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2:2에서 볼핸들러에게 길을 열어주면서 두 외국인 선수를 묶었습니다. 포스트업 공격은 포웰이 나왔을때는 한정원,이현호가 최대한 버티고 포웰이 헬프를 들어가고, 로드가 있을때는 로드에게 맡기는 수비를 했는데 이게 잘 먹혔습니다. 제퍼슨 15득점 7리바 메시 10득점 3리바 +김시래,박래훈,유병훈 토탈 4어시
공격에서는 팀 전원이 활발한 공격리바운드 가담과 컷인을 활용하는 공격이 무척 잘먹혔습니다. 포웰은 거의 리딩을 도맡으며 동료들을 잘봐줬습니다(7어시) 가장 백미는 3쿼터에 나왔던 포웰ㅡ김상규ㅡ정재홍ㅡ한정원으로 이어진 패스플레이였습니다. 올시즌 가장 완벽한 팀오펜스가 아니였나 싶네요. 한정원이 잘 뛰어들어가 받아먹었고 (13점 100%필드골) 로드도 부활의 기미를 보이며 두차례의 앤드원, 좋은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엘지는 1옵션 2:2플레이가 전혀 먹히지 않았고, 볼핸들러는 직접 올라가기를 주저하면서 답답한 오펜스가 이어졌습니다. 전자랜드의 수비도 좋았지만 3점 찬스도 꽤 났는데도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3/20) 집중력도 상당히 부족했는데 전반 10개의 턴오버와 이지샷찬스를 놓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죠. 리바운드도 신장이 우위에 있음에도 밀리면서 패배했습니다.
첫댓글김시래가 너무 2대2에만 집착(?)한다는 생각을 계속 합니다. 명지대 시절 컷인 들어가는 선수에게 좋은 타이밍에 찔러주고, 돌파해서 킥아웃(오프볼무브가 좋은 박지훈이 많이 받아먹었죠) 등 다른 장점들이 잘 보이지 않네요. 양우섭의 돌파와 미들, 기승호의 돌파, 김영환의 포스트업 등 대체로 선수들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도 않아요. 지금 LG라면 김종규가 궂은 일 해주고, 윙맨으로는 받아먹기 3점에 능한 박래훈이나 조상열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도 들고.. 처음 김시래와 메시의 플레이는 재미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식상해지네요. 어제 전자랜드의 2대2 수비가 좋았고.. LG 공략법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모비스하고의 1차전 이후로 2:2의 비중은 많이 줄었습니다.뭐 물론 상대가 잘 준비하고 나오는것도 그 이유가 되기는 하겠지만...그동안의 연승이 2:2가 잘먹혀서 했던건 아니라 보거든요.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알고도 못막을 어떤 무기가 필요해 보이는건 분명해 보입니다.우승을 위해선...
전자랜드오펜스가 잘될때는 볼 도는게 정신이 없을정도로 조직력이 좋습니다. 정병국 박성진 차바위 포웰 등 슛 타이밍도 빠르고요. 세트오펜스시 포웰이 탑으로 올라왔을때 포스트쪽 빈공간 활용을 국내선수들이 잘하고요. 공미만 안털리연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텐데ㅠ 하여간 전랜과의 경기는 상대팀 입장에서보면 이상하게 말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거같아요. 멤버만보면 별거없는데 차곡차곡 올라가니까요
첫댓글 김시래가 너무 2대2에만 집착(?)한다는 생각을 계속 합니다. 명지대 시절 컷인 들어가는 선수에게 좋은 타이밍에 찔러주고, 돌파해서 킥아웃(오프볼무브가 좋은 박지훈이 많이 받아먹었죠) 등 다른 장점들이 잘 보이지 않네요. 양우섭의 돌파와 미들, 기승호의 돌파, 김영환의 포스트업 등 대체로 선수들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도 않아요. 지금 LG라면 김종규가 궂은 일 해주고, 윙맨으로는 받아먹기 3점에 능한 박래훈이나 조상열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도 들고.. 처음 김시래와 메시의 플레이는 재미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식상해지네요.
