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월 9일(日曜日) 08:00.
♥ 場所 : 전북 순창 용궐산(龍闕山, 646.7m).
☞ 가는 길 : 08:00(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옆 출발) → 08:09(사천대교) → 08:18(곤양 IC 진입). → 섬진강 휴게소, 광양, → 09:44(순천, 완주 고속국도 진입) → 09:09(서남원 IC 나옴) → 09:42(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용동마을) → 09:50(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 섬진강 징금다리 → 자전거길 → 현수교 → 장구목 요강바위 → 대룡마을 → 임도 → 장군목재(내룡고개) → 삼형제바위 → 용궐산 → 된목 → 느진목 → 하늘길 →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원점회귀 약 9km. 4시간 5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00 :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동계면 어치리)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산행시작.
10:13 ; 섬진강 징금다리 건넘. 섬진강 마실 휴양숙박시설단지.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장군목 요강바위 1.7km.
10:36 : 현수교.
10:42-45 : 장군목 내룡마을, 요강바위.
10:48 : 내룡마을 용궐산 진입 삼거리.
11:03 : 장군목재(↘ 요강바위 1.1km/→ 산림휴양원 2.3km,하늘길 2.8km). 등산안내도.
11:12 : 통나무 계단.
11:44 : 이정표(← 요강바위 2.1km/→ 산림휴양관 2.4km/↗ 용궐산 0.7km).
11:53 : 삼형제바위.
12:13 : 목조계단.
12:18-27 : 용궐산정상(646.7m, ← 하늘길 1.3km.산림휴양관 1.9km/→ 요강바위2.8km). 점심(12:30-58)
13:10 : 암릉 능선
13:12 : 된목삼거리(↑용궐산 700m,/← 용굴 0.3km/↘ 하늘길 0.9km. 달구벼슬능선 500m/섬진강변 1800m).
13:21 : 용굴이정표(↑용궐산 0.7km/←용굴 0.3km/→ 요강바위 2.2km),
13:30 : 용굴.
13:45 : 된목으로 되돌아 옴.
13:59 : 느진목(↑용궐산 1,200m/→무량산입구 1.100m.어치마을 1.300m/↓달구벼슬능선 100-600m. 섬진강변 1300m).
14:05 : 비룡정.
14:15 : 용궐산등산로(↑ 비룡정 0.1, 용궐산 1.3km/↘ 산림휴양관 0.6km/→ 하늘길).
14:43 : 하늘길 첫 전망대.
14:48 : 하늘길 출발 등산로.
14:50 :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오는 길 : 14:54(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출발) → 15:07-15:27(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용동마을) → 15:53(서남원 IC 진입) → 16:19(순천, 완주 고속국도 진입) → 순천. 광양, 섬진강 휴게소 → 16:44(곤양 IC 나옴) → 16:58(사천대교) → 17:20(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옆 도착)
♥ 이웃 봉우리 : 무량산(無量山, 586m),
♥ 위치 : 전북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어치리, 적성면 석산리.
♥ 특기사항 : 금남정맥의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장수군 팔공산(1,151m)에서 원통산(603m)까지 뻗어오다가 남쪽의 섬진강을 따라 순창군 동계면의 섬진강 기슭 어치리에 용이 승천하는 용궐산(龍闕山, 646.7m)을 솟구치고 무량산(無量山, 586m)을 지나 적성면 평남리 어은정 앞에서 섬진강으로 들어가다 꼬리만 보이는 형상이기에 예부터 금거북 형상이라는 의미로 구악(龜岳)으로 불렀는데 언제부턴가 무량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08시 산을 좋아하는 번개회원 8명이 승용차 2대에 편승하여,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옆 출발, 08시 09분 사천대교 통과, 서포를 지나 08시 18분 곤양 IC 진입.
▲ 섬진강 휴게소와 광양을 지나 09시 44분 순천, 완주 고속국도 진입하여 09시 09분 서남원 IC 통과.
▲ 09시 42분 용궐산과 무룡산 연계산행을 고려하여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용동마을에 승용차를 주차, 용인에서 산을 즐기는 오늘 동행할 분을 만나 09시 50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 도착하니.
▲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다. 60도 경사의 어마어마한 암벽에 '하늘길'이라는 데크길을 조성하여 소문이 널리 나 많은분들이 하늘길 트레킹을 위해 모여들기 때문이다.
▲ 주차장에는 산림휴양관. 용궐산 치유의 숲 이정석, 화장실이 있고 '하늘길' 입구로 뒷산 암벽에 하늘길 조성의 데크길이 지그제그로 보인다.
