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을 연상케 하던 추위가 싹 가시고, 11월 21일 부산의 아침은 맑고 따사로웠습니다.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근혜님 환영 나가는 길엔 눈부신 햇살이 구석구석 퍼지고 있었지요.
감이 좋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대한민국 박사모를 비롯한 범박 단체에서 나온 팬들은 물론이고
친박 계열의 의원님들로 환희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었답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서 출구를 통해 걸어나오는 근혜님은 변함없이 화사하게 미소짓고 계셨지만
몹시 여위어 있었습니다. 환영인들은 [박근혜를 위하여]를 만세삼창처럼 외쳤고
미리 준비된 현수막과 손태극기를 흔드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근혜님의 오른손이 많이 아픈 듯 하여, 부산 박사모인들은 가급적 악수를 자제했고
흥분한 예비박사모님들이 달려가서 근혜님의 왼손을 부여잡았습니다.^^
부산 박사모에서는 준비한 꽃다발을 금정구 지역장 새마을님을 통해 전달했으며,
미리 준비한 선물도 가까스레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근혜님 감기도 걸리시면 안됩니다."라고 소리치면서 선물을 내밀었더니
울 근혜님 눈이 동그래지셔서 "이게 뭐죠?"하셨지요. 값비싼 선물이면 받지 않으실 줄 뻔히 알기에,
소박함이 외려 당당해서... "내복입니다~."했지요. 근혜님이 웃으시고 주위도 웃었습니다.
공항에서 준비와 질서유지를 지휘하신 모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공항 환영식을 풍요롭게 마친 부산박사모인들은 잽싸게 조를 나누어
다음 스케줄장인 범어사로 향했습니다. 님의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는 탓에
박사모인들의 일정도 지혜롭게 조정할 필요가 있는 날이었지요.

근혜님의 조용한 점심식사를 위해.... 어디서 무엇을 드실지 알면서도
부산박사모인들은 범어사에서 결집하여 조용히 님을 기다렸습니다.
사찰에선 작은 스님의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었고
큰 스님의 설법이 절 뒷마당까지 쩌렁쩌렁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불자들에게 행여 거부감을 줄까 우려하여... 다수의 박사모인들은 공식조끼를 벗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공양(사찰에서의 배식)을 함께 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참 행복했답니다. 우리가 박사모임을 알아차리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신도님들, 손을 잡아주며 수고가 많다고 인사까지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근혜님의 모습이 나타나자 할머니들이 눈물을 훔쳤고 많은 신도님들이 조용히 긴 행렬이 되어
근혜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불자들에게도 넘치는 근혜님의 인기...
이것이 부산시민의 민심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웅전에서 좌담을 하시는 근혜님을 뒤로 하고, 님보다 먼저 일부 부산박사모인들은
다음 스케줄장인 허심청 대강당으로 달렸습니다. 사찰에서 지휘를 맡아 수고해주신 해조음님께 감사드립니다.^^





뉴에이지가 도착했을 땐 백합님과 뽀송이님께서 이미 자리 찜~하고 박사모인들을 기다리고 계신 덕에
참석자가 천 오백여명은 되어보이는 포럼장에서 편하고 뽀대나게 근혜님의 강연을 경청할 수 있었답니다.
전문 행정가처럼 부산의 미래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세우고 설명하신 근혜님은
국가의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기꺼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위대한 지도자의 덕목을 [신뢰의 리더십]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너무 쉽고 진실하게 말씀을 이어가시기에 경청하는 동안 몇 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ㅜ.ㅡ

근혜님께서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강의를 하러 가신 동안
박사모인들은 원기회복과 영양 보충을 위해 공기밥 한 그릇씩을 후딱 비웠습니다.
그리고 부산을 방문해주신 고마운 근혜님을 배웅해 드리기 위해 마지막 힘을 내어
공항으로 달렸습니다. 저녁 여덟시 경의 김해공항은 오전의 열기를 상상하기 힘들만큼 한산했지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스무명의 박사모인들은 다시 현수막과 태극기를 손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렬하여 출구 앞에서 인사드렸습니다. 다같이 입을 맞추어
"근혜님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크게 외쳤고 근혜님은 "어쩌나... 이 늦은 시각까지...."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근혜님의 모습이 사라진 출구를 오래오래 지켜보면서 마음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쭈욱 이어질 근혜님의 행보에 부디 서광만 비치소서. 그리하여 반드시 승리하소서.]

