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달 전에 신데릴리님께 공구로 구입한 침구세트인데 아까워 고이 모셔두다 이제야 꺼내서 솜 없이 여름이불로 쓰고 있네요...
옛날부터 핑크 룸에 한번 살아보는게 소원이었던지라 이사하면서 온통 핑크색 (더우기 뽀인트 벽은 핑크 꽃무늬)로 도배를 해놨다가 울 신랑한테 정신 사납다고 구박과 면박 무쟈게 먹었었답니당...저보구 늙을수록 유치찬란 해 진다네요... ㅜ,ㅜ;;
가구가 좀 더 예뻤으명 침구도 더더욱 빛이 날텐데 좀아쉽구요... 벽에 걸린 액자가 여엉 깨는것도 알겠는데 이 아줌마 근성에 아까버 걍 7년째 달아두고 있습니당...ㅋㅋㅋ
어쨌든 침구 하나로 더욱 환해진 안방을 보니 뿌듯하여 뒤늦게 신데릴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고가 사진 올려봅니당~~~
아,,,챙피하네여~~~얼렁 도망가야징~~~(후다닥!!!)
첫댓글 남편분이 구박과 면박까지 주셨다구요 이렇게 예쁜 침실을.... 넘 예쁘답니다..힘내셔요
와라락~! 어딜 도망가세요오~ 이쁜거 좀더 많이 보여주시징~ㅋ 글구~ 우리집에두 똑같은거 있어요. 근데 님방에 있으니 화사하고 더 예쁘네요. 왜그럴까요~ 핑크벽, 핑크커튼때문인것같아요. 불멸의 여성칼라인 핑크를 좋아하겠다는데 누가 머래욤???
핑크가 부부금슬을 더좋게 한다구 하던데요.. 저두 넘 꾸미고 싶답니당~~~
예뻐요~`
방 분위기랑 너무 잘어울려요~~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