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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자 앞에 무릎을 꿇지 않는 모르드개처럼
에스더 3장 1절 – 6절 2023년 12월 31일 주일 오전 말씀지
한해의 마지막 주일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푯대는 어디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첫 삼 년 반 환난을 알지도 못하고 있고 첫째부활의 복이 가장 큰데 아예 들어보지도 못한 자가 많습니다. 혹은 말하면서도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기름 준비(영광의 복음을 받지 않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25:3) 이때에 구약에 영광의 복음의 양식인 에스더서를 주셔서 받고 되새긴 자들은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자의 믿음으로 양육되게 하십니다. 오늘 한해의 마지막 주일 때에 맞게 오늘은 악한 자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은 모르드개를 나타내주십니다. 에스더를 양육하여 왕후가 되도록 기도하게 하신 모르드개입니다. 복음의 아비들은 사도 바울처럼 복음으로 살리심 받은 자를 진리로 양육한 정결한 처녀를 그리스도께 중매합니다. 고후11:2-
그러한 복음의 아비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특히 거짓되고 악한 자와 결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사 장로라고 하면서 1.정욕에 빠지고 2.물질에 유혹에 넘어가고 3.이미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복음과 진리가 잘못됨으로 1.막연 천국과 2.세상 축복 만사형통 3.신비에 떨어져 기복신앙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열매를 보아 거짓된 자인지 생명 역사에 쓰시는 분인지 분별하라 하신 것입니다. 마7:16-
한해를 마치며 나는 한 해 동안 세상에 기울어지지는 않았나? 사람 앞에 비겁하지는 않았나? 돈이나 권세가 있는 자 앞에 아부하지는 않았나?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켰나? 이 한해도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영광의 길을 얼마나 바짝 따르며 섬기고 희생하였는가? 돌아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 이후로 개국 이래로 없는 앞으로 닥칠 첫 삼 년 반 환난 때에도 짐승의 우상 앞에 절하지 않게 하시려 이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마24:21-
1절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바사에 아하수에로 왕은 상을 주는 좋은 성품과 악한 자를 처단하는 양면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왕들도 세워서 일하십니다. 롬13:4-
에스더를 왕후로 간택하는 일을 정하고 큰 잔치를 마친 후 모르드개를 통하여 내시 두명의 모함을 알고 처단한 후입니다. 모르드개의 귀한 신앙을 나타내 존귀케 하사 빛노릇하게 높이시려 아하수에로 왕을 들어 쓰신 것입니다.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아각 사람은 ‘격노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아말렉의 한 왕이 아각입니다.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으로 (창32:12)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자손들을 광야에서 공격하였습니다. (출17:8-16) 그러나 모세로 높은 곳에서 손을 들어 기도하게 하시고 여호수아로 나가서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가나안에 들이시고는 이 군대를 사울 왕으로 진멸하게 하셨습니다. (삼상15:1-9) 그런데 사울이 교만해져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폐하셨습니다. 행13:21-
우리가 영광 길을 갈 때에 에서처럼 육에 속하여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억울함과 상처로 인해 분노로 가득 찬 ‘들사람’ 같은 자들이 있는데 (창25:27) 이들은 끝까지 회개하지 못하여 상과 영광을 잃는 자들입니다. (히12:16)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다 보면 참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에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들은 화를 내고 보복하려 하는데 그들이 바로 아말렉입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 영광길을 가는 우리들을 때때로 힘들게 할 때에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를 지키실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들을 진멸해 주십니다. 아말렉은 1.영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요 2.또한 내 속에 있는 원죄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모세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신25:17-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자들까지도 견딜 수 없는 고통 가운데 떨어지게 하사 가난한 심령이 되게 하시는 성령시대인 것입니다. 우리 속의 아말렉 같은 분한 감정은 성령의 은혜로 그때 그때 이기고 빼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의(義=열매맺는 생활)를 이루지 못하고 큰 싸움하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약1:20-
모든 함께 있는 대신 위에 두니 하만은 전쟁에 나가서 승리를 많이한 장군입니다. 그래서 하만의 속에는 교만하여 악한 것이 가득 차 있는데 왕은 그것을 보지 못하고 그 장군의 공로를 치하하며 더욱 높인 것입니다. 엘리사 때 아람의 나아만 장군도 ‘즐겁다’라는 뜻인데 그는 전쟁에 나가서 늘 이기는 자로 왕이 그를 존귀히 여기매 더욱 교만하여지더니 결국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자기 공로 업적 일한 것이 다 썩어지는 문둥병인 것입니다. 왕하5:1-
