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Inside WKBL
 
 
 
카페 게시글
농구게시판 저는 지금 아무리 상황이 안 좋고 비판론이 나와도 이환우 감독 쉴드치게 되는 게....
칼윈 추천 1 조회 409 17.02.20 00: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2.20 01:44

    첫댓글 누구나 개인의 취향이 있고, 좋아하는 플레이도 다르지만 끈끈함이 느껴지는 팀으로 만들어준 건 이 대행의 몫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한과 하나외환의 올 시즌 첫 경기를 현장에서 본 느낌은 '어, 하나외환이 꼴찌 후보가 아닌가보다. 달라졌다'였습니다. 그 날 졌지만, 잘 했어요.

    작년 박신자컵 아산경기에서 심성영이 하나외환상대로 삼점슛 10개 넣고 비공식 3점슛 신기록 세운 적도 있는데, 그 날도 이대행은 "제 실수"라고 본인 탓을 했어요.
    잘못을 인정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정표 보고 중계를 찾아 볼 때도 '오늘은 어떤 경기를 할까'하고 기대케 하는 팀으로 만들었으니 감사하죠.

  • 17.02.20 09:15

    정말 훌륭하신분 . . . 전술도없이 선수들한테 화나내지르는 누구보다는 100배 1000배낫다는. . .

  • 17.02.20 10:10


    몇 해 동안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유망주를 많이 뽑았죠.

    WKBL 특성상 어린 선수가 크기 쉽지 않습니다.

    유망주가 새싹 틔우기 전에 사라지는 모습을 종종 보았죠.

    전전임 - 전임 감독 체재에서 성장하여 현재 코트를 밟는 선수도 있지만 특정 선수 몇 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전원이 모두 뛸 수 없더라도 여러 선수가 동반 성장하여 1~2명이 빠지더라도 버텨낼 수 있어야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이수연 선수를 선발 출장시켰던 점은 좋았습니다.

    막바지에 이르러 체력 소모가 심하고, 공수전환을 빨리 하려면 속도와 체력이 열쇠라 선수 교체를 자주했습니다.

    패턴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손튼도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작성자 17.02.20 13:14

    정말 유망주 잘 모은 팀인 KDB 아닌가 합니다. 진안-안혜지 가 있고 위로는 노현지, 김소담, 그리고 센세이션이던 이정현(이건 못키운 게 맞지 싶어요)

    비시즌에도 퓨처스 씹어먹는 이들을 잘 융화시켰다면 순위가 삼성이랑 자리 바꼈을지도요 시즌 중반에 KDB퓨처스에게 지던 하나은행이 돌풀 일으킨 이후 중용하기 시작했죠 준비된 플랜은 없었고요

    진안도 사실 개인기로 잘하는 거란 생각이... 노현지 마찬가지. 안혜지도

    김이슬 신지현 연속 신인왕이 있긴하지만 부상을 못 씀

    김지영 2라운드
    이수연 역시 여지껏 두각 없었음
    서수빈 방출 선수
    강이슬 수비약한 캐치앤 슈터

    나머지 전혀 두각 없었던 선수들이죠

  • 작성자 17.02.20 13:15

    @칼윈 진짜로 유망주 잘 모아서 성공한 팀은 우리은행이에요

    전체 1순위 박혜진
    전체 1순위 이승아

    이 두 선수 이후 신인왕이 이 두선수와 갭이 좀 크죠

    거기에 3. 4 번에는 양지희와 임영희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서는 이 둘이 대기만성을 보여줬죠

    따지고 보면 여기도 키 식스맨 2~3명 빼고는 위 네 명 주전을 거의 항상 돌리죠

  • 17.02.20 11:13

    전문적인 건 잘 모르지만, 시즌 개막 전에 꼴찌 1순위였던 팀을 리그를 요동치게 만드는 팀으로 이끌어왔고, 바닥도 찍고 또 재정비해가고 있어요. 그런 엄청난 사건을 겪고 이런 시즌을 보내는 건 오히려 잘한 분분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덕분에 다른 팀 감독들의 마인드도 조금 바꿔 놓은 듯 짐작되고요.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 17.02.20 12:04

    이환우대행.. 정식 감독님 되실겁니다.. 1,2위 팀은 말할거도 없고 KDB 김영주 감독님도 성적 상관 없이 유임 되리라 생각이 들고... 안덕수씨는 박지수 선수에게 큰 절 하셔야 될거 같고... 정작 짤릴 걱정 해야 되는건 신기성씨 라고 보는데요.. 이건 뭐 팀을 무슨 완전히 난도질 해 놨다고나 할까나...? 선수때 참 좋아 했었는데.... 만에 하나 신한이 플옵 가더라도 나는 신기성 짤려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신기성 작탐 부르면 체널 다른데로 돌려요.. 목소리 듣기 거북하고.. 선수들 에게 막말 하는거도 보기 싫고 그래서리......

  • 작성자 17.02.20 13:22

    저도 기성이형 징징대는 건....

    그런데 이 팀도 한 때 나마 치고 올라왔떤 건 신기성의 역할도 있어요

    젊어서인지 선수들하고 친한 감독이기도 하고 회동도 종종 갖는다죠

    이전에는 없던 공격 전술이 여러가지 만들어졌고

    특히 수비에서 매치업 로테이션은 완성 시켰고

    KB가 문제인 박지수한테 못 넣어준다?

    신한 포스트만 잡음 183 밖에 안되는 윌리엄즈한테 심영이랑 키 비슷한 김형경이 잘만 넣어주죠


    저도 징징대는 거 싫어서 그냥 바스켓퀸 코치 감독선임하고 싶단 생각을....

  • 17.02.20 20:11

    그런데 생각해보면 신한은 감독 코치가 너무 농구를 잘 했어서(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못하는 선수들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환우 감독 대행 이미 승격 됐을 수도 있는데 발표 안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문득 든 생각이에요 ^^

  • 작성자 17.02.20 22:30

    그게 문제에요 전 진심 그래서 스타플레이어 출신 명장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긴 그냥 되니까 못하는 애가 왜 못하는지 전혀 이해도 못하고 그냥 얘가 안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한 중학코치가 엔트리패스 가르쳐도 못 넣으니 왜 못하냐고 이해가 안된다 했다
    참고 있다 못 참은 선수한테 한 소리 들었죠

    "코치님은 키가 크잖아요!"
    이걸 말해 줘야 안다는 거에요

    추승균 감독도 선수 때 허재 감독한테 한 번 대들었다죠

    "형은 항상 스타였으니까 못하고 잘 안되는 선수들 마음은 모르잖아요!" 라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