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안산(서대문구)(2023.09.21.)
코스: 불광역-장미공원-서울둘레길-은평둘레길-백련산-8각정-안산봉수대-서대문역, 거리 약 11Km, 4시간 03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중부지방 이남은 오전중 비예보가 있어 서울의 산을 가기로 한다. 05:30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서해선-3호선을 갈아타고 불광역에 오니 06:28이다.
불광역(06:35)
불광역 2번 출구로 나가 남쪽의 횡당보도를 건넌후 왼편으로 도로를 따라 약 1Km를 간다.
장미공원(06:50)
도로 북쪽에 북한산 생태공원, 남쪽에 장미공원이 나온다. 장미공원으로 들어가서, 음수대를 지나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이어지는데,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구기턴널로 이어지는 서울 둘레길이다.
장미공원 안으로
마시기에는 부적합하단다
오늘 계단길이 너무많다
오르면서 왼편에 보이는 족두리봉
우측 보현봉
07:07 서울 둘레길을 따라 작은 정자를 지나, 길은 완만하게 오르고.. 07:11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서울 둘레길을 버리고, 우측-은평둘레길 방향으로 내려섰다.
정자를 지나고
이정표에서 우측길로
07:16 Y 갈림이 나오는데, 왼편길로 잠간 가면 전망지점이 나오면서, 가야할 안산과 인왕산이 시원하게 내다보인다. 전망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섰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보는 우측-안산, 왼편-인왕산
우측 백련산
07:22 운동시설과 정자를 지나고, 10여분 더 가면 Y 갈림에서 왼편길로 가고 정자가 나온다(오늘 정자를 무지많이 본다).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왼편길로 가면 정자
07:35 Y 갈림이 나온다. 왼편은 x165.3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은평둘레길이다.
Y 갈림에서 우측길로
갈림길의 이정표
육교(07:37)
Y 갈림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육교가 나와 이를 건넌다. 육교 건너에는 우측에서 올라오는 계단길이 있는데, 녹번역에서 오는 길이다.
육교를 건넌다
육교 끝..우측에서 오는 계단길
전망대(07:45)
육교를 건너 잠시 오르면 3개층으로 된 넓은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 앉아 건너편 산들을 보며 쉬고, 5분정도 가면 정자와 둥근 바위를 지난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족두리봉, 보현봉
정자와 둥근 바위
08:06 갈림길(우측-응암동)에서 직진으로 가고, 1분정도 더 가면 3개의 둥근바위를 지난다.
응암동 갈림
3형제 바위
백련산(228.0m)(08:10)
백련산 정상 아래에서 왼편 사면으로 가는 길과 우측 은평정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은평정이 백련산 정상이다.
백련산 정상-은평정
정상을 지나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어 2분정도 앉아 쉬고, 08:17 우측에 건물들을 지난다. 그런후 5분정도 가면 높게 쌓은 돌탑을 지난다. 돌탑을 지나 2분정도 가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섰다.
우측에 시설
돌탑을 지난다
직진길 버리고 우측길로
우측길로 가면 팔각정
8각정(08:30)
우측으로 5분정도 내려서면 도로가 나오고, 버스정류장도 있고, 왼편에 8각정이 있다. 이후 도로를 따라 경사지게 내려섰다.
도로에 팔각정
도로따라
08:45 도로를 건느고, 데크길을 따라 하천으로 내려서면, 돌다리가 있어 이를 건느고, 1분정도 가면, 08:48 물레방아가 나오고 우측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다.
저 앞에 폭포가
돌다리를 건넌다
물레방아에서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서, 08:59 정자가 있어 5분정도 앉아 쉬면서 간식을 하고, 앞으로 나서면 넓은 도로이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2분정도 가서, 도로를 버리고 왼편 산으로 오른다.
도로에 오르고
도로변에 꽃무릇
도로 버리고 왼편 산으로
09:16 또 정자가 나와 4분정도 앉아 쉬고, 09:23 아무런 특징이 없는 x214.4를 지난다. 그리고 4분정도 가면 커다란 바위아래에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올랐다.
정자에서 잠시
바위 아래 정자와 운동시설
우측 계단길로 안산을 향해
길은 경사지게 오르고 좌우로 로프를 매었는데, 09:30 10시 방향으로 경사진 바위절벽이 있어 줄을 넘어서 이 바위 사진을 찍는다.
바위절벽
당겨보는 인왕산의 바위
안산 봉수대(09:37)
군시설이 있는 안산 정상(295.9m)을 왼편 사면으로 지나면 봉수대가 나온다. 이곳에 몇 번 오른적이 있어 낮설지는 않다. 봉수대에 올라 사진들을 찍고 나와서 남동방향으로 내려섰다.
조 위에 봉수대
봉수대 조망-보현봉과 우측에 인왕산
봉수대
09:43 바위가 나와 사진을 찍고는 우측으로 가려니 길이 없어 왼편으로 내려섰다. 이곳에서 출입금지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을 만나고...
바위에서 왼편으로 가야-멀리 남산타워
09:47 전망대가 나와 왼편으로 내려서면서 삐죽삐죽 선 바위들을 지난다. 10여분 더 가면 정자와 운동시설을 지나고...
전망대 아래 삐죽바위
10:07 x182.2를 우측 사면의 데크길로 가면, 이봉을 거쳐온 길과 합류하고, 길은 계속 내려선다.
10:19 마을 도로에 내려섰다. 급경사 도로를 한동안 내려서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넓은 도로에 와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른다.
마을도로에
뒤돌아보는 날머리
서대문역(10:38)
서대문역 2번 출구에 와서 산행을 종료하고, 역으로 내려가 5호선 지하철을 탄다.
서대문역 2번출구
첫댓글 조진대 고문님 존경하옵니다
하오나 너의 나와바리를 새벽시간을 이용해 구렁이 담넘어가 듯
은근슬쩍 기습적으로 침범하셨다가 바람처럼 빠져 나가셨다니 서운합니다
물론 연락을 하셨더라도 저도 21일(목) 첫차로 용문산 백운봉을 다녀왔으므로 어쩔 수 없었겠군요
추석명절이 코앞이라 저도 오늘 밤 고향 선산에 성묘하고 벌초다녀 오려고 준비중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허허...어쩐지 코소는 소리가 우렁차게 산을 울리더라구요..
계백님 소리였나요..??
벌초... 힘드는데...다행히 날씨는 좋네요. 가위로 깎으셔요??
모처럼 서울 근교의 백련산과 안산을 둘러보셨네요.
둘레길 따라 한층 여유로움과 멋을 즐기시는 여정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익숙한 들레길 풍경이 반갑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