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 명수집
지아 - 혜린아. 명수야 밥먹어... 회사 늦겠다.
혜린 - 나 일어났는데?
지아 - 명수는???
문열고
명수 - 나도 일어났어.
지아 - 그런데 저 침대에서 자고 있는 사람 누구니???
명수 - (아... 이걸 말해야해.. 말아야해.) 누나....
혜린 - 민혁이야.
지아 - 어???
혜린 - 민혁이 어제 서에서 피곤한나머지 우리집에서 자고 싶다고 해서 내가 데리고온거야.
지아 - 아..그랬어???
혜린 - 응.. (명수야 잘했지?)
명수 - (고마워 누나) 맞어.. 누나가 그냥 잘사람이 아니라서 데리고 온거지.
지아 - 그래.. 아무튼 밥먹자.. 민혁이 쟤를 깨워야할텐데...
명수 - 형 나중에 우리 출근하면 그때 밥줘.
혜린 - 맞아맞아...
한편..
민혁, 창섭이집
창섭 - 형 안왔네...
상아 - 창섭아 첫출근이지? 씻고 와서 밥먹어.
창섭 - 어.. 근데 엄마
상아 - 왜???
창섭 - 형 언제올까?
상아 - 오면 니 이야기 엄청할게. 창섭이가 이제 직장인이라고.
창섭 - 알았어...
그리고....
** -哥。用韓語打個招呼吧。(형. 한국어로 인사해봐)
** - 안녕하세요.
** - 羨慕你韓語說得比我好。(나보다 너무 한국어 잘해서 부러운걸)
** -你也能做到。 在我關係好的弟弟中,你韓語說得很好。(너도 할 수 있어. 내가 친하게 지내는 동생중에서 너가 한국어 잘해.)
** - 謝謝。(고마워)
이렇게 정장입고 중국어로 나불나불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번에 미트마케팅에 새롭게 들어올 사람들이다.
반면..
수호 - 형들...
지현 - 깜짝이야. 최수호 너 눈밑에 그거뭐야????
수호 - 저 어제 홈폐이지 다만들고 SNS 만들어서 반찬 소개란 다 적고 여러가지 해놓고잤어요.
민준 - 대단하다...
물마시고 옷입은 해성, 수호보고 놀라다
해성 - 뭐꼬? 니 팬더가?
수호 - 어제 만들다가 자서 그래요...
해성 - 와 최수호.... 니 열정이 나 진짜 본받고 싶다.
수호 - 형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산 - 깜짝이야... 팬더?
수호 - 나야...
산 - 니... 눈밑에 다크서클 껴서 출근하자말자 쓰러질것 같은데...
수호 - 그래도 나 최수호 해냈다 헤~~~~~
종호 - 니 대단하다... 대단해.. 있다가 발표할수 있겠지?
수호 - 일단 출근이나 해보고..
결국 최수호 이러한 상태에서 출근을 하고...
미트마케팅 건물 밖
** - 这是Mt Marketing所在的大楼。(여기가 미트마케팅이 있는건물이야.)
** - 这座建筑看起来很不错。 我应该在这里投资房地产吗? 怎么样(건물되게 좋아보인다. 나 여기서 부동산 투자할까? 어떄?)
** - 以后再考虑吧。(나중에 생각해보자)
이때....
용필 - 아.. 오늘 새롭게 오신다는 그 중국분?
** - 아 안녕하세요. 중국 북경에서온 문준휘 입니다.
** - 저도 북경에서 온 서명호입니다.
용필 - 준휘씨. 명호씨 반가워요. 한국어를 잘하시네요?
준휘 - 한국에 올려고 중국에서 语言学校(어학당) 다녔어요.
명호 - 맞아요.
용필 - 일단 들어가시죠. 그런데 저희회사에 몇달동안 다니실예정인지?
준휘 - 如果时间长,我想大约 1 年,如果时间短,大约 6 个月。(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필 - 네???
명호 - 그니깐 준형 말은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용필 - 그렇군요. 잘해봅시다.
명호, 준휘 - 네...
그리고...
회사 출근하는 혜린, 명수, 창섭
명수 - 아.. 누나 나 정장차림 너무 어색하지?
혜린 - 나도 처음에 그랬어. 그런데 창섭아 너 넥타이가...?
