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3일 월요일 (북한산)
코스=산성입구-중성문-중흥사-북한산대피소-용암문-도선사-우이역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여명님부부 물안개(4명)
오늘은 둘레길만 돌다가 모처럼 산성주능선으로 올라가기로한다.
산성계곡에는 얼음이 녹아 물소리가 들리고....
계곡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중흥사에서 좌측 북한산 대피소쪽으로 오르는데...
영 컨디션이 제로다.
당뇨가 있어 중간중간 간식을 먹으며 올라가는데 기운이 없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저
천천히 쉬며 오른다.
북한산대피소에서 도시락을 먹고,용암문을 지나 도선사로 하산하는길엔 돌계단길에
얼음이 얼어 조심하며 하산한다.
도선사주차장에 도착 절버스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30분이상 기다려야 해서
우이역까지 걸어가기로한다.
오늘 하루 2만보이상 걷고 모처럼 산주능선에 올라 북한산의 멋진풍경도 감상한
행복한 하루였다.
첫댓글 산성입구에서 올라 중성문 북한산 대피소를 지나 용암문을 통과하여
도선사에서 우이동으로 하산 하셨군요.
응달엔 아직 얼음이 남아 있어 힘드셨겠습니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모두 긴 산행에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일상 되세요.
오랫만에 산성주능선에 오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더군요
요즘 둘레길만 걸었으니.....운해님은 여전히 잘 걸으시구요
아마 90세까지는 가능할것 같아요
두분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삼각산을 올라본지가 언젠지~~
지난주 부터 시작한 성곽길 완주 하느라 낙산. 남산. 인왕산. 오르고 오늘 북악산 올랐다 내려와서 완주증 받아갖고 왔답니다.ㅎ
계단길 꿈에나타날까 두려워요.ㅎ
산은 얼음이 아직 남아있을테지요.
긴 산행 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전 성곽길을 완주 했었지요
요즘은 함께하는 님들의 컨디션에 맞춰 일정을 조절하지요
불과 몇해전만 해도 북한산 안오른곳이 없었는데...
이제는 몸을 사리게 되네요
모두 7-80대라 조심하지요
그늘쪽은 살얼음이 있어서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님도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 가십시요
@물안개 네 맞습니다.저와 함께하는 친구들도 죄다 칠십줄이니 ~~
그저 편한길만 걷게되더라구요.
그나마도 하는거에
감사를 해야 하지만~~