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은평구 ‘2017 파발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통일을 염원하고 소통으로 하나 ‘파발제’의 의미를 담아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라는 주제로 14일 구파발 폭포광장에서 지역 대표 문화축제 ‘2017 파발제’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조환희(MC)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식전행사로 천둥소리난타의 공연과 은평춤사랑,국악사랑,두빛나래태권도연합회 의 공연이 있었다.
본식 인사말에서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구 16개동이 모두 참여하여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 준비하여 개최하는 이번 파발제를 잘 이어나가 실크로드까지 갈 수 있는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은평구의 대표적인 지역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나 은평구의 문화예술의 중요 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내빈들의 축사와 선조시대 파발제의 재현극과 대고 타고에 이어 파발 출정문을
낭독하고 ‘파발 출정식’ 후 파발이 출발 하였다
구파발은 조선시대 변방 군사 통신수단인 ‘파발(擺撥)’에서 비롯됐다. 파발망은 은평구를 길목으로 삼아 황해~ 평안도 등으로 이어졌었다..
파발 행렬대(파발마,파발대,보발,기발군)와
1차 주민 행렬단 ▶구파발: 불광1,2동-증산동-수색동-진관동
2차주민행렬단▶물빛공원:녹번동-갈현1,2동-구산동-대조동-응암3동-역촌동- 신사2동
3차주민행렬단▶ 평화공원:응암1,2동-신사1동
길놀이단이 함께 구파발역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기자촌 사거리~연신내 물빛공원~ 구산역사거리~역촌역 평화의 공원~ 은평문화예술회관으로 행렬이 5km 구간에서 거행되었다
은평문화예술관에 도착한 16개동의 주민들은 각 동의 특색을 선보였다.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과 평화공원,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펼쳐졌다.
뒤이어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5시부터 구민의 날 행사가 있었다
공연장 1,2층을 은평 구민들로 가득 채웠다.
시대는 변하지만 파발이주는 의미는 현대에 이르러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확장과 발달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의 화두이자 소원인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에 즐거운 상상력,유쾌한 어울림을 담아내는 은평구민 화합과 연대의 장을 기대해본다.
■ 일 시 : 2017년 10월14일 (토) 11:00~17:00
■ 장 소 : 은평구 일대
■ 주요행사 : 사전행사 / 개막행사 / 퍼레이드 / 부대행사 /연계행사
■ 주 최 : 은평구
■ 주 관 : 은평누리축제추진위원회 ,(재) 은평문화재단
■ 후 원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