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시흥영암군향우회 신년월례회의...‘함께 그리고 모두에게’ 2024년 원년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마음을 연 향우들
너도나도 동참릴레이
신임사무국장에 김영관
열정과 헌신으로 뛰겠다
재 시흥영암군향우회가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알찬한해를 꾸려가자며 회원들과 파이팅의 함성을 지르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향우회는 지난 9일 시흥 정왕1동 ‘옛수원갈비’ 에서 가지며 새해에 대한 각오, 희망사항과 소망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달 두 번째 주 화요일마다 갖는 월례회의를 통해 2024년을 ‘함께 그리고 모두에게’ 원년으로 삼았다. 함께하는 힘과 결과에서 얻어지는 것들을 모두에게 기쁨으로 돌아가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향우회를 함께하는 마음으로 같이 만들고 가꾸고 여는 회원, 이로 인한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삶의 도움이 되는 동행과 합동으로 인한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정신을 갖추자고 했다.
함께 클럽, 모두에게 클럽 결성하여 혼자 가는 것보다 여럿이 같이 가는 아름다움, 자신에게만 주어진 일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는 착한 마음씨의 한해를 멋지게 감동지게 행복하게 꾸려가자고 회원들은 ‘함께 그리고 모두에게’ 원년으로 삼겠다는 말에 공감을 했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던 날
결국 너를 소개 받았지
너의 미소 속에는 예전에
잃어버렸던 설레임이 흐르고
왠지 상큼한 느낌 들어
너의 얘기와 향수 향기에도
궂은 세월 지나 선택하는
다정한 노부부의 마음처럼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해봐
네겐 누가 있는지
힘들 땐 언제나 네 곁에
내가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래
모두 머리 속의 생각뿐이야
널 향한 용기도 몸짓도
손을 내밀 듯 한 너의 표정을 봐도
다가서질 못하고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어느 날
꽃을 가득 안고 널 찾아갈게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이란 노래 가사다.
You you never know how much I missed since I met you.
다 같이 모여 맛난 음식을 나누며 한자리에 모여 시끌벅적 거리는 나이에 따라 오가는 대화는 다르겠지만, 누군가는 무겁고 가벼우며 티격태격도 하고, 그렇게 하루기 지나가듯이 오늘처럼 내일도 만나면서 값진 시간을 보내보자고 모임을 가진 옛수원갈비 음식점이 더 고맙게 생각됐다.
언제나 해는 떠있고, 우릴 향해 비추기에 해뜰날이 있을 거라 기대하지 말고 항상 그 자리에 있기에 나를 비춰주는 무언가에 당당해졌으면 좋겠다는 서로서로에게 해줬다.
신원철 회장은 2024년 새해 청룡의 해를 맞아 “필시 우리 회원들에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날 것” 이라며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이 우리 회원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 회장은 “박명희 부회장이 백만 원, 박필수 부회장이 백만 원과 김형수 직전회장이 이 취임식 행사 때 상품권을 향우회다 기부했다” 고 밝히면서 “돈을 아껴서 영암군에 좀이라도 도움이 되게 고향사랑기부제에 우리 향우회에서도 함께 동참” 하자며 “좋은 일에 쓰도록 향우 분들도 잘 돼서 고향사랑에 기부를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수 직전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제가 하는 건축일이 수주가 잘 진행되서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는 같다" 면서 "저도 향우회에 기부를 하겠다” 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직전회장은 본인 회사에서 발행한 카렌다를 오신 분들한테 선물했다.
조영훈 고문은 “향우회가 정말 잘하고 있고 잘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만족스럽고 이 성과는 집행부의 노고, 회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나온 결과가 아닌가보여 지고, 향우회 비약적인 발전이 돼서 좋고, 열심히 해왔구나 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며 “이보다 더 나은 성과가 있기를 응원하고, 아울러 향우회 발전은 나의 행복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가는 그런 자세를 취해줬으면 한다” 면서 건배구호로 “모든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자!” 라고 제창하게 했다.
이번 모임에서 사무국장에 학산 출신인 김영관, 재무국장에 영암읍 출신 김덕임(연임) 향우를 임명한다고 밝히며 소개를 했다.
사무국장으로 발탁된 김영관 신임사무국장은 “부족한 저이지만 고향 사람들의 모임이 더 멋지게 아름답게 희망차게 잘 나가도록 패기 있고 뜨거운 젊은 열정, 그 이상의 열정으로, 피나는 헌신으로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를 이루는 데에 필요한 원동력이 되겠다” 며 “열성의 힘, 성공을 이끄는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의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심히 뛰겠다” 고 하자 그의 자신감에 찬 의지와 의욕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밖에도 새로 나온 회원들의 인사소개와 향우회를 향한 마음을 들어봤다. 모두가 "고향 사람들을 만나서 반갑다. 고향에 온 것 같다" 며 "시흥영암에서 고향 분들과 함께 친분도 다지고, 향수를 함께 달래면서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 고 했다. 그러면서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를 기하는데 노력하겠다는 함께+같이+모두+더불어+희망+미래 새로운 시작에 파이팅 했다.
이날 모임에 신원철 회장을 비롯한 조영훈 고문, 김형수 직전회장이 좌장 격으로서의 자리했으며, 박명희 부회장, 박필수 부회장이 에너지원으로서 자리했으며, 김영관 사무국장은 가이드로서의 자리했으며, 회원들은 시영號 선원으로서의 자리해 2024년에는 ‘함께 그리고 모두에게’ 원년을 삼겠다는 것에 마음을 보태며 노를 힘차게 저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