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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금요일. <어머니 징병검사 체험 프로그램>이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있었습니다.^^ 아들을 이미 군대로 보내신 어머님들뿐 아니라 아직 아들이 입대를 하지 않은 어머님들까지 포함하여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어머님이 참여하셨어요.
제 1징병 검사장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의 취재를 위해 많은 언론매체에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국방 TV’, ‘채널 A’뿐 아니라 ‘정책 공감 블로그’, 여성잡지사인 ‘미즈내일’에서도 취재를 나왔습니다. 채널 A 인터뷰 하시는 권영미 어머님, 황원숙 어머님의 모습이에요~ 황원숙 어머님께서는 "아들이 올해 신검을 받았는데, 저도 좋은 기회로 이렇게 같은 곳에서 신검 체험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것 같다."라고 하셨고,영미 어머님은 "아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라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셨어요~ 검사를 앞둔 어머니들의 긴장된 모습... 이 아니라 활기찬 모습입니다.^^
첫 번째 검사로는 흉부 x-ray 촬영이 있었어요~ 어머님들이 줄 서 계신 모습입니다. 많은 취재진들로 내부가 꽉 찼었어요~
다음으로는 채혈이 있었습니다. B형 간염이나 ‘RBC(red blood cell, 赤血球) 등을 검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다음으로는 모 광고에서 ‘꼭 가고싶습니다!’를 연상케 하는 시력검사! 가 있었어요.
다음으로는 혈압 검사실에서 혈압 측정이 있었습니다. 긴장된 모습의 김용옥 어머님이에요~
다음으로는 신체검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아시게 되겠지만 이 신체검사가 급수의 당락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 후로는 안과, 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 등 각 처에 계시는 의사님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한 검진이 있었습니다. 모든 검진을 마치고 드디어 급수가 나오는 시간.. 우리 김용옥 어머님은 몇 급이 나오셨을까요?
아.. 아쉽게도 4급으로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으로 결과가 나오셨어요~
다른 부분은 다 정상이지만 키랑 체중 부분에서 모자란 것 같다고 지적하는 김용옥 어머님이에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이번 어머님 신체 검사 프로그램 기준은 실제 신체 검사를 받는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에 조금은 어머님들이 아쉬움을 덜어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현역 판정을 받으신 어머님들이세요.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의 어머님들입니다~
오늘 프로그램에는 병무청 대변인님, 병무청 차장님, 그리고 서울지방병무청 청장님도 함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강상현 병무청 대변인님 정환식 병무청 차장님,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 청장님) 20년이상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하신 관계자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머님들이 이렇게 옷까지 제대로 차려입으시고 전 과정을 체험하는 이러한 행사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해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국군 장병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어머님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이렇듯 어머님들이 군대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동취재: 곰신기자 최지원, 대학생기자 박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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