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가 뭐냐면여...(모르시는 분들위해서)
인도에서 자라는 식물의 일종인데여...
그걸 가루로 만들어서 물을넣고 개서 반죽을 만든다음
몸에 그리면 반죽이 떨어지면서 몸에 색이 남아서 모양을 내는 거에여.
자연헤나는 연밤색이나오구 검은헤나는 화학약품을 섞은거래여
전 자연헤나 샀거든여...
문신은 지울수두 없구 좀 험악하게 느껴지기두 하쟈나여
헤나는 2주 정도 간대여
제가 별루 멋내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게 넘 해보구 싶은거에여
월드컵때 스티커 붙인 영향이 큰거 같어여^^
그래서 화욜날에 살사데이 간김에 홍대근처 헤나 샾에 들러서
파우더를 사서 집에서 혼자 했거든여(거기서 하면 비싸여-_-;;)
마녀처럼 가루를 채에쳐서 레몬즙을 넣구 커피를 진하게 타서 섞어 반죽하구...그러구 나서 하루묵힌다음 드뎌 해봤는데...
제몸에 혼자하려니 힘들더군여...우선 왼손등 엄지위에 넓은공간에다 그려봤어여
첨이라 떨렸지만 꽤 멋지게 그려졌어여~~!
동생은 제덕에 여기저기 막 그려줬져
볼때 마다 뿌듯한거 있져
가루파는 언니가 한번에는 잘 못할거라면서 엄청 강조했었는데 제가 보기엔 아주 잘했어여^^;;볼수록 멋져여
오늘 캐리비안베이에 놀러 갔었는데(가기 전에 헤나 하구 갈려구 서둘렀지여^^) 스티커 붙여서 멋낸 사람들 꽤 있더라구여
저는 제 몸에 그려진 낙서같은 자국들을 보면서 혼자 계속 뿌듯해 했답니당ㅋㅋㅋㅋ
낼은 친한 친구 몸에 또 연습을 하려구여(친구가 여기 회원이 아니라 다행입니다-_-;;;)
아아 검은것두 해보구 싶어여
검은가루는 안팔던데..부작용 나는 사람두 있다나여...
재미 붙여서 클났어여(여름두 다 지났는데...-ㄴ-)
공부를 이렇게 하면 크게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