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re Beautiful-Kenny G
https://youtu.be/MhCj6ZS23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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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밀양 방문의 달’
11월 28일(목)
서울 경기 일원에 200년 만의 폭설이 내리던 날
경기 용인 치안구 47.5cm, 경기 광주 송정동 43.7cm, 경기 군포 금정동 43.1cm, 서울 관악구 41.6cm의 11월 적설량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과 영남 일원은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늦가을 이라고 할 만큼 화창한 날씨였다.
CANADA 국토의 100분의 1밖에 안 되는 나라에서 이처럼 기후가 다양하다는 것 역시 금세기 인류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는 기후 온난화에 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날, 나는 의료 관광 겸 병원 탐방을 했다.
물론, 눈을 말똥말똥하게 뜬 채로 뱀처럼 나의 내장을 헤집고 다니는 물체의 느낌을 체감해야 했다.
이런 과정이 끝나고 나면 나는 항상 속이 후련하게 뚫어지는 상쾌, 통쾌, 유쾌함을 가진다.
10월 29일(화) 17:45
KE 0072(KAL)편 BOEING 787-9 비행기 바퀴가 심한 마찰을 일으키며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후로 체류 기간 5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내가 한일은 두가지다.
첫째,
10월 30일(목)을 시작으로 ‘전문 환자’ 자격으로 의료관광차 병원 순례를 열심히 다녔다.
도착하자마자 다음 날부터 진료가 가능했던 것은 미리 한 달 전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부산 원자력병원) 에 과별로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모든 의료 자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다.
보통의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하면 어제보다는 맑고 밝고 아름답게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까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아 있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내일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할지도 모른다.
둘째,
11월 9일(토)부터 [밀양여행사업단]에서 주관하는 I love Miryang 프로그램에 매주 한 번씩 동참했다는 것이다.
⭐ 11월 9일(토) 10:00 밀양역 ➠ 얼음골 케이블카, 호박소, 한천박물관, 얼음골 사과 따기, 향우 당 토요음악회 및 숙박 ➠ 금시당, 월연정 ➠ 11월 10일(일) 12:00 밀양역(1박2일)
⭐ 11월 16일(토) 11:00 밀양역 ➠ 코스모스 단지, 위양 생태해설, 표충비, 영산정사, 사명대사 유적지 무연마을 가야금 공연, 목공 체험, 선산김씨 고급 한옥 재실에서 숙박 ➠ 위양지 멍 요법, 가야금 명상, 다도(밀양요) ➠ 11월 17일(일) 16:00 밀양역(1박2일)
⭐ 11월 23일(토) 10:00 밀양역 ➠ 표충사, 밀양읍성, 가야금 명상 & 요가(아동 산) 영남루, 표충비, 사명대사 생가지와 박물관 ➠ 18:00 밀양역(1일)
⭐ 11월 30일(토) 11:00 밀양역 ➠ 해천 상상루, 위양지 생태탐방, 숲 체험, 표충비(홍제사) 사명대사 생가지 및 박물관 ➠ 18:30 밀양역(1일)
함께 할 사람이나 차편이 안되는 상태에서 밀양여행사업단 프로그램은 내게는 완전 맞춤형 여행이다.
특히, 끼니마다 제공되는 식사는 밀양 명품 맛집에서 할 수 있다.
숙박은 우리의 얼을 멋지게 살린 한옥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2024년 마지막 달.
이제 내일이면 12월 첫날(음력 11월 1일/일)이 된다.
우리가 살아온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정리하여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가오는 2025년도 계획을 세우는 달이 되겠다.
지난해(2023년) 12월에도 매주 빠지지 않고 밀양을 방문했었다.
⭐ 20231208 FRI~20231209 SAT 1박2일
⭐ 20231210 SUN 1일
⭐ 20231216 SAT 1일
⭐ 20231217 SUN 1일
밀양은 산수가 아름답고 仁義禮智(인의예지)를 겸비한 인심이 후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禮鄕(예향)의 도시다.
특히 밀양강이 시내를 한바퀴 동그라미를 그리며 돌아나가 낙동강과 합류하여 흘러가는 물이 풍부한 고을로 빛나는 태양과 함께 풍요를 누리고 있는 도시다.
나에게 있어서 밀양 여행은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아마도 계속하여 ’밀양여행사업단‘이 주최하는 투어에 동참할 것 같다.
그동안 밀양여행사업단 김윤경 단장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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