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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3일(일) 14시 30분, 중딩친구들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2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였었다. 그러나 인천에 살고있는 친구는 조금 늦게 출발을 하여 원터골쉼터에서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인천 친구는 '청계산'계곡 길을 잘 알고 있다며, 먼저 출발을 하라고 하여 천천히 매봉으로 가는 깔딱고개를 가다가 16시경에 셋이서 만났다. 우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가는 내리막길에서 '수종폭포'쪽으로 하산하였다.
오늘은 구름이 잔뜩 끼여있어 한결 시원해졌다. 시원한 바람이 불지는 않아도 땀이 나지는 않았다. 자년에도 요때쯤 청계산의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수종폭포를 갔었다. 수종폭포의 높이는 두 길쯤 되고 수석(水石)이 맑고 깨끗하여 목욕하며 피서를 할 만한 곳이다.
수종폭포 근처에서 가지고 온 막걸리를 마신후 하산은 자주 갔었던 서울대공원 서울랜드옆으로 내려왔다. 뒤풀이는 대공원역 근처 '전주집'식당에서 김치찌개에 막걸리와 소주를 맛있게 마셨다. 내일은 친구들과 무의도, 소무의도를 산책할 계획이다. 항상 친구들의 건강을 빌면서...
◈ 월일/집결 : 2023년 8월 13일(일) / 청계산 원터골 입구 (14시 30분)
◈ 산행코스 : 청계산입구역-원터골입구-서초원터골마당-진달래능선-원터골쉼터-매봉깔딱길옆-청계산계곡-수종폭포-서울대공원치유의숲-서울랜드옆-청계저수지옆-서울대공원-서울대공원역(4번출구)-뒤풀이장소-집
◈ 참석자 : 3명 (갑성, 윤환, 종화)
◈ 뒤풀이 : 김치찌개에 막걸리·소주 / '전주집' <과천시 서울대공원역 4번출구옆, (02) 504-7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