근혜님의 부산방문을 위해 준비하고 동참하신 총 45분의 박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근혜님 응원을 위해 예비 박사모님들 열 분을 보내주신 칼치님 고맙습니다.
장장 [열 두시간이 넘는 11월 21일의 대장정]을
때론 전원 결집해서, 때론 바톤 넘겨서 무사히 완주하신 부산박사모님들이
뉴에이지는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0^ 부산박사모의 탄탄한 조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근혜님 가시는 곳이라면 가시밭길(?)도 신나게 뛰어드시는 강원지부의 요나답님과 필승혜님!
진주성님과 대송님을 비롯한 경남지부님들의 원정은
근혜님을 어버이로 우리가 모두 형제 자매임을 실감케 하였습니다. 이 은혜는 부산지부가 반드시 갚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승리의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근헤님의 전사단 박사모인들 빠샤~!^^
대한민국 박사모 부산지부장 뉴에이지 배상
동시에 클릭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랬을 겁니다.^^ 에이지도 감사드려요! 늦은 시각까지 움직이자 했을 때 싫단 말씀 없이 따라준 부산박사모 식구들이 대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지부장님을 비롯한 부산 가족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 약속드린 대로 우리 잘하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근혜님 안에서 행복합니다! 진국님을 자주 뵙지 못하지만 일케 그리기만 해도 마음 훈훈한건... 우리가 대한민국 박사모인들이기 때문이겠지욤? 건강하시고 던 많이 버세욤.^^
부박사회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겨울바다님의 숨은 사랑 감사합니다.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부산지부 지부장님 이하 지부 동지님들 넘 고생 하셨습니다. 부산지부의 힘이 박사모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대외협력위원장님~ 이모저모 수고가 많으시지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승리의 날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부산박사모일겁니다!^^*
50몇년만의 근혜님을 뵙고 가슴한구석 이 아려옴을 느끼며 앞으로 좀더열의를 가지기로 다짐해 봄니다 박사모화이팅
전국체육대회때부터 가문에영광님의 열정을 척~ 알아보았습니다. 가슴에 고박정희대통령의 초상을 품고다니시는 아버님의 딸 아니십니까... 그날까지 가까이 계실꺼라 믿습니다. 빠샤!^^*
"박사모들, 아주 멋지고 교양있는 이들이 많네..." 옆에 앉은 어느 분의 찬사!!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근혜님을 지지하는 열렬한 함성, 큰 박수. 임무를 확실하게 수행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 내외분께서는 정말 부산박사모의 자랑이고 자산이십니다. 소신을 가지고 대범하게 근헤님을 지지하는 그 열정을 너무 사랑합니다. 멋진 선생님들을 모시고 더욱 멋진 부산박사모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지부 송년의 밤까지 건강하십시오.^^*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끝까지 함께하는 박사모, 정말 화이팅`````````입니다.
뽀송이 언냐... 정열과 지혜와 메너의 삼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당신께 강서구의 활성화를 다시 또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에이지는 믿습니다. 덕분에 종일 든든했었답니다! 빠샤~^^*
흠... 근혜님 화링임당~ 전 또 사부작~ 오후 업무를 시작해야죠^^
^^블루맨님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도 화이팅입니닷.^^*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 자리에 있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ㅠㅠ
그러게욤... 에스첼님 오셧음 지부장 언냐 대신 근헤님께 내복 드릴 찬스를 가지셨을텐데...^^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근헤님께 직접 인사 드릴 일이 많답니다. 홧팅!
항상 근혜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뉴에이지님과 부산 박사모님,그리고 강원,경남등 박사모님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2007년 그날까지 화이팅!
지켜보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 마음들 덕분에... 저희가 또 달립니다. 아시죠?cko64587 님!^^*
부산 박사모 동지들의 희생적 노고와 뜨거운 열정에 위로와 찬사를 보냅니다
우린 정녕 행복했습니다. 근혜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나라꽃... 무궁화...님~ 고맙습니다! 빠샤~^^*
수고들많이 하셨습니다... 마음은 가득한데 ,,, 몸이 따라갈수없는,, 이 안타까움 때문에 할말이없습니다만,, 언제나 항상 같이갈것입니다.. 생활이 나자신을속이고있으니 말입니다.. 박사모 화이팅~! 부산박사모 더욱 화이팅~! 그리고 뉴에이지님 !!! 항상 존경합니다. 12:14
^^안타까운 맘 차곡차곡 접수했다가... 직접 뵙게되면...@.@.... 이웃사촌 박익현님, 기대(각오)하세욤.ㅋㅋㅋ 쌩~~~~
안타깝네........미안요......근헤님 보고싶었는데......언젠가는 뵙게 되겠지요...
직업상 참가 하지못해 대단히 송구하고 부산 박사모님들의 열정에 감동...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엔 꼭 참석하고 싶군요. 가까이서 뵐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슴니다. 그날까지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