로 살다가 허우적거리는 사람의 모습이 매스컴에 자주 보인다.
정정당당(正正堂堂)하게 살 것인가?
사사탁탁(邪邪濁濁)하게 살 것인가?
어리석은 말 같지만 너무나 당연한 선택인데
문재인과 이재명을 보면서 고개가 개웃거린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