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와 서울 인근 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를 포함해 총 6만3072가구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가 개발된다.
이 가운데 성남 판교신도시 2만9700가구와 파주신도시 7000가구, 용인동백지구
302가구가 올해 안에 일반 분양된다.
21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택지개발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공급될 물량은 서울 8
개 지구 2만6070가구, 경기도 3개 지구 3만7002가구 등 9곳, 총 6만3072가구로
발표했다.
지구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을 50% 이상 지어야 하는 서울지역 국민임대단지는 △
신내2지구 2400가구(국민임대 1600가구) △마천지구 1980가구(1320가구) △신
정3지구 4160(2770) △도봉2지구 900가구(900) △세곡지구 2610가구(1740) △
마포상암지구 4000가구(2700) △서울상암2지구 4000가구(2700) △강일2지구 55
00가구(3700) △우면2지구 4520가구(3013) 등이다.
이들 지구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지역은 상암2지구와 우면2지구, 세곡
지구 등이다.
상암2지구는 9만900여 평 규모로 난지도 공원에서 가깝고 수색역과 가양대교
진출입이 수월하다. 상암지구 새 아파트 값이 평당 1500만~1800만원 선에 형성
되어 있어 공공임대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분양전환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면2지구는 15만4000평 규모로 과천시와 양재동 사이에 들어선다. 이 지구는
강남권 택지지구여서 수요자들에게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곡지구는 7만5000여 평 규모로 판교와 수서 사이에 들어선다. 세곡지구는 입
지 면에서는 미니 판교로 손색이 없는 곳이지만 규모가 작아 큰 관심을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반 택지지구인 용인동백지구에서 302가구가 올해 공급되며 판교신도시와 파
주신도시에서도 각각 2만9700가구(단독주택 포함)와 7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
다.
내년에는 서울강일3, 서울세곡2, 서울내곡, 남양주별내 등 8개 지구에서 택지
가 공급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등의 영향으로 올해 공급 물량이 상대
적으로 많아졌다”면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이들 택지지구에 대한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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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가구 지을 택지지구개발
고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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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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