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지지론 丑토+亥수 우리가 손발이 안맞는 이유
묘지인 丑토와 생지 巳화가 만나면 巳丑 반합인데
사유축에서 왕지 酉금이 빠져있는 언발란스한 반합이 되는데
금운동을 하는데 중요부품이 빠진듯 엇박자가 나는 것을 의미한다.
6양의 巳화는 금운동을 시작하려 하는데 지장간 중기의 庚금이 장생이 되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4음 2양의 丑토는 끝내려고 하는데 丑토에 庚금이 쉬러 들어오는 묘지가 되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丑亥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6음의 亥수는 수운동을 시작하려하고 4음 2양의 丑토는 수운동을 마무리하려한다.
여기서 수운동은 체(體- 본성, 본질)을 의미한다.
앞서 금운동은 용(用-작용, 쓰임, 용도)을 의미한다.
체와 용을 구분하면 비슷한 문장이라도 그 문장속의 문맥을 읽을수 있을 것이다.
신자진과 해자축은 수운동의 모습은 같지만, 수운동을 하는 목적이 다를 것이다.
왕지 글자인 子수가 빠져있기에
수운동에 언발란스, 엇박자가 생긴다.
노래를 시작했으면 끝까지 잘 불러 박수를 받아야 하는데
시작해서 기대를 했는데, 중간에서 끝나버린 모습이니 결실, 결과물이 떨어진다.
년지와 월지의 구성이라면
초년시절 나와 부모와의 관계를 의미한다.
나는 뭔가를 하려하는 부모가 하지 말라고 한다.
부모는 나에게 뭔가를 시키려는데 나는 얼마하다가 그만두게 된다.
피아노, 태권도, 바이올린, 스포츠등에서 그런 모습이 나올 것이다.
일지와 시지는 나와 자식과의 모습인데
위와 다를바가 없다. 그렇다면 늘 이렇게 헛심만 쓰다가 끝나는가?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운이 도와주면 가능하다.
대운에서 子수가 들어오다면 해자축 방합의 대장이 들어오니
수운동이 활력이 생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그것이 인성이라면 학업의 성취이고
그것이 재성이라면 재물의 성취이고
그것이 관성이라면 직위, 직책의 성취이고
그것이 식상이라면 나의 재능, 능력의 성취가 된다.
그것이 비겁이라면 조금 달라지는데 비견이면 나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힘이 결집되니 힘이 강해지고
겁재라면 나의 경쟁자, 반대편이 강해지니 비견은 기가 죽거나 경쟁을 회피하여 다른 곳을 떠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