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장은 매월 3일, 8일, 13일, 18일.....이렇게 3일과 8일에 장이 열려요......
요즘은 보기 힘든 큰 장이 열리는 구례장 구경하고 화엄사도 돌아보고 연곡사, 천은사 등
지리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사찰고 돌아보고....사시사철 계절마다 보는 아름다움이 다르답니다.
지난 주에 다녀온 구례장과 사성암 사진 몇장 올립니다.
장날 수구레국밥 한 그릇.......요즘같은 겨울에 딱 입니다...수구레는 소잡으면 나오는 부속의 이름이라고 언듯 들었는데
부들부들 하고 맛이 그만이라고 합니다. 이집은 1박 2일에도 나오고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그날 이미 먹은 밥이 있어서 시식은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몇 장 찍어 왔어요...
구례산동마을은 봄에 산수유 축제로 유명합니다. 전국에서 사진 취미활동가들 다 오는 것 같아요.
하동 매실축제와 더불어......... 그래서 구례장에는 이렇게 빨간 산수유 열매가 많이 나오나봐요
나도 남자에게 참 좋다는 산수유차 끓여 먹으려고 작은 대박 한 봉지 만 오천원에 사 왔네요..
전남 구례군에 있는 절벽에 기대어 서 있는 사성암........
주중에 갔더니 그것도 오후 4시가 넘어서......
너무나 한가하고 입장료도 없고 셔틀 버스도 안다니고 해서 내 차로 가파른 언덕길을 돌고 돌아
올라갔어요.....오산 정상부근의 위치한 사성암에......
오산은 등산 코스도 있고 몇 해 전에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오산 등산할 때 마을 초입에 주차하고
경사진 등산로를 통해 사성암까지 걸어 왔었는데, 지금은 차를 타고 씽 올라 갔다 왔네요......
사성암에 나와 마눌 그리고 한 마리 동행한 반려견만이 그 시간대의 방문객 이었네요.....
4인의 성인이 수도를 했다 하여 그 이름이 사성암인 역사에 대해서.....
사성암 입구에 서 있는 오산과 동주리봉의 등산 안내도.......
절벽에 기대어선 사성암의 모습
사성암의 안쪽 벽은 절벽바위이고 그 수직의 절벽 바위면에 마애 약사여래불상이 그려져 있음.
마애여래입상의 설명
사성암
사성암에서 내려와 종무소 옆으로 돌아 올라가면 소원바위를 만난다.
소원바위에 걸려 있는 소원들의 모습.
우측 바위의 옆 얼굴이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부처님 얼굴의 옆모습 같다..
수요일 오후의 사성암은 조용한 사찰로 조용히 읊조리는 스님의 불경 소리만 바위사이를 흐를 뿐~~~~
첫댓글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즐거운 일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