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연분홍 물결이 한가득"... 4월 전국 진달래 명소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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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유채꽃과 산수유, 화려한 벚꽃과 매화는 아니지만 은은한 연분홍 색감에 진달래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는 봄 꽃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진달래는 넓게 분포하여 보통 산 능선을 따라 피어나는데요.
산 정상에서 드넓은 진달래군락지를 바라보면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진달래를 감상하며 트레킹할 수 있는 전국 진달래 명소 5곳을 소개해드려하는데요. 다가오는 4월 봄맞이 트레킹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강화 고려산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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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은 강화도 6대산 중 하나로 마니산, 혈구산, 진강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이곳에는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의 사찰과 고인돌 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등의 문화재가 분포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인데요.
특히 4월이 되면 북쪽 산등성이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구경과 함께 트레킹을 즐기기 좋습니다. 또 이에 맞춰 올해 4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는 '고려산진달래축제'도 진행하니 축제기간 동안 진분홍빛의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보세요.
여수 영취산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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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은 매년 3~4월이면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곳입니다.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한데요. 특히, 개화 시기에 맞춰 진달래 축제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됩니다.
진달래 축제에서는 영취산 산신제, 청소년 백일장, 사진 촬영대회 등 다양한 행사까지 함께 즐기며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가 아니여도 축구장 140개의 넓이를 자랑하는 광활한 진달래 군락지에서 가족과 함께 꽃길 트레킹을 즐겨보세요.
창원 천주산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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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은 창원시와 함안군 칠원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하늘을 받치고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4월이면 천주산 정상 부근에서 고운 빛깔의 진달래 군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코스에 따라 왕복 2~3시간 소요되어 등산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며 꽃 나들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창원시와 진분홍빛의 탁 트인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봄꽃 트레킹과 함께 천주산 진달래 축제 4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진달래 축제도 개최된다고 하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창원 천주산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산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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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부천에 위치한 진달래꽃 명소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3만여 그루의 진달래를 만나볼 수 있는 이 곳에서는 매년 봄을 맞이하는 진댈래 축제가 개최됩니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부천을 대표하는 3대 봄꽃축제로 올해는 3월 30일, 31일 양일간 진달래축제가 진행이 됩니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만개한 진달래와 함께 축하공연, 버스킹공연 등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니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따로 입장료가 없으며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차량이용시 부천종합운동장에 주차를 하신 뒤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제 대금산
-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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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산은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매년 3~4월에 진달래가 분홍빛 비단처럼 산을 덮은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트레킹 명소인데요.
특히, 남해안의 푸른빛과 진달래의 분홍빛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산을 둘러싼 도로가 산 중턱까지 이어져 있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분홍빛의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에서 포근한 봄의 기운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