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났지요... 서늘해진 새벽 세 시 , 책을 보다 마지막 시계를 본 시간이 한 시간 전 , 담배 끊은지 이틀째...
집을 나왔습니다. 이상한... 열병
담배로 가리웠던 나의 지병이 도진 걸까요
저는 페니실린에 공황 발작을 하는 알레르기가 있죠
갑자기 날카로워 진 의식을 주체 하기가 힘들 더군요
주체....성^^
점점 말과 글이 많아지고 넓어 지면서 결국 서로 다른 말들을 서로에게 주어섬기게 되죠
그래서 말을 하기전에 정의를 새로 내려야 하게 되겠군요! 가벼움의 무게가 있죠 절대 무겁지 않으려는.. 그것이 가진 무게
저는 오늘도 내안으로 떠납니다 좀더 정확한 표현으론 '미쳤다'.... 혹은 '울증다' .. 정도가 되겠군요... 허나 이런 여행도 여행이라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어떤 이유 혹 표출로 당위를 만들어 이유 없이 다른 공간을 충격하다..
저 역시죠. 오늘 어떠한 여행이든 지 하게될 여러분 학교 혹 누군가를 만나러 가거나.. 불안정한 여러분의 현상에 반하는 (그렇게 불안할 것이라면 현상유지가 더 힘들겠군요)모든 육체적, 사유적 여행을 하실 여러분
잘 보면 모든 것이 낯설죠?
그건 인간으로 살아가기와 인간위로 걸어가기의 경계에 걸쳐있지요 -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그에 도움이 될까 하고
견자의 즐거움으로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