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과 질문들 감사해요^_____^
위에 공형석 학우님과 비슷한 의견이신 것 같아서 두 의견의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저희가 어제 발표한 내용은 '중국 1호점 개장전략'에 대한 발표
였습니다.
유럽과 미국시장을 버리겠다는 의미는 아니었구요, 빕스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때 1호점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였습니다.
중국시장은 우선 같은 아시아시장으로 위험성이 가장 작은 시장이라
판단했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외식시장은 개척해볼만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제가 뒷받침되어질때 눈을 돌리는 것은 먹거리가 아닐까요?^^
여기 객관적인 자료입니다.
2015년까지 9%대 성장 지속…
'브랜드 침투 타시장보다 수월'
최근 외식업체들이 중국에 진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어서 중국인의 식생활과 외식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팽배한 가운데 한양옥 경원대 교수는 '중국에 진출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혀 주목된다.
중국은 1978년 개방이후 20여년간 연평균 9%이상의 고도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2001년 말 GDP 1억 6000억불로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이 추세로라면 중국은 2005년 완전한 시장경제로 전환한 뒤 2006-2015년 사이에 9%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중국 시장이 높은 구매력을 가진 큰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중국의 통계연감에 따르면 경제성장 초기에는 식비와 의료비 등 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에 이르러선 기본 지출 이외에도 여가, 문화 등의 지출이 느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 이것은 가처분 소득의 증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외식시장의 수요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의 식생활 특성을 살펴보면 중국인들은 의, 식, 주 가운데 식생활을 가장 중요시 하는데 매일 74만톤의 식량을 먹고 있으며, 돼지고기는 100만 마리 분량의
74만톤의 식량을 우유 11.15톤, 생선류 8만7천6백톤을 소비한다.
더불어 중국인의 식생활도 다양한 영양화로 변하고 있으며, 외식업체 선택에
있어서 서비스, 시간의 편의성, 가격의 적합성, 맛 등을 중요시 하는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끼니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멋으로 즐기는 외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교수는 "전체 경제수준에 비해 상해, 청도, 복주 등 경제 특구 및 북경 등은 중진국 이상의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중국의 풍부한 노동력, 자원을
이용하면 원재료 및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중국에는 정착된 외식 브랜드가 많지 않다는 것도 기회의 요인이다.
< 2006-04-23 식품신문 >
공형석 학우님의 '한국식 패밀리레스토랑' 또한 좋은 의견이지만 한국식을 컨셉으로 중국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패밀리 레스토랑 형식보단 (주)놀부의 ' 항아리갈비 중국1호점' 처럼 식당형태를 띠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국에 진출한 많은 한국기업들의 실패는 localization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빕스가 중국에 진출할 때 전체 운영방식은 본사의 것을 그대로 가져가지만 샐러드바의 메뉴만큼은 철저히 현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기본 스테이크메뉴라든지 해산물요리가 보충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조의 의견입니다. 중국에서 5년째 바베큐&생맥주 전문점 '바비큐보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대대에프씨의 조동민 사장님의 말을 인용합니다.
"바비큐보스는 치킨전문점을 표방하지만 중국에서는 비빔밥과 피자도 판매하는 등 복합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과 달리 한가지 메뉴만으로 승부하기에는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비전문화라고 비판하겠지만 맥도날드에서도 아침에 죽을 판다는 것을 알면 그런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어설픈 현지화도 경계해야겠지만 고객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한국내 컨셉트를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바비큐보스는 앞으로 면류나 만두, 탕수육 등도 취급하는 등 현지 실정에 맞게 다양한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저희 조가 계획했던 빕스 글로벌 확장전략을 덧붙여 드립니다.
1) 글로벌 매장 확장 전략 소개
◈1234세대비전◈
1세대 중국 매장 거점 확보(2006년~2007년)
551전략: 상하이점 5개매장 개점 동시 중국 5대도시권 각 1개 매장 개점
2세대 동남아 매장 거점확보(2008년~2013년)
551전략: 5년 내에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동남아 5대 경제국, 일본) 각 수도에 1개 매장씩 오픈(국내 전세계 150개 매장확보)
3세대 아메리카, 유럽 매장 거점 확보(2014년~2018년)
551전략: 유럽 5개 도시, 미국, 캐나다 북미에 5개 대도시에 각 1호점 개장(전세계 매장 300매장 확보)
4세대 세계1000대 관광도시에 빕스 개점-2020년
1000개 대도시 및 관광도시에 빕스 매장 오픈
◈1234세대비전 전략◈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차별화 전략 통한 매장 확장 방식
-각 지역의 수익과 매출 규모에 따라 글로벌 빕스 센터를 50개 매장 단위로 설립-종합 외식 문화 센터로 개발
-빕스를 문화 공간 이상의 생활 공간으로 리포메이션(예-스타벅스의 ‘제3의 장소’ 전략)
-세계 고급 외식을 음식과 서비스의 빕스메카니즘으로 표준화한다
-빕스 각 매장의 도메스티제이션(예-빕스 매장 테이블에서도 인터넷과 컴퓨터작업을 할 수 있다, 빕스의 VIP룸, 빕스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등)
첫댓글 그렇습니다. 이미 CJ중국에 다영한 외식업체를 진출 시킬 계획을 하고 있구요, 오히려 CJ에서 한식으로 진출 한다면 '한쿡'이라는 브랜드로 나가게 될 깃입니다. 저희조 발표에서 빕스를 선택 한 것은 외식문화의 성숙도와 관련하여 패밀리 레스토랑 분야의 빕스를 택한 것입니다. 외식사업군의 광대한 범위때문에 외식산업에서 패밀리레스토랑, 그리고 빕스로 축소해서 발표하는 것에서 이해하는데 불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점 죄송합니당 ^^;;
그리고, 발표시에는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발표 요점을 잡아 소개하다보니 많은 부분 소개가 못 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료를 좀 참고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줄 믿습니다.
잘봤습니다 ^^ 화욜날 발표하실때 2001년에 롯데리아가 중국에 진출하여서 실패하였다고 잠깐 언급하셨는데.. 그 부분이 궁금해서 우짜등가 자료를 한번 찾아 볼려고 했는데 잘 없네요...ㅠㅠ 역시 localization에 실패했다는 추측만이.. 참고로 중국에서 패스트 푸드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염, 피자헛, KFC의 경우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후라이드 치킨 뿐만이 아닌 북경 오리 샌드위치, 고기 튀김 요리, 쌀밥 등이 메뉴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현지 사람들 입맛에 맞게끔(멀타이도메스틱)하는게 중요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