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어제가서 기분 좋게 권용관 선수의 만루 홈런도 보고 야구장 가서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고 와서 기분 참 좋았습니다.
현대 캘러웨이 등판, LG의 좌완 에이스 이승호의 등판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오늘도 다시한번 찾아 갔습니다.
이승호 선수의 초반 난조와 현대 타자들의 노림수에 당해 결국 12:0 까지 몰리던 상황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LG 신인 선수들의 대거 등장, 그에 따른 활약으로 12:5까지 따라
붙으며 후반에 약하던 LG의 모습과 다른 끈끈함을 확인하며 돌아와 그나마 발걸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믿에 여러 글 중 이감독의 자질 문제에 대한 의견과 LG 구단의 문제점 등 많은 글을 읽고
느낀점 입니다.
물론 팬들의 지적과 질타가 있어야 발전하는 야구단이 될 수 있는건 맞습니다.
허나 현 시점에서 LG 선수단과 구단을 믿지 않는 다면 그 꿈 또한 사라 질꺼란 생각을 해
봅니다.
올해는 분위기도 다르며 무언가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 말했던 프런트를 욕하시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프런트나 구단 입장에서 생각 조금 달리 해보시기 바랍니다.
LG트윈스는 프로야구단 입니다.
프로야구단 프런트에서 시즌도 시작하기전 훈련도중 자체적 판단이 조금 힘들다 하여도
구단, 선수, 팬들의 사기까지 꺽으며 올해는 힘들것 같습니다..이렇게 표현하고 언론에
발표하는 구단이 있을까요? 또한 설사 야구팬의 입장에서 올해는 힘들것 같다 하여도
LG팬이라면 힘들어도 당연히 LG야구단 응원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현재 마무리 부재로 몇경기를 놓친 상황에서 아이바 선수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데 한번도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출전하게되면 그 모습 지켜보고 적응시키고 철저히
막아주길 바라는게 팬 아닐까요?
2002년 월드컵이 열리기전 생각이 드네요.
5:0이라는 별명을 얻은 히등크... 막상 월드컵이 뚜껑이 열리자 세계가 놀랄 큰일을
이룩했습니다. 물론 홈어드벤테이지의 역활도 한몫햇고 붉은악마의 응원또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순철 감독이 구단의 비위를 잘 맞추며 구단과 마찰없이 진행하는 스타일이라는 이야기
어제 오늘일도 아닙니다. 저도 이순철식 야구가 싫고 다른 여타 싸이트에서도 또한 이러한
입장 표명을 한바 있습니다.
이순철 감독 이야기가 나온 김에 집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올해 계약이 만료 되는 이순철 감독.
LG를 떠나게 된다 하더라도 야구 아니면 할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성적으로 떠나야 타 구단에서도 협상이 이루어져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던지
할것입니다.
이순철 감독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LG에서 올해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LG에서 먼 미래가 보장 된다라는 말도 안되는 가정을 새워 본다면
박병호 선수 등등 LG팬들이 원하는 유망주 선수의 기용을 해 가면서 한발짝 한발짝
미래를 위해 준비 할 것입니다.
허나 이순철 감독에게 모든걸 걸어야 할 올해... 무수히 많은 1루수 자원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마해영이라는 그간 확실한 활약을 보여준 1루수를 영입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올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4강권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비장의 카드라고 생각하고 영입하였을 것 입니다. 마해영 선수 초반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4번타자 역활을 못해 주고 있습니다.
원래 마선수가 초반에는 부진한 선수라고 하더군요.
구단, 프런트, 이순철 감독, 마해영 선수 등에 대한 이야기를 구구절절 하게된 이유는
이왕 시작된 2006년 시즌 입니다.
위에 말한 구단, 프런트, 이순철 감독, 마해영 선수의 활약이 미진 하더라도 LG팬이라면
누구나 한국시리즈의 주인이 LG가 되었으면 하는 걸 바라고 질타하고 질책 하시는 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시즌 시작한지 겨우 채 한달도 않지났습니다. 만에 하나 올해 성적 않좋다고 내년에
떠나실 팬이라면 진정한 LG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올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지 못한다면 다음 월드컵에서 다른나라
응원하실랍니까? 아니면 그 다음 월드컵에는 대한민국 은원 조차 안하실랍니까?
너무 비약적인 비유 일 수도 있으나 진정한 팬이라면 어떠한 모습이여야
할까 생각하며 적어 봅니다.
즉 너무 극심한 표현이나 극단적 비관으로 인해 LG선수단 전체가 좌절하지 않을 수
있도록 조금 자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시달리던 권용관 선수... 많은 팬분들이 2군으로 보내라는 글이
연일 올라 오는 상황... 어제 극적인 만루 홈런.... 오늘 1사 만루에 등장한 권용관 선수...
떠나 갈 듯한 잠실야구장의 팬들의 한 목소리... 권용관 만루홈런 한번 더치자!!!
이것이 LG팬의 현 주소인것 같아 마음아파 몇자 끄적여 봅니다.....
첫댓글 5점따라온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경기를 5회초에 포기햇다는것이 더중요하지 않을까요...
쉽사리 경기를 포기 했다는거에 올인입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감독이 미리 포기한 경기.. 엘지를 응원하러 온 팬들에겐 정말 아니지요..
5점을 따라갔다는 것은 현대가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기 위해 올린 것에 대한 반사이익 아닌가요???
성적이 안좋다고 LG팬들이 LG를 떠나지는 않습니다. 떠날 사람은 이순철이죠..그가 떠나길 갈망하는데 안떠다니까 팬들이 미치는거 아닐까요?
대한민국 축구에 비유하신건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마해영 선수가 타격부진한 이유는, 아무래도 자기의 나이를 고려하지않고ㅡ생각은 해봤겠죠ㅡ 예전 94년도에 대뷔했을때와 비슷한 폼을 유지하고 있는거죠, 삼성의 양준혁선수는, 자기의 뱃스피드와 나이를 고려해서 항상공부해 타격폼을 바꾸고 있는데 말이죠....
맞아요....엘지트윈스 팀을 응원하는거지 회원님들께서 이순철 감독 응원하러 온건 아니자나요....이제 제발들 그만들좀하시고 한목소리로 응원하자구요....
LG가 5점을 따라간 것 또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이루어낸 결과 입니다. 현대의 경험이 적은 선수들과 대결하여 당당히 승리 하였다는 생각을 하시면 단편적으로만 보면 LG의 미래는 희망이 있는 것 아닐까요?
냄새가 나는뎅.............흠
알바냄새....
인터넷의 익명성 보장 이라는 것 때문에 몇글자 끄적여 놓으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구단의 알바라는 의심을 받는군요...구단에서 까페 등에 언론 플레이 해주면 돈주는 조차 의심이 들지만 저를 그렇게 의심하신다니 참 같은 팬으로써 실망 스럽습니다.
냄비의 뜨거운 물 마냥 금방 뜨거워 졌다 식었다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몇자 적은 것이 같은 팬분들에게 이런 의심을 받는다는게 좀 그렇네요..암튼 같이 응원 열심히 합시다!! 그래도 LG팬 분들 아니십니까~~ 주말 잠실경기는 거의 다 가서 보고 있는데 성적이 않좋아 그렇네요... 외야에서 열심히 응원 같이 하실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