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수산식품 위생·안전 및 인증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 코셔 등 식품인증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컨퍼런스 제1세션 '종교적 소비 규범의 확산'에서는 코셔 인증기관인 'OK Kosher Certification'의 아시아 총괄매니저가 코셔 인증의 도입동향 및 수산식품 활용 방향, 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가 할랄 인증의 확산 및 수출 활용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제2세션 '환경·윤리 등 소비 규범의 확산'에서는 MSC 일본사무소 총괄 담당자가 'MSC·ASC·CoC의 도입 동향 및 활용 방향'을, Control Union 한국지사 이광섭 차장이 Global GAP의 개념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곽인섭 전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서는 수산물·수산식품 관련 다양한 인증제도의 세계 동향과 전망,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인증제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수산가공식품 전시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