2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복이 다 왕의 명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나라에 권세자들은 다 백성들 위에 군림하려 합니다. 육에 속한 하만도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바사 왕이 장군의 행렬에 신복들로 절하게 한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은 똑똑하고 잘난 자들을 높여 추앙하게 합니다. 이제 왕의 명령이니 누구라도 빠짐없이 하만에게 절해야 하는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지금 모르드개는 왜 절하지 않습니까?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 제일 계명에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출34:14) 다른 신은 천사들이요 사람들이 만든 우상으로 거짓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왕의 명이라 해도 계명에 어긋나면 다니엘의 세친구처럼 절대로 따를수 없는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의 교만함과 악함을 보고 있기에 무릎을 꿇지 않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굴복이요 절하는 것은 이제 악한 자를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것입니다. 아합왕 때 엘리야는 자기 혼자만 남은 줄 알고 약해져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했는데 하나님은 이세벨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자를 7천이나 남기셨다고 하셨습니다. 왕상19:18-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이 우상이 되어 있으며 그 우상에게 얼마나 무릎을 꿇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감사는 없고 육신만 더 잘 먹고 잘살려고 하십니까? 그러면 내 육신이 우상이요 그 육신만 좇아 사는 것은 원죄에 지는 것이요 무릎을 끓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 있는 것 하나라도 더 가지고 싶습니까? 그 탐심도 우상 숭배인 것입니다. 골3:5-
분별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인사만 해야 합니다. 절대로 그 사람을 높여서는 안 됩니다.
1.고넬료는 베드로를 청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귀한 사도이니 절을 하려 했지만 베드로 사도는 극구 말리며 더 겸손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행10:25-
2.사도 바울도 앉은뱅이를 낫게 한 후 자기를 신 대접 하려는 자들에게 옷까지 찢으며 나는 당신들과 성정이 같다고 하며 극구 말렸습니다. (행14:13)
3.계시록에 많은 계시를 보여준 천사에게 절하려고 한 사도 요한에게도 천사는 나에게 절하지 말라고 합니다. (계22:8-9)
그런데도 이단의 교주들이나 큰 예배당에 목사들은 효유(曉諭)하는 헤롯왕처럼 이미 높은 자리에 앉아 거만하게 온갖 대접을 받으며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입니다. (행12:21)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인사는 아부입니다. 사람을 잘 분별하여 인사하여야 합니다. 악한 자에게 절하는 것은 악한 것을 따르겠다는 뜻이기에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청년들도 방백의 자리에서 우상 앞에 결코 무릎을 꿇지 않은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단3:15-
시대마다 세상은 권세자가 다스리고 그 권세자는 하나님께서 주장하십니다. 이제 앞으로 첫삼년반 환난 때에도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면 다 죽이는 때이니 신부의 믿음으로 자라나야 담대히 순교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계13:15-
우리나라 과거에도 36년 동안 악한 자, 거짓된 자 앞에 무릎을 꿇지 않으면 죽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모르드개와 에스더와 같이 신앙이 성장한 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북쪽에 김일성 3부자가 신성시되어 그들에게 무릎을 꿇은 자들만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남쪽에는 온갖 거짓 우상들 앞에 무릎을 꿇고 있으니 앞으로 어찌 될까요? 우상을 만들며 절하는 자들에게는 수치를 멸망을 당할 일만 남은 것입니다. 사44:10-
3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복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왕의 신복들은 아하수에로 왕이라는 사람을 신처럼 여기며 그 왕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야 왕이 주는 좋은 것을 먹고 그 육신이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아비 모르드개는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영적 삶을 살아가는 복음의 아비이기에 세상 권세자 그 누구에게도 결코 아부나 굴복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이 복음의 아비입니다.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왕의 신복은 왕의 명을 거역하면 육신 죽을까봐 두려워 무엇을 명하든 복종합니다. 그러니 모르드개도 죽지 않으려면 왕의 명령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이제 짐승의 우상(악한 자)에게 절하라고 권하는 자는 첫째 부활의 복을 빼앗는 원수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원수가 집안 식구라고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10:36-
복음의 아비 모르드개는 나는 1.택자요 2.구원을 입히신 자요 3.그 영광을 얻게 하시려 여태까지 만사를 주장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역사를 밝히 보고 있기에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고 한나라 왕의 명령보다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더 높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기둥 같은 인물 베드로도 성령 충만 받은 후 말씀을 증거하다가 옥에 갇혔지만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사람의 말보다‘증인이 되리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편이 옳다고 한 것입니다. 행4:19-
4절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왕의 신복들은 자신들까지도 육신의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날마다 권합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계명대로 살고 있는 것을 생활에서 나타낸 것입니다.