창섭 - 왜요?? 제 넥타이가 왜요???
혜린 - 민혁이가 너 취업한다고 정장 안사준것 같이 보이는데... 명수봐라 얘는 내가 6개월 할부로 정장 사줬는데..
어찌...
창섭 - 형이 옷을 잘 안주는것도 있지만.. 참... 야 권명수 너가 보기에도 이상하냐?
명수 - 솔직하게? 아니면 거짓으로?
창섭 - 너랑 나랑 우정 생각하는만큼 솔직하게 해줘.
명수 - 아저씨 옷.
창섭 - 그래.. 알았아.. 누나 저도 정장사주세요. 형은 절때로 저 정장안사줄꺼예요.
명수 - 우리누나 카드 니 ATM아니다. 니가 월급받으면 사라..
혜린 - 내가 민혁이한테 말해놓을게.
창섭 - 네 ㅠㅠㅠ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3인방.
용복 - 명수다.
지성 - 권명수~~~~~~
현진 - 권묭
혜린 - 이게누구야...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네..
현진, 지성, 용복 - 누나 안녕하세요.
혜린 - 이렇게 만나니깐 너무 반갑네. 이제 너네들도 첫출근이야?
용복 - 그렇죠 뭐...
창섭 - 누구야???
명수 - 나 교환학생때 만난 애들.
혜린 - 너 교환학생때 만난 애들아니야.. 너 유학갔을때 만난친구들이라메.
명수 - 맞다....
현진 - 와 권명수 우리가 언제 교환학생때 만났다고.. 참.. 습습하는구만.
지성 - 습습이 아니라 섭섭이야.
현진 - 그말이 그말이지. 누나도 출근하시는거세요?
혜린 - 그렇지 모....
용복 - 누나는 무슨 아.. 맞다 marketing 맞죠?
혜린 - 맞아..니네들 이제 형사된것 축하해. 나중에 한번 맛있는것 사줄게
현진, 지성, 용복 - 고맙습니다 누나.
혜린 - 난 지하철타고 출근해야해서 먼저갈게.
명수 - 누나 나중에 또 놀러와.
혜린 - 응 간다..
지하철역 향해서 가는 혜린이었다.
그리고....
동우 - ㅅ ㅏ ㄹ ㄹ ㅕ ㅈ ㅝ ......
피를 흘리는 동우였다.
하지만 동우를 보고 다들 피하기 바쁘다.
보나 - 저기요??
동우 - ㅈ ㅓ ㅈ ㅗ ㅁ ㅅ ㅏ ㄹ ㄹ ㅕ ㅈ ㅜ ㅅ ㅔ ㅇ ㅛ......
보나 - 네???
동우 - (보나를 붙잡고) ㅈ ㅓ ㅈ ㅗ ㅁ....
보나 - 까아~~~~~~~
사람들 보나와 동우를 쳐다본다
사람 1 - 저사람이 저여자 옷자락 잡았어...
사람 2 - 그니깐....
보나 - ........... 손놔요..... 아씨.. 왠 피야...
사람 3 -비켜주세요.. 괜찮으세요?
보나 - .............
사람 3 - 제가 세탁소도 하고 의상 스튜디오샵 하는 사람인데.. 그쪽한테 맞춤 옷줘도 괜찮겠습니까?
보나 - 아... 네...
결국 동우는 사람들의 도움은 커녕 쓰러지고 만다.
한편 인턴들과 산, 종호도 출근중이다.
종호 - 최수호 너 그러다가 쓰러진다. 내가 너 줄려고 바같은것 챙겨왔는데...
수호 - 괜찮어.
산 - 모가 괜찮냐.. 너 발표하다가 난리나면 어떻게 할래..???
수호 - 아냐아냐... 회사갈꺼야.
해성 - 애들아.
산 , 종호 - ????
이때 수호는 잠이 들고 말았다.
해성 - 수호 많이 피곤하나보네... 누가 수호대신 발표해줘야겠다. 얘 이러다가 큰일나겠다.
민준 - 그럼 제가 발표할까요?
지현 - 송민준 나랑 같이하자.
민준 - 네 형...
그리고...
명수, 창섭 - 후..... 하...
과연 이제 직장생활들을 시작한 명수와 창섭 잘 버틸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