▲ 2017년 4월 16일 용궐산과 무룡산 연계산행으로 용궐산을 보니 정겨움이 느껴지고, 하늘길은 2020년 완공하여 개방하였기에 기대가 많이 된다. 오늘 산행코스는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 섬진강 징금다리 → 자전거길 → 현수교 → 장구목 요강바위 → 대룡마을 → 임도 → 장군목재(내룡고개) → 삼형제바위 → 용궐산 → 된목 → 느진목 → 하늘길 →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원점회귀 약 9km와 체력이 넘치는 회원은 무룡산까지 갔다가 되돌아 올 예정으로 용궐산 산림휴양관을 등지고 10시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산행시작. 섬진강의 커다란 바위들의 징금다리를 건넌다.
▲ 섬진강을 건너니 커다란 주차장과 섬진강 마실 휴양 숙박시설단지와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이 있다.
▲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요강바위가 있는 장군목 내룡마을로 진행.
▲ 건너편 가야할 용궐산 암벽에 하늘길 데크로드가 지그제그로 펼쳐져 있다.
▲ 10시 36분 섬진강을 횡단하는 현수교 입구.
▲ 현수교에서 단체 기념사진.
▲ 섬진강 건너편의 용궐산과 아래 내룡마을. 섬진강변의 요강바위.
▲ 10시 42분 요강바위 답사.
▲ 요강바위는 내룡마을 앞 섬진강 가운데에 내룡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요를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받들고 있는 화강암인 바위로 높이가 2m, 폭 3m로 무게가 15톤이나 되며, 어른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항아리처럼 움푹 패인 구멍이 있어 옛날에 어른들이 소변을 보던 요강처럼 생겼다하여 요강바위 또는 용이 승천하려고 용트림을 하던 “용틀바위”로 불렸다고 한다. 여성의 성기를 빼어 닮아 아들 낳기를 원하는 여자가 이 바위 위에 앉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 요강바위에서 한컷.
▲ 요강바위에서 본 섬진강과 현수교.
▲ 10시 48분 내룡마을(장구목마을) 용궐산 진입 삼거리의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
▲ 11시 03분 장군목재에 도착, 이정표(↘ 요강바위 1.1km/→ 산림휴양원 2.3km,하늘길 2.8km)와 등산안내도가 있고 용궐산 등산로 입구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장군목재의 등산안내도.
▲ 급경사 오르막의 원목계단.
▲ 바위가 나타나며 험해지는 등산로.
▲ 첫 휴식처로 쉬면서 목을 축이고....
▲ 멋지고 어마어마한 삼형제 바위를 우회.
▲ 바위가 무너지지않게 고아둔 나무기둥들?.
▲ 멋진 조망처인데 미세먼지로 희미한 우리가 올라온 포장된 임도.
▲ 용궐산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 철계단.
▲ 분재 소나무 능선에서 계단을 오르는 우리 회원들.
▲ 정상의 암봉.
▲ 정상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
▲ 12시 18분 용궐산(龍闕山. 646.7m)정상에 도착. 정상석 2개와 데크전망대. 이정표(← 하늘길 1.3km.산림휴양관 1.9km/→ 요강바위2.8km)가 있고 자욱한 미세먼지로 조망은 멀리는 보이지 않고 가까운 산들도 희미하게 보인다. 데크 전망대 옆에 있었던 정상석이 여기에 있고 전망대 옆에 새로운 정상석이 서 있다.
용궐산(龍闕山, 646.7m)은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섬진강 기슭에 솟아있는 산으로 용이 하늘로 날아가는 형상이라 해서 불리러지게 되었고 3면이 섬진강으로 에워 싸여 기암괴석이 많고 경관이 빼어나 2021년 4월 수직 절벽에 하늘길이라는 데크길 잔도(棧道)가 조성되고, SNS 상에 급부상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국구 산이다.
▲ 정상의 봉수대.
▲ 용궐산 정상 조망 :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진강과 내룡마을 요강바위(왼쪽)와 장군목재.
▲ 용궐산 정상 조망 : 건너편 무룡산.
▲ 용궐산 정상 조망 : 희미하게 보이는 산행들머리인 치유의 숲 주차장과 우리가 건넌 징금다리.
▲ 용궐산(龍闕山. 646.7m)정상의 새로 만든 2층의 큰 정상석. 용궐산의 옛 이름은 용골산(龍骨山)으로 산 이름이 혐오스러워서 지역주민의 진취적 기상을 꺾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 생각하여 용이 거쳐하는 용궐산(龍闕山)으로 변경을 요구해 온 동계면민과 순창군의 노력으로 2009년 4월 7일자로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에 의거 용궐산으로 개명, 확정되었다고 한다.
▲ 용궐산(龍闕山) 정상의 모습, 용궐산 정상의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정상에 바둑판이 새겨진 너럭바위가 있었다고 하는데 옛날 용궐산에서 수도중인 스님에게 신선이 호랑이 편에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전했는데 전갈을 받은 무량산 스님이 용궐산 정상에 새겨진 바둑판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신선과 스님이 두었다는 바둑판은 아쉽게도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 용궐산 건너편의 무량산.