자기는 유다 인임을 고하였더니 이제야 유다 인임을 나타내는데 우상에게 절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유다는 찬송입니다. 모르드개는 왜? 택하셨는가? 구원하셨는가? 이땅에 보내셨는가? 그리고 자신을 왜? 유다 인으로 나게 하사 살게 하셨는가? 모두 깨달아 믿어지매 어떠한 환경에서도 항상 감사해서 찬송하며 사는 자라는 것입니다.
사43:21-
복음이 믿어졌고 진리로 자라나 영적 생활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유다 인으로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하늘에 소망을 두며 신앙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아4:4-
신부의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로 항상 깨어 점도 없이 흠도 없이 두루 살펴 방비하니 적의 화살이 하나도 뚫지 못하는 것입니다. 외적으로 거짓된 자들의 역사를 살피고 내 속의 원죄를 살피는 것이 다윗의 일천 방패로 방비한 망대인 목인 것입니다.
저희가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고하였더라 장군에게 절하지 아니하면 어찌 되려나? 앞으로 환난이 온다는 데 어찌 되려나? 두려워하는 자들은 절하게 되고 자기만 절할 뿐 아니라 이제 남도 절하게 하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권해도 듣지 않는 모르드개를 결국 악한 하만 장군에게 고발한 것입니다. 왕의 신복들은 오늘날 받아야 할 영적 양식은 받지 아니하고 받지 말아야 할 설교들은 잘 듣는 자들이요 귀가 가려운 자들로 이제 자기 살기 위하여 환난 때 고발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5절 하만이 모르드개가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심히 노하더니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부터 내는 아각 사람 하만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기에 악한 세상 권세 자가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살아나고 진리로 자라나 신부의 믿음으로 자라난 자라났다면 많은 군대까지도 두렵지 않습니다. 시27:1,3-
모르드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기에 두려움도 없고 절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영광의 복음의 양식으로 채우지 못하면 사람들이 나를 어찌할까? 두려운 것입니다.
6절 저희가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고한고로 평안할 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악한 자가 설치는 어려운 때도 있는데 이제 모르드개를 높이시려 오는 환난인 것입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경하다 하고 악한 자들의 무기는 권세를 자랑하는 것이요 그 권세로 높아질 대로 높아진 악한 하만은 자기에게 대항하는 자들은 무조건 다 죽인다는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유다 인임을 알고 아예 유다인 전체를 멸하려 한 것입니다. 이것이 그냥 일어난 일인가요? 과거 일제가 우리나라를 36년간 압제할 때 한국교회가 신사 앞에 무릎을 꿇은 결과로 정조를 잃은 처녀처럼 되었고 허리가 동강 나 북과 대치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이미 한없이 교만해진 하만입니다. 유다인 전체를 멸하려 계획하는 것입니다. 모르드개 한 사람으로 인하여 바사 나라에 흩어져있는 유다인 전체가 희생당하게 된 것입니다.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이와같이 앞으로 온 세계에 악한 자와 거짓된 자가 권세를 쥐고 우상을 만들고 절하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것이 개국 이래로 없던 첫 삼 년 반 환난의 때요 (단12:1)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같이 악한 자들과 (계13:1) 땅에서 올라오는 거짓된 자들이 나타나는 때인 것입니다. 계13:11-
그 환난의 날이 오기까지 부지런히 양식으로 채워져야만 절하지 않게 됩니다. 그때까지 미리아처럼 주의 발아래 앉아 영광의 복음의 양식을 아구까지 채워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핑계대며 채우는 일을 등한히 하면 결국 마리아의 자리를 놓치게 되고 나사로처럼 병들어 잠들어 썩어 냄새나는 원망을 하는 자리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깨닫게 하신 자로 영광길을 앞서가게 하사 에스더를 신부의 믿음으로 양육하는 복음의 아비로 쓰셨고 계시록에 버가모(혼인하는 곳) 교회에 안디바(반대자)처럼 악한 영과 거짓된 영을 분별하여 무릎을 꿇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계2:13-
사데(남은 물건) 교회는 세상과 타협한 죽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몇 명은 신앙의 절개를 지켜 옷을 더럽히지 않았는데 단 한 번이라도 권세자 앞에 무릎을 꿇고 절하면 흰옷을 입고 다니지 못하는 것입니다. 계3:4-
이 복음이 믿어진 자답게 겸손하고 진리로 자라난 자답게 열매와 생명역사가 계속있는 분들이 정절을 계속 지키고 나가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