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세대희망당 사무실이 개원됐다.
현재의 정확한 명칭은 새세대희망당 창립 준비위원회 사무실이다.
정당의 조건을 갖춰 완전히 당 등록을 하기 전에는 가칭과 통칭이 맞물려서 혼용되겠지만 편의상 새세대희망당 중앙당 사무실이라고 칭한다. 오늘 10월 29일은 우리 한국의 정당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그동안 말만 있었지 진짜 시민들이 뜻을 같이 하고, 쌈지 돈을 모아 직접 나서서 정당 사무실을 얻고 개소식을 한 예는 새세대희망당 말고는 전례가 없었다. 상위 1%(?) 그들이 아니다. 국민 대다수 99%에 해당하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다.
정치나 정당 창당은 으레 사회 명망가가 나서고 부유층이 자금줄이 되어 풀뿌리들의 정당이 아니라 가진 자들의 정당, 힘 있는 자들의 정치 결사체였기 때문이다. 손수 페인트칠을 하고 집기를 들이고 개소식의 틀을 갖춰서 벽돌 한 장에서부터 새로 놓으며 시작하여 그야말로 뿌리 깊은 나무의 튼튼한 뿌리처럼 기초를 다지면서 자발적으로 개소식을 한 예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새세대희망당의 근거지가 되는 사무실 장소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건영빌딩 402호였다. 이날 새세대희망당 예비당원 70여 명은 토요일 낮 3시에 한데 모여 당원 한 사람씩 나와 서로 돌아가면서 자축사를 하는 것으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 실무 책임은 뜻을 같이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힘을 쏟아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물론 구심점은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김광수소장이다. 원래 김광수 소장의 주장은 우리나라 선거 유권자의 75%가 20세에서 45세 대 연령이며 미래의 한국 정치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고 이에 자극을 받은 젊은 충이 앞장서서 새세대희망당 창당 사무실을 꾸리는 것이다. 이 사진들은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자세한 소식은 이후 다시 한 번 전하기로 한다.
탱큐 엘자
첫댓글 오오. 사무실 넓군요. 다음에 꼭 한 번 방문하겠습니다 ^0^
자식세대를 위해 고난의 십자가를 짊어진 김광수소장님과 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당장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조만간 큰 길에서 만나길 소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