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5월19일(일)
WIFE와 같이하는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트레킹거리 : 약14.99km
소요시간 : 4시간47분.
도보시간 : 4시간6분. 휴식시간 : 41분
일찍 일어나 TV를보니 오늘도 여전히 제주지방은 계속 비예보. 한숨밖에.
일단여기까지 왔으니 한라산둘레길에 다시 도전?
08:35 호텔 조식후 출발. 편의점들러 오늘의 양식을 준비후
09:15 중문사거리. 240번 탑승.
09:29 서귀포자연휴양림 하차. 채비후 바로 입구에서 인정샷후 한라산둘레길에 접어든다.
빗방울이 제법굵다.
09:38 둘레길초소. 근무하던 직원이 황급히 나와 400mm이상의 비가와 전면 통제라며
길을 막는다. 오호통제라 혼자같으면 어떡하든 빠져나가겠지만, wife 는?
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린다.(쓰라림)
09:45 다시 휴양림 정류소.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올레길할때 봐두었던 제주지오트레일중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로 결정을하고 카카오택시 이용(15,000원)
안덕면으로 이동중 기사왈 비도오고하니 산방산 관광을 거든다. 빙긋 웃어주고
10:41 안덕초등학교앞 출발.
11:04~11:14 조각공원 버스정류장에서 비도피하고 커피도한잔하고
11:25 영산암입구. 올레10코스에 연결된다. 산방산 출입통제 안내판에는
2021년말까지 통제라고 하네요. 음~~그럼 2022년에 와야하는 명분이 생겼네 ㅎ
11:31 올레길을 벗어나 지질트레일 안내판을 따른다. 하얀꽃핀 무우밭과 농로를 지나
11:46 덕수리비석. 덕수초등교와 구석구석 꽃으로 치장된 마을안길을 지나
12:10 산방산탄산온천. 마주보이는 단산을 향해 진행 중간중간 보리밭은 비가와서 그런지
색갈이 선명하다.
12:25~12:42 비가잠시 멎는거같아 도로경계석에 앉아 김밥으로
점심해결(이거~모하는거야~쯥)
13:11 사계리해안체육공원. 여기부터는 다시 올레10코스를 따른다.
헐~이제부터는 맞바람이다. 다행히 비는 보슬비같은데 그래도 고개 숙이고 진행해야 한다.
악전고투 사계해안을 벗어나
13:37 올레10코스와 이별하고 산방산 정면으로 진행한다.
산방산은 구름을 이고 있는듯 산수화 같다. 비는 계속 오락가락
13:56 하멜상선전시관. 관광객들이 제법많네요. 용머리해안은 all통제.
14:05 하멜기념비. 풍광 멋지다. 황우치해변 안내판 쪽으로 진행하니 또 우리뿐이다.
이비경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눈에 마음에 가슴에 가득 담을 뿐이다.
14:38 퇴적암지대. 황우치해변과 연결되어 이또한 비경이다. 밀물때는 걸을수 없어요.
15:02 다시 올레10코스에 연결된다.
15:15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올레10코스 시작 간세. 더 갔으면 좋으련만 시간이 빠듯하다.
마을샛길로 진행 안덕농협옆
15:28 중앙식당.
♡♡♡♡♡2일차 도보여행 끝♡♡♡♡♡
이후, 이른 저녁은 쥔장이 강력추천하는 성게보말국 2인분, 한치물회로
소맥과의 쫑파티(46,000원).
16:26 102번버스 이용 공항으로
19:35 에어부산 출발.
한라산둘레길은 가을에 하기로 합의
첫댓글 해적선이 드나들던곳???
어쨋거나 사진감상 잘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