▲ 용궐산 정상 아래 넓적한 바위위에서 맛잇게 산상뷔페(12:30-58) .
▲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암릉의 등산로.
▲ 13시 12분 된목삼거리 이정표(↑용궐산 700m,/← 용굴 0.3km/↘ 하늘길 0.9km)를 보고 무룡산 산행을 포기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용굴로 진행하여 내려가니 용굴 옆의 용굴이정표(↑용궐산 0.7km/←용굴 0.3km/→ 요강바위 2.2km)가 있다. 이곳에서 요강바위, 내룡마을로 하산하는 지름길이다,
▲ 13시 30분에 도착한 큰바위의 용굴바위.
▲ 용굴안의 모습. 이곳 용궐산에서 태어난 새끼 용들이 살았다는 전설의 동굴.
▲ 13시 45분 되돌아 온 된목재 이정표(↑ 용궐산 정상 700m/↓달구벼슬능선 500m, 섬진강변 1800m).
▲ 된목재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하여 내려오면서 본 마을 미세먼지가 점차 사라지는지 ......
▲ 13시 59분 완만히 늘어진 고개라는 뜻의 느진목에 오니 특이한 이정표(↑용궐산 정상 1,200m/→ 무량산 입구 1.100m. 어치마을 1.300m/↓ 달구벼슬능선 100m-600m. 섬진강변 1300m). 우리 회원 2명은 이곳에서 무량산으로 가고 6명운 하늘길로 하산.
▲ 달구벼슬길의 기암. 등산로 좌우는 금경사 암반으로 위험.
▲ 달구벼슬등산로에서 조심해서 내려다 본 지나온 장군목 내룡마을, 섬진강과 현수교.
▲ 14시 05분 비룡정 도착. 용이 나는 정자로 산세를 보면 용의 눈 부위로 용의 눈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 아래로 섬진강과 들판이 펼쳐져 아름답다.
▲ 정자에서 내려다 본 산행들머리인 치유의 숲 주차장의 많은 차량과 우리가 건넌 징금다리와 섬진강 자전거 종주길.
▲ 14시 15분 용궐산 등산로 이정표(↑ 비룡정 0.1km, 용궐산 1.3km/↘ 산림휴양관 0.6km/→ 하늘길)가 있고 이곳부터 하늘길 데크길.
▲ 고사성어 탐방로가 되기 위해 가꾼 山自然水自然 山水間我亦自然(산자연수자연 산수간아역자연), 산도 절로 물도 절로 산수간 나도 절로. 호남의 장성군 출신의 하서 김인후 (1510-1560년) 선생 작품.
▲ 데크 전망대.
▲ 안중근 의사가 쓴 글씨를 새긴 第一江山(제일강산). 경술년(1910년) 2월 여순옥중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 3월 26일 32세 여순옥중에서 순직.
▲ 기념으로 한컷.
▲ 내려다 본 장군목 내룡마을, 섬진강과 현수교.
▲ 一本而分萬者山也 萬殊而合一者水也 (일본이분만자산야 만수이합일자수야). 하나의 근본에서 만갈래로 나누어진 것은 산이요 만가지 다른 것이 모여서 하나로 합한 것이 물이다. 전북 순창 출신 여암 신경준(1712-1781)선생작품. 팔도여지도와 동국여지도를 만들고 산경표와 산수고 저술.
▲ 2020년에 예산 22억원으로 완공한 용궐산 4부 능선 대슬랩에 설치한 '하늘길 고사성어 탐방로', 나무데크길 540m. 데크 전망대 3곳, 돌계단 600m. 작업로 444m의 데크길.
▲ 知者藥水 仁者藥山 (지자약수 인자약산).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 龍飛鳳舞(용비봉무). 용이 날고 봉황이 춤을 춘다.
▲ 암벽에 추사 김정희 서체로 된 계산무진(溪山無盡)이 새겨져 있다. 계산무진(溪山無盡) 계곡과 산은 끝이 없다 ▼
▲ 하늘길 암벽 능선.
▲ 600m의 돌계단길
▲ 암벽위의 데크 탐방로.
▲ 14시 43분에 내려온 하늘길 첫 전망대.
▲ 14시 48분 하늘길 출발 등산로.
▲ 14시 50분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14시 54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용궐산 치유숲 주차장 출발, 우리 회원 2명이 무량산에서 하산하기에 15시 07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용동마을로 와서 기다려 15시 27분 출발.
▲ 15시 53분 서남원 IC 진입, 16시 19분 순천, 완주 고속국도 진입.
▲ 천마터널(3,944m)을 통과, 순천. 광양,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
▲ 16시 44분 곤양 IC로 나와.
▲ 16시 58분 사천대교 통과, 17시 20분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옆 도착, 맛잇게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웠던 산행행사를 마무리하며 순창 용궐산 하늘길 고사성어 탐방로 산행에 보람을 느낀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 번개회원 8명과 용인 등산객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