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스케어드 - 탄피 위드 유```

[구든살]

러닝 스케어드는,,,

지겨운 하루에 할일을 찾은듯한 기분을 주는 말끔한 영화였다

좀 지난영화였지만 타란티노의 추천작이란 말에

솔깃해서 찜목록에서 오랫동안 줄서왔었는데,

타란티노가 반할만한 영상미의 독틈함이

줄곧 내달리는 과정에서

산뜻한 또 하나의 재미를 간간히 넣고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몰아부치며 정신을 쏙 빼놓터니``

첫 총격씬에서,,

총이 발사되자 탄피와 총에 맞은 사람이 동시에

날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순간

앞으로 이끌어갈 내용에 관한 재밌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 감독이,,

눈치 깐겨``` 하구 썩소를 짓고 있을거라는 믿음이 오갔을 정도였으니``

혼자 다 해먹을 일이겠지```

베라 파미가란 여배우의 매력에 이제야 동참하게 되는 실속형 뽀너스 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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