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회사(모라리소스)가매출 확대 회계로 인해 현재 상장폐지 돼서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최종결정된 건 아니구 실질심사 들어간다네요... 정초부터 일 터트리는거 하며 아주 타이밍 죽이지 않습니까?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왠만해선 쌍욕을 안 할라고 하는데 이번엔 제 스스로를 주체할 수가 없네요.)
2]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전 끝까지 안 팔고 그냥 가지고 있다라고 쳐 보겠습니다. 그럼 배당금만큼은 계속 받을 수 있는 건가요?
3] 상장폐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 팔고 그냥 가지고 있다라고 계속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모라리소스가 거래소에 재상장 했다라고 칩시다. 그럼 제가 가지고 있던 (재상장 이전) 주식은 효력이 있는 건가요, 아님 그냥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는 건가요?
그럼 아무쪼록 상세한 답변 기다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1] 이런 경우, 실지로 상장폐기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 상장폐지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매출액 조작이라는 사유로 걸린것도 드믄 경우이거니와
실제로 9개월동안의 매출을 3달만에 올린것도 비정상적이므로
회사내부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결과가 나와야지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님이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
해당회사가 그리 우량한 회사가 아닌관계로 상장폐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목적은 수익창출인데
2000년 이후로 돈이라곤 벌어본적도 없이 적자를 지속하면서 손실만보고 있고
그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그간 증자와 감자를 반복하면서 주주들에게 손실을 입히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니 거래정지가 풀리면 상장폐지 여부와 관계없이
빠져나오시고 우량한 회사로 옮기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2]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전 끝까지 안 팔고 그냥 가지고 있다라고 쳐 보겠습니다. 그럼 배당금만큼은 계속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여지껏 배당을 준적이 없는 회사인 관계로 상장폐지 후에는 더욱 배당금을 주지않을 것입니다.
3] 상장폐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 팔고 그냥 가지고 있다라고 계속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모라리소스가 거래소에 재상장 했다라고 칩시다. 그럼 제가 가지고 있던 (재상장 이전) 주식은 효력이 있는 건가요, 아님 그냥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는 건가요?
--> 어디까지나 가정이시라면
재상장에 성공하면 보유한 주식의 권리는 인정됩니다.
그렇지만 상장폐지후 감자와 증자는 당연한 것이므로 주식의 가치는 희석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로인해서 평가금액자체는 많이 하락해있는 상태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질문상에서 설정한 가정에 의한 답변에 불과하고
재무적인 부실로 인해서 상장폐지한 회사들이 재상장에 성공한 경우는 1%도 되지 않으므로
님께서 설정하신 가정이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나 해당회사는 이미 상장되어 퇴출되지 않은 상태일뿐이지
만일 지금상태에서 재상장을 심사한다면 100% 통과하지도 못하거니와
10년이상 적자를 지속하고 있던 회사가
상장폐지 되었다고 갑자기 정신차릴 가능성도 없다고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상장폐지후에도 주식을 보유한다는 가정은
어디까지나 가정에서 끝나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