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내곡~홍제간 신교량 건설사업이 본격화 됐다.시는 최근 내곡동과 홍제동을 잇는 신교량 건설사업에 따른 총액발주 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시공사는 8~9월쯤 이후 선정될 예정이며,이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공사 감리단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신교량은 총 길이 162m에 폭 30m 규모로 건서되며 예상사업비는 240억원이고,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접속도로는 총 길이 355m에 폭 25m 정도이며 신교량까지 포함해 왕복 6차선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내곡·홍제·회산동 일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존 내곡교의 경우 지난 1993년 개설된 이후 남·북간 주요 교통로로 활용돼 왔으나,최근 내곡·회산동 일원에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면서 교통 지·정체 현상이 심각해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추가 신교량 건설 필요성이 여러차례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인 내곡~홍제간 신교량 건설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일단 먼저 시비로 사업을 발주하고 추후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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