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콘돌'은 CIA 비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요원 보호 프로그램 아래에 살고 있다. 비밀 요원인 페이와 피터가 신변 확인차 콘돌의 집을 방문하고 며칠 후, 피터의 연락이 끊긴다. GPS에 찍힌 콘돌의 집으로 요원들이 급파되지만 피터는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살해된 피터를 가장 먼저 발견한 콘돌은 그 길로 도망치고, 다시 한 번 자신이 몸담았던 기관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수많은 요원들이 콘돌을 찾는 와중, 페이는 상사였던 새미의 은밀한 지시로 콘돌과 먼저 접촉하는 데 성공하지만, 정체 모를 이들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철저히 감시되고 있음을 안 콘돌은 피난처를 찾아 나선다. 의회도서관에서 콘돌과 만났던 메를, 페이의 연인인 크리스가 두 사람을 돕지만 이들마저 위험에 처하고 만다. 자신이 표적이 된 이유도 모른 채 쫓기는 공포와 혼란의 상황을 되짚어보던 콘돌은 보이지 않는 적의 실체를 서서히 직감하기 시작하는데……
콘돌의 마지막 날들, 제임스 그레이디, 윤철희, 반양장본, 528쪽, 188*128mm , 14,000원, 오픈하우스
첫댓글 콘돌... 로버트 레드포드 나오는 영화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