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대 생화학교실은, 1982년 3월에 개교 이듬해인 1983년 3월 생화학 관련 전공과목의 수업을 위해 충남대 의대 생화학교실에서 정년퇴직하신 금기창 교수가 객원교수로 부임하면서 개설되었다.
1984년 3월에는 가톨릭의대 생화학교실에서 이동호 교수가 부임하였고, 1985년 2월에 금기창 교수가 생화학교실을 떠나게 되면서, 1983년부터 조교로 근무하던 박재봉(49회) 교수가 1986년 3월 전임강사 대우로 부임하였다. 1990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배창대 교수가 연구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았다. 1997년 3월에는 Johns Hopkins 의과대학에서 노화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조교수로 근무하던 이재용 교수가 부임하였고, 1998년 배창대 교수가 성균관의대 생화학교실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1999년 이동호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게 됨 NCI에서 발생생물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던 김재봉 교수가, 2001년 9월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종일 교수가 연이어 새로 하였다. 2006년 9월 김종일 교수가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로 옮겨가게 됨에 따라 2007년 3월 단백질체학으로 저명한 김성찬 교수가 부임하였고, 2022년에는 이재용 교수가 퇴임하면서 유전체 안정성에 우수한 업적을 쌓은 이규영 교수가 부교수로 새로이 부임하게 되었다.
2024년 9월 현재 생화학교실에는 총 4명의 교수(박재봉(49회) 교수, 김재봉 교수, 김성찬 교수, 이규영 부교수)와 다수의 박사후 연구원, 석박사 대학원생과 함께 생화학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화학교실에 근무하는 각 교수 소개>
박재봉(49회) 교수는 서울대학교(생물교육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공학과에서 석사 및 생명과학과 박사학위를 취득 후,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후 연구원 및 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에서 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8~2021년 및 2023~2026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BRL) 책임연구자를 맡아 RhoA-매개 신호전달 조절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엘메드(ELMED)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및 표적항암제 신약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제15회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우수논문상(2005년), 한림대학교 일송 우수논문상(2005년), 한림대의대 우수논문상(2007년) 및 한림대학교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2024년)를 수상하였다. 현재 2명의 박사후 연구원, 2명의 박사과정생 및 4명의 회사 연구원들과 함께 기초 의학 및 신약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재봉 교수는 경북대학교 농화학과 학부 졸업 후 석사를 마치고, 1995년 미국 매릴랜드 주립대학교 생화학과 박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Frederick에 위치한 NIH-NCI에서 암발생 및 발생생물학 분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1999년 한림대 의학과 부임 후 지금까지 척추동물 초기발생 과정에서 세포분화과정에 대한 신호전달, 새로운 배엽분화 조절인자 발굴 및 이들의 유전자 조절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2명의 박사후 연구원, 2명의 박사과정생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찬 교수는 영남대 학사, 서울대 석사, 박사 과정 동안 동물생명공학을 전공하였고, 2002년부터 미국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서 5년 동안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단백질체학을 연구하였다. 2007년 한림대 의학과에 부임 후 특정 수식화된 단백질의 분리와 기능분석 및 새로운 단백질체학 기술개발, 인체질병 또는 중요한 세포 내 핵심단백질의 새로운 수식의 발굴 및 수식과 기능을 종합한 단백질 기능 지도 작성, 특정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질환 특이적 단백질 바이오 마커(biomarker) 개발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현재는 멀티오믹스 분석기법(multiomics)을 이용한 뇌종양 세포 및 뇌종양 줄기세포 발생에 중요한 새로운 유전자의 스크리닝과 단백질의 생화학적 기능분석을 통해 뇌종양 표적 단백질을 발굴하고, 작용기전을 밝히며, 표적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여 뇌종양 발생 관련 연구 결과를 SCI/E 논문으로 계속 발표하고 있다.
이규영 교수는 2006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 (NIH)에서 2013년까지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며, 사람 세포의 유전체 안정성 유지 기전을 연구했다. 2013년 LG 생명과학에서 대사 관련 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연구를 수행하였고, 2015년부터는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항상성연구단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복제 스트레스 상황에서 복제 재개를 돕는 기전을 발견하였고, 유전체 안정성을 확보하는 복제 분기점의 역동적 과정을 규명했다. 현재 연구 그룹은 박사과정생 1명으로 계속 충원 중이며, DNA 대사를 조절하는 분자기전 규명, 특히 세포가 복제 스트레스와 DNA 손상 상황에서 유전체 무결성을 어떻게 유지하며 암 발생을 억제하는지를 깊이 탐구하고 있다.
[출처] [43호] 생명의 숨겨진 분자기전을 연구하는 생화학교실|작성자 뉴스레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