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10일간…장생포 고래마을 40만 명 이상 방문·역대급 흥행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142억 원 이상…지역상권 활성화 한몫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제5회 장생포 수국 축제’가 마무리됐다. 이번 수국 축제에만 누적 인원 30만 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생포 수국, 설렘을 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고래문화마을에는 만개한 수국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수국 정원을 배경으로 한 감성 포토 존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벼룩장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에다 올해는 장생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웨일즈 카트가 수국과 연계·운영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웨일즈 카트는 수국이 가득한 고래문화마을 풍경과 함께 장생포만의 이색적인 관광 체험을 선보이며 축제와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 터널 ‘더 웨이브’가 축제의 볼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더 웨이브는 고래문화특구의 관광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은 미디어파사드 터널에서 수국의 아름다운 색감과 장생포의 해양 감성을 담은 몰입형 영상을 보며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경험했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먹거리 공간, 관람객 편의를 위한 운영체계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가족·연인·친구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올해 축제 기간 수국 축제에만 누적 관람객 약 30만 명이 방문했고 고래문화특구 전체 방문객까지 합치면 4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돼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축제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42억 5,000만 원으로 분석되며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방문객뿐만 아니라 고래문화특구 전체 방문객 40만 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장생포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장생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찾고 싶은 울산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