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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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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오늘, 내 눈이 초점을 잃었다가 되찾았다
탁구시인 추천 0 조회 252 25.12.24 20:2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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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2.24 21:01

    첫댓글 그심정을 이해할거 같아요 ㅎㅎ

  • 작성자 25.12.25 07:00

    지존이님,
    웃으며 공감해 주셔서
    눈도 마음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ㅎㅎ
    이해받는 순간이
    가장 선명해지는 때인 것 같습니다.

  • 25.12.24 21:50

    눈이 흐려진다는건
    서두르지 말고
    차분해지라는 뜻도 있는거겠죠

    시야가 흐려짐은
    적당히 보고살고
    귀가 잘 들리지 않음도
    적당히 듣고 살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어디서 들은 풍월입니다

  • 작성자 25.12.25 07:07

    정 아님,
    말씀 하나하나가
    이 글의 다음 문장처럼 느껴졌습니다.

    적당히 보고,
    적당히 듣고 사는 일—
    그게 나이의 지혜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고운 풍월, 고맙습니다.

  • 25.12.24 22:13

    살아오면서 본인도 모르게 생겨진 편견으로 대충 짐작하고 판단하는 일이 많아 지는거 같아요
    모든 운동이 그러겠지만
    댄스는 정말 발하나 내 딛는것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인체공학에 맞춘 과학적이라 얼마나 복잡하고 정확해야 하는데
    대충 하는 사람들
    머리속의 알고있는 이론대로 본인이 다 하고 있는것으로 착각하고 어지간히 좀 한다싶은 남자들 모두다 선무당 사람잡는일 엄청 하거든요

  • 작성자 25.12.25 07:14

    모 카님,
    초점 이야기에서
    판단과 편견까지 이어주셔서
    글의 시야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대충 안다는 착각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씀,
    눈이 흐려질수록
    오히려 더 정확해져야 할 이유를
    잘 짚어주셨습니다.
    깊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25.12.25 06:49

    노화되는 시력과 판단력을 어르고 달래시면서 성숙해 지는 과정이라 스스로 다독이시고...
    읽으며 난 아직 시력좋으니 뭐라 자랑 해야지 했는데, 자상한 말씀에 부끄러워지네요.ㅎㅎ

  • 작성자 25.12.25 07:22

    커쇼님,
    자랑하셔도 될 시력이지만
    그보다 더 귀한 건
    이렇게 겸손해지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읽으며 부끄러워졌다는 말씀에
    글 쓴 사람도 함께 다독여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25.12.25 00:51

    천천히 본 만큼 생각은 정확하고 확실하게 정리가 되는 나이지요
    쓸데없이 바쁘게 촐싹 대던 시선도 원하는 곳만 오래 응시하게 되는
    그러면서 지난 날 무분별하게 쓸어 담았던 잔상들 하나 둘 버리고
    잊고 이젠 한 곳만 보고 살아도 충분한 것을

  • 작성자 25.12.25 07:28

    운선님,
    댓글이 아니라
    한 편의 시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잔상을 버리고
    한 곳만 오래 바라봐도 충분해지는 나이—
    이 글이 가고 싶었던 끝자락을
    아주 정확히 데려다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5.12.25 05:31

    나이가 들면 이제 모든 것을 비우고 천천히 꼭 필요한 일만하기도
    힘이 듭니다

  • 작성자 25.12.25 07:34

    만장봉님,
    비우는 일조차 힘이 드는 나이—
    그 말씀 속에
    삶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꼭 필요한 것만 남기려는 마음이
    소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공감의 말씀, 고맙습니다.

  • 25.12.25 18:33

    하여튼 탁구시인님을 가르치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니로군요.
    탁구공, 심장, 오늘은 눈까지, 다음은 귀, 입, 차례가 되겠군요.
    레슨 받으시는대로 삶의 방에 전부다 이실직고 하시기 바랍니다. 하하하
    점입가경이라고 합니다만 올리시는 글이 전부다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문체여서
    글을 읽으며 무릎을 칠 때가 많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25.12.25 21:21

    곡즉전님,
    말씀대로 요즘 제 인생은
    신체 부위별 순환 레슨 중입니다.
    탁구공 → 심장 → 눈까지 왔으니
    곧 귀와 입 차례도 오겠지요. 하하.

    레슨 받은 대로
    숨김없이 하나씩 이실직고하고 있으니
    그 점만은 성실한 제자라 봐주십시오.
    과분한 읽기와 격려 덕분에
    무릎 칠 힘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도
    오늘 알았습니다.

    새해에도 웃음 잃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5.12.26 07:09

    늘 평범한 사물에게서도 마음을 열고 깨우치시는 탁구시인님의 깊은 안목과 열린 사고가 저를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드십니다.

  • 작성자 25.12.26 07:52

    리진님,
    평범한 것에서 마음을 열어보려는 시선을
    이렇게 곱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글이 리진님께
    잠시라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 있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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