어제 전자랜드의 2대2 수비가 좋았고.. LG 공략법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의 엘지는 2:2수비만 제대로하면 그리 무서운 팀이 아닌듯 보입니다. 선수들 클래스가 있어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강팀'이지만 '우승후보'가 되기엔 먼 느낌이랄까요.
공감...김시래-메시 2대2 플레이가 너무 과하게 많죠. 저번 모비스 경기 때도 경기 내내 2대2 플레이만 고집하다가 결국 다 읽혀서 4쿼터에 무너졌구요(1라운드.) 뭔가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선수도 좋은데 말이죠
슼-오리온스 경기때문에 묻힌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전자랜드 올 시즌 경기중에 가장 흐뭇한 경기였습니다~ 엘지가 슛도 안 좋고 4쿼터에 집단으로 멘탈 터진 면이 있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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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면서 전자랜드 팬분들 만족하겠다 싶더라구요. 팀전원이 제 역할을 한 경기였죠.
팀전원이 제 몫 해준게 좋았고
특히 정재홍이 살아난거 같은거와(계속 될지는...)
리바운드에서 잘된게 큰거 같아요
앞으로도 리바 비슷하게만 해준다면 좋을듯~
로드가 슬슬 살아날 기미가 보입니다 로드만 올라오면 4강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보기에 앞으로도 로드가 전자랜드의 키가 될듯 합니다
모비스하고의 1차전 이후로 2:2의 비중은 많이 줄었습니다.뭐 물론 상대가 잘 준비하고 나오는것도 그 이유가 되기는 하겠지만...그동안의 연승이 2:2가 잘먹혀서 했던건 아니라 보거든요.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알고도 못막을 어떤 무기가 필요해 보이는건 분명해 보입니다.우승을 위해선...
예전처럼 무한 2:2는 아니지만, 여전히 2:2가 막히니 딱히 다른 답을 못내놓네요. 김진감독의 몫이겠죠 이건. 처음엔 제퍼슨이 김종규 오면 살아나겠지...했는데 뭐 그냥저냥한 모습이네요.
그동안 메시의 골밑공격-문태종의 득점력을 기본 깔고 김종규나 김시래,박래훈이 돌아가며 한번씩 터지는 이런걸로 이겼다 보거든요.2:2는 엘지라는 팀에서의 비중은 그닥 높지 않습니다.김시래 개인 입장에서 아쉬운거지...
경기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유도훈 감독님은 곧 전역할 함누리에게 꽤 기대를 걸고 있다네요~
모든 전자랜드 팬들의 기대도 함께 걸고 있을껄요?ㅎㅎㅎ
어제 LG는 정말 일부러 저러나? 싶을 정도로 폭풍 턴오버..
딱 안될때 나오는 모습이더군요.특히 가드들이 너무 급합니다.거기다 문태종 인생경기하고...
김시래는 어째 갈수록 못하더군요.
어제 전자랜드 vs LG전을 봤는데 인천 선수들의 팀워크가 돋보였습니다. 포웰의 의존도가 줄고 국내 선수들이 잘해줘서 보기 좋았네요. 찰스 로드가 살아나는 기미가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제가 전자랜드 vs LG 직관도 몇번 가보고 경기도 챙겨보는 편인데 LG가 유독 전랜에 약하네요 이겨도 똥줄.. 전랜은 항상 재밌는 농구를 합니다 ㅋㅋ 유도훈 만세 ㅋ
전자랜드오펜스가 잘될때는 볼 도는게 정신이 없을정도로 조직력이 좋습니다. 정병국 박성진 차바위 포웰 등 슛 타이밍도 빠르고요. 세트오펜스시 포웰이 탑으로 올라왔을때 포스트쪽 빈공간 활용을 국내선수들이 잘하고요. 공미만 안털리연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텐데ㅠ 하여간 전랜과의 경기는 상대팀 입장에서보면 이상하게 말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거같아요. 멤버만보면 별거없는데 차곡차곡 올라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