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는 과분하고 그냥 개인적인 소감문 올립니다.
아산 출고장에서 직접 인수 받고 중간에 천안에 들러서 선팅장인에게 선팅하고 증평까지 오는데 신기하게도 딱 100km를 탔네요
그래서 소감문 몇자 적어봅니다.
맨 처음 시동을 탁 켰을 때 디젤 특유의 달달거림에 흠칫 거부반응이 들더군요
어후 이거 왜이래? 이런 느낌 받았구요
하지만 여태까지 타봤던 디젤 차 투싼, 투싼ix, 스포티지 등과는 다르더라구요 차가 가벼워서 그런지 그 떨림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차를 살살 몰아서 출고장을 빠져나오고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 감을 익히며 천안으로 이동.
저속에선 엑셀을 살짝 밟아서 그런지 완전 새차라서 그런지 엔진소리와 엑셀을 밟아주는 느낌과 약간의 이격이 발생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40키로 넘어서부터 탄력좀 받으면 디젤의 달달거림이나 소리같이 신경쓰이는 부분이 확 줄어듬을 느낍니다.
그리고 진짜 힘이 넘친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막 달려나가려고 하는데 주인은 신 차 길들인다고 안 밟아주고ㅋㅋ 고삐에 묶인 경주마 같다는 생각이 ㅋ
트립컴퓨터에 있는 순간연비를 계속 체크하면서 달렸는데 내리막에서 엑셀에서 아예 발을 띄어버리니까 99.9km/L 나오더라구요
아마 측정이 안되는거겠죠?
시내에서 주행할때 저속에서는 9~15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니 외곽으로 빠져서 80km대로 달려주니 20 밑으로 떨어지지 않더군요
rpm도 2 이하범위에 고정! 이게 디젤의 참 맛인가봅니다.
참으로 뿌듯한 순간이 아닐수 없었습니다.ㅋㅋ
서스가 어떻고 미션이 어떻고 그런건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차에 관한한 쌩 초짜라서 어떻게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전문적인 시승기는 아니고 그냥 소형 디젤차를 처음 타보는 사람으로서 느낌에 충실해서 적은 글임을 양해바랍니다.
전문적인 시승기는 전문가에게 ㅋㅋ
총평- 처음 타는 디젤. 아직은 낯설다. 그러나 연비 찍히는거 보면 기분 좋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저도 디젤차를 타고있지만 휘발유 차는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한달에 유지비가 많을때는 50이상 차이나니 진리는 ㅋ경유인듯합니다
요즘은 경유차가 휘발유차량보다 힘도 더좋고 연비도 좋고 ㅎㅎ 경유 엔진소리도 나름 적응하면 크게지장없다 생각합니다
요즘은 국산차도 워낙 잘만들어서 실내와 외관 모두 우수하죠 하지만 오래탄다면야..
신차 수입차를 추천하고싶네요^^ 오래타는만큼 값어치가있고 잔고장도 잘없으니깐요^^
이형곤님두 좋은차량 잘구해서 오래오래 고장없이 타시길^^
시승기 잘읽었습니다^^
디젤차가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lpg라 연비 안나오고 휘발류는 겁나고 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디젤 차가 좋긴하죠..ㅎㅎ 그래도 나중에 중고에 파신다면 LPG나 가솔린차가 좋거든요 ㅎㅎ
ㅜㅜ
저도 신차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