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침.. 9시 40분발 인천행 버스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75살의 어머님.. 아직은 정정하시고 마티즈 몰면서 매일 운동 나가십니다.
아침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론볼링을 하러 가시고..
오후엔 주민센터로 게이트볼을 치러 가실 정도로 정정하십니다.
작년 봄엔 중국여행을 보내드리고 올해는 날이 너무 추워서
어머님을 베트남으로 여행 보냈습니다. 31일날 오십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지냈네요..
혼자서 먹는 아침, 저녁.. 혼자만의 만찬이라고 해야 하나?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는 것으로 해결하고..
저는 하루 세끼는 꼬박 먹습니다. 이게 나를 지탱해 주는 보약 입니다.
성남에서 디자인회사 소장으로 지낼 때도
원룸에서 혼자서 지냈지만 하루 3끼를 굶은 적은 없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라 때로는 4시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청각장애가 있다보니 일찍 일어나 컴터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봅니다.
청각장애로 정보는 모두 눈으로 얻습니다.
그리고 자연과 산을 좋아 하고 해동검도(예비4단)로 단련된 몸..
3년생 어린이 팔뚝굵기의 대나무는 여러조각으로 동강 납니다.
한꺼번에 대나무 일렬로 4자루도 단검에 가능하죠..
그래서 그런지 이 추운 날씨에서 하루종일 일해도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낼 수가 있었습니다.
보약 같은거 안 먹어도 팔팔 하구요.. 님들도 세끼 밥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머님 떠나신 날 먹은 저녁 사진 올려 봅니다. ^^
아침상은 약간 변화를 주면서 먹구요..
오늘 아침에 먹을 청국장을 만들었습니다.
청국장이 건강에 좋은거 아시죠?
기본으로 직접조리 합니다. ^^
본 사진은 연출을 위해 꾸민 상차림이 아닌 평상차림입니다.
저녁 식사전.. 제 이름 새겨진 은수저와 은젖가락.. ^^
어머님이 해놓고 가신 고등어 조림에 제가 통영에 근무 할 때 알게된 통영굴 판매점에 주문한 굴로
무생체를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보내줘서 통영굴이 반이나 들어있네요..
상추쌈에 파프리카, 김, 김장김치, 미나리냉체..
울 어머님 음식 잘 짓거든요.. 빨랑 참한 짝 만나서 전수 받게 해야 하는데.. ㅠ.ㅠ
저도 어머님께 가끔 요리 하는거 보면서 물어 봅니다.
성남에서 직장 다닐때 제가 직접 세끼 밥과 반찬을 조리해 먹었거든요..
식사 후.. 아~ 베불러~~ ㅋ
후식.. ^^ 어머님께서 해놓고 가신 식혜..
후식 후.. 사과 외에 요플레나 오리지널은 아주 자주 먹습니다.
울 어머님은 유산균 제품인 "바이오플레" 드십니다.
지금 이거 올리는 내 컴.. 도시바 노트북. 옆엔 심심풀이 종합 견과류(블루믹스)..
참 돼지같이 먹죠? 그리고 운동도 하고 주말엔 산을 자주 가니까 살이 안쪄요.. ^^
오늘도 아침식사 하시고 항상 하루 3끼 꼬박꼬박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빌겠습니다. ^^
첫댓글시세끼는 보약중에 보약입니다
아직 씽글이시나 보시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건강하고 밝은 삶, 헹복해 보이네요,
산사람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운동으로 단련을 하셨기에 몸도 마음도 건강 하신가 봅니다
자주 들리시여..소식도 주시고..다가오는 설..명절 ..어머님과
늘..
건강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십시요.
*
그럼요시세끼 챙겨먹는다는게 정말 보약중의 보약이지유 ..
우리가
님의 밥상
어머님과의 사랑이 넘 행복해보이시네요 .
님
늘 건강잘 챙기시고
추운날씨에
감기조심 아시쥬
다가오는 설명절 어머님과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
산사람님하세요.하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끼 꼭 챙겨먹고 유산균 음료 견과류 규칙적인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삶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시고.
끔찍한 어머님 사랑과 효심 행복이 가득하십니다.
건강의 비결이 특
건강한 생각 건강한 사고방식
알겠슴다
올해는 좋은 소식